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은 너무 흔하니까 제가 남고생쟝을 해보겠읍니다.... 이번 보궐선거에 투표권은 없으니 남고생쟝 흉내정도는 낼 수 있는거잖아요??

사실은 남고생쟝이였다는....

미성년자가 얘기하면 뭐가 더 좋은가?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이거랑 비슷한듯?

청소년을 정치로부터 떼어 놓으려는(청소년에 대해서만 그렇지도 않지만) 현행 선거법에 우호적이지 않아서 '청소년을' 유세에 데려다 썼다고 뭐라 하고 싶지는 않군요. 그런데... 캠프 사람들이 선거 하루 이틀 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저걸로 밥 벌어 먹는 사람들인데... 청소년을 유세차에 태울 준비를 했다는 것 자체가 경악스럽네요. 학생회 선거할 때 선거 처음 해보는 애들이 선본장하고 그러면 가끔 저런 일이 있기는 한데 저 분들이 선거를 안해봤을리는 없고... 뭘까요? 멍청한가?

캠프쪽에서 못막은건 실책이지만 청소년도 정치성향 지닐 수 있죠. 누가 등떠밀어서 억지로 한거 아니면 뭐 논란일 것 까지야...

뭐 청소년이 지지후보 있고 이런거 자체는 전혀 문제가 아닌데... 선거캠프에서 확인 안 하고 못 거른게... 일단 미성년자가 선거운동 기간에 저렇게 하는 건 어쨌든 불법이니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