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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1/01/23 16:26:08 |
| Name | Schweigen |
| Subject | '노인 폭행 영상' 속 중학생 잡았지만 처벌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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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10122220144713 애들이 왜 스스로 저 영상을 찍어서 풀었나 했더니 본인들이 촉법소년이라 처벌받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어서였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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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짐당할수 있다는걸 알려주면서 키우면 어떨까요?
이래도 안 조져진다는 걸 학습시키며 키운게 '잘못키운'의 잘못같은데..
이래도 안 조져진다는 걸 학습시키며 키운게 '잘못키운'의 잘못같은데..
근데 힘없는 노인, 약자들 린치하는 어린애들은 어느 시절에나 있어왔던것 같습니다. 현재의 차이는 미디어 소통의 발달로 저런 이야기가 다이렉트로 보여진다는거 같고요.
기본적으론 늘쩡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어디서 주워듣기로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동네 사람들이 필요하다고요.
다만 전 이사건에서 아이 보다는 당하는 노인들이 더 마음이 갑니다. 좀 더 알아보니 저 아이와 친구들은 재미로, 처벌도 안받는 걸 알기에 일부러 노약자석에서 시비를 걸어 노인들 린치하는 영상을 여러개 업로드 해오고 있어요. 건장한 남성은 건드리지 않고 늙고 왜소한 노인들만 타겟으로요. 전 그래서 아이의 교육도 교육이지만 노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아무런 방법이 없다는 점에 더 주목하고 싶네요. 물론 두가지가 완전 분리된건 아니지만 포커스의 차이라고 할까요.
다만 전 이사건에서 아이 보다는 당하는 노인들이 더 마음이 갑니다. 좀 더 알아보니 저 아이와 친구들은 재미로, 처벌도 안받는 걸 알기에 일부러 노약자석에서 시비를 걸어 노인들 린치하는 영상을 여러개 업로드 해오고 있어요. 건장한 남성은 건드리지 않고 늙고 왜소한 노인들만 타겟으로요. 전 그래서 아이의 교육도 교육이지만 노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아무런 방법이 없다는 점에 더 주목하고 싶네요. 물론 두가지가 완전 분리된건 아니지만 포커스의 차이라고 할까요.
저는 스탠스는 늘쩡님이랑 비슷하게 '쟤들' 보단 '우리'가 더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인데 이 댓글은 솔직히 좀 비겁하지 않나요. 왜 '쟤들'은 '조질 생각'이 나오는데 -> '우리'는 '애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 지 생각해 보는' 선에서 끝내나요?
할아버지라는 폭행 피해자가 실제로 생겼으니까 누구 하나는 책임을 져야 하고
그게 애가 아니라 어른이어야 한다 이 사고까진 동의하는데
어른인 "우리"가 책임져야 되는 수위는 "조져지는 것" 에서 "어떻게 키워야 할 지 생각해보는 것" 이 되는게 제가 생각할땐 진 늘쩡님... 더 보기
할아버지라는 폭행 피해자가 실제로 생겼으니까 누구 하나는 책임을 져야 하고
그게 애가 아니라 어른이어야 한다 이 사고까진 동의하는데
어른인 "우리"가 책임져야 되는 수위는 "조져지는 것" 에서 "어떻게 키워야 할 지 생각해보는 것" 이 되는게 제가 생각할땐 진 늘쩡님... 더 보기
저는 스탠스는 늘쩡님이랑 비슷하게 '쟤들' 보단 '우리'가 더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인데 이 댓글은 솔직히 좀 비겁하지 않나요. 왜 '쟤들'은 '조질 생각'이 나오는데 -> '우리'는 '애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 지 생각해 보는' 선에서 끝내나요?
할아버지라는 폭행 피해자가 실제로 생겼으니까 누구 하나는 책임을 져야 하고
그게 애가 아니라 어른이어야 한다 이 사고까진 동의하는데
어른인 "우리"가 책임져야 되는 수위는 "조져지는 것" 에서 "어떻게 키워야 할 지 생각해보는 것" 이 되는게 제가 생각할땐 진 늘쩡님도 결국 ['우리'가 조져져야 한다] 라는 생각은 절대 안하시니까 그런거 아닌가요. 솔직히 어떻게 키워야 할 지 생각해보는게 피해자 입장에서 '책임'이라고 할 수는 있을까요.
제가 볼땐 지금 늘쩡님 주장은 그냥 비겁한 온정주의에요. '우리가 조져져야 한다' 라고 해야 책임지는 어른이죠...
할아버지라는 폭행 피해자가 실제로 생겼으니까 누구 하나는 책임을 져야 하고
그게 애가 아니라 어른이어야 한다 이 사고까진 동의하는데
어른인 "우리"가 책임져야 되는 수위는 "조져지는 것" 에서 "어떻게 키워야 할 지 생각해보는 것" 이 되는게 제가 생각할땐 진 늘쩡님도 결국 ['우리'가 조져져야 한다] 라는 생각은 절대 안하시니까 그런거 아닌가요. 솔직히 어떻게 키워야 할 지 생각해보는게 피해자 입장에서 '책임'이라고 할 수는 있을까요.
