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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04/05 09:13:32
Name   늘쩡
Subject   주차장 만든다고, 낙엽 많다고...아낌없이 베어버린 학교 나무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89592.html


가지치기 심하게 당한 나무를 걱정하는 첫째 아이에게 뭐라 설명해야 할지 난처했던 기억이 나네요.


도구적 관점에서 벗어나 생태주의적 태도를 갖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만,
적어도 생명에 대한 작은 존중 정도는 품고 생명체를 대해야겠습니다.
인간화된 환경에서 부자연스럽게 살아가는 게 자연스러워진 동물, 식물들한테는 특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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