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한테 몰아주등가...
광고도 다 받으면서.

정도전같은 사극이나 하나 더 만들었으면

제 친구 하나도 거의 10년 째 드라마 한 개인 가 촬영하고 그냥 있던데....

참 눈치 없어요. 욕안먹으면서 예산 더 따고 수신료 올릴방법 얼마든지 있는데. 족보있는데 공부안하는 사람 보는듯 ㅋㅋㅋ

예산 더 딸 방법이 뭐가 있나요?

"OO사업해서 잘했다"고 칭찬받는 공공기관/공기업들이 뭐하는지 잘 벤치마킹해보고 적당히 이쁜(?)단어로 잘 포장하면 됩니다. 자세한 건 5년쯤 후 국정감사때 그 시점의 야당의원이나 언론사가 지적해주실겁니다.
전 코렁탕먹기 싫어서 여기까지만 쓸께요 ㅜㅜ

KBS는 정부 예산은 비중 너무 낮아서 그런 식으로 끌어다 쓴다고 해도 적자입니다.

보면 46%가 수신료, 53%가 자체수입인데 정부 지원금은 1%밖에 안되요. 그거 두 배로 늘려봤자 적자 안 줄어요.

KBS는 수신료 올리는 거 아니면 지금 적자 보전 할 방법 없습니다.

수신료 올리는 것도 욕안먹으면서 할 방법 얼마든지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지금 제시한 수신료 인상사유는 욕먹기 딱 좋죠.

"KBS는 수신료 인상을 통해 재난방송 강화, 저널리즘 공정성 확보, 대하 역사드라마 부활 등 공영 콘텐츠 제작 확대 등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신료 올리는 이유가 뭐던 사람들은 욕할겁니다. 그리고 어차피 KBS가 수신료 올리는 거 국민 동의 받아서 하는 거 아니니까요. 국회 허가만 떨어지면 되는데, 민주당이 알아서 잘 보내겠죠.


저는 이 문제를 몇달 전부터 계속 지적해 왔는데 결국은 수신료 인상으로 이어질 거라고 예측하긴 했습니다만, KBS의 근본적인 문제 (+MBC까지)를 고치지 않으면 결국 언젠간 터질 겁니다. 수신료 인상은 그걸 그냥 늦추는 것일 뿐이죠.

근본적으로는 말씀하신 내용이 1000%맞죠.

다만 타 공공기관이 온갖 "꼼수를 부리는려고 열일(?)"하는데 반해 KBS는 그냥 욕먹고 쉽게 일하려고 하는 것 같다는이야기입니다 ㅋ

그것보다는 딴 공기업/공공기관은 적자 안 보는 선에서 유지가 되는데, KBS는 적자가 좀 심각하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쉽게 일한다기보다는 어쨌거나 욕 먹을 수밖에 없음...

TV 없애고 프로젝터 써야 하나...

티비 없다고 전화 걸고서 수신료 안낸지 오래됨

관사의 Tv없앤 보람이 있군요.

이게 티비 있으면 무조건 내야하는거죠...티비 안 보고 넷플머신일 뿐인데...아깝네요.

그래서 제가 끝까지 티비 안사는겁니다.

사실 의외로 타 공기업/공공기관은 말 그대로 '적자투성이' 인곳들이 많습니다. kbs가 연간 700억대 규모로 알고있는데 코레일의 경우 매년 1천억 이상의 적자가 납니다. 도로공사의 경우 당기순익은 나지만 이미 쌓인 부채가 30조를 눈앞에 두고 있구요...
그 외에는 존재 목적이 돈 쓰는데 집중된 기관들이 많습니다. 그런 곳들도 예산을 합당한 이유들을 만들어서 증액시키는걸 예산팀의 연간 주요 목적으로 잡고 있습니다. kbs가 하는건 과기부 산하기관 입장에서 보면 쉽게 일 하려는거 맞는거같습니다(....)

Bbc만큼 다큐를 잘 만들어보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