제가 볼땐 지금 늘쩡님 주장은 그냥 비겁한 온정주의에요. '우리가 조져져야 한다' 라고 해야 책임지는 어른이죠...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겠죠. 아동이든 보호자든.
그 생각을 부정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는 얘기였어요.
누굴 조지는 게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기도 하고요.
사실 피상적이고 단기적인 해결책이 될지도 미지수죠.
엄벌주의가 강력 범죄 억제에 기여하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해요.
무엇보다,
저런 기사는 보통 대중의 분노를 클릭수로 치환하는 방식으로 소비돼요.
아이를, 부모를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식으로요.
당연히 할 수 있는 얘기고 틀린 말도 아니긴 한데, 모두가 그런 얘기만 하는 건 ... 더 보기
그 생각을 부정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는 얘기였어요.
누굴 조지는 게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기도 하고요.
사실 피상적이고 단기적인 해결책이 될지도 미지수죠.
엄벌주의가 강력 범죄 억제에 기여하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해요.
무엇보다,
저런 기사는 보통 대중의 분노를 클릭수로 치환하는 방식으로 소비돼요.
아이를, 부모를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식으로요.
당연히 할 수 있는 얘기고 틀린 말도 아니긴 한데, 모두가 그런 얘기만 하는 건 ... 더 보기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겠죠. 아동이든 보호자든.
그 생각을 부정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는 얘기였어요.
누굴 조지는 게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기도 하고요.
사실 피상적이고 단기적인 해결책이 될지도 미지수죠.
엄벌주의가 강력 범죄 억제에 기여하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해요.
무엇보다,
저런 기사는 보통 대중의 분노를 클릭수로 치환하는 방식으로 소비돼요.
아이를, 부모를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식으로요.
당연히 할 수 있는 얘기고 틀린 말도 아니긴 한데, 모두가 그런 얘기만 하는 건 좀 별로잖아요.
발전적이라고 보기도 어렵고요.
다른 얘기도 나와야죠. ㅎㅎ
그 생각을 부정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는 얘기였어요.
누굴 조지는 게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기도 하고요.
사실 피상적이고 단기적인 해결책이 될지도 미지수죠.
엄벌주의가 강력 범죄 억제에 기여하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해요.
무엇보다,
저런 기사는 보통 대중의 분노를 클릭수로 치환하는 방식으로 소비돼요.
아이를, 부모를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식으로요.
당연히 할 수 있는 얘기고 틀린 말도 아니긴 한데, 모두가 그런 얘기만 하는 건 좀 별로잖아요.
발전적이라고 보기도 어렵고요.
다른 얘기도 나와야죠. ㅎㅎ
꼭 조져지는게 '엄벌' 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간접 책임자는 간접 책임자대로, 어른은 어른대로의 조져지는 법이 있죠. 제일 대표적으로는 세금이라던가...
저는 권리와 의무는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애들한테 더 큰 의무를 지우려면 권리도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촉법 소년 얘기와 선거권 얘기는 최소한 무조건 같이는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후자가 한발 더 빠르면 더 좋고) 시스템에 의해 사건이 발생했다면 사회적인 의무는 누군가는 져야겠죠.
그 의무를 애들한테 미루기 싫으면 '어떻게 키워야 ... 더 보기
저는 권리와 의무는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애들한테 더 큰 의무를 지우려면 권리도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촉법 소년 얘기와 선거권 얘기는 최소한 무조건 같이는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후자가 한발 더 빠르면 더 좋고) 시스템에 의해 사건이 발생했다면 사회적인 의무는 누군가는 져야겠죠.
그 의무를 애들한테 미루기 싫으면 '어떻게 키워야 ... 더 보기
꼭 조져지는게 '엄벌' 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간접 책임자는 간접 책임자대로, 어른은 어른대로의 조져지는 법이 있죠. 제일 대표적으로는 세금이라던가...
저는 권리와 의무는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애들한테 더 큰 의무를 지우려면 권리도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촉법 소년 얘기와 선거권 얘기는 최소한 무조건 같이는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후자가 한발 더 빠르면 더 좋고) 시스템에 의해 사건이 발생했다면 사회적인 의무는 누군가는 져야겠죠.
그 의무를 애들한테 미루기 싫으면 '어떻게 키워야 할지 생각' 정도 해볼게 아니라 통렬한 반성은 일단 기본에, 어떻게 내가 가진 몫을 조금이라도 이 문제 해결에 내놓을지, 까놓고 말해서 손가락 하나라도 어떻게 잘라볼지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요. 제가 느끼기엔 늘쩡님 댓글은 애들이 공차고 놀다가 벤츠 범퍼 긁었을때나 달 수 있을 댓글입니다. 노인이 폭행을 당했는데요... 방향성은 저도 동의하는데, 이슈에 비해 인식이 좀 가볍게 느껴집니다...
비유하자면 약간 그 상대 조직 2인자가 우리 조직 애들한테 총질해서 잡아왔는데, 상대 조직 오야가 와서 '내가 손가락 하나 자를테니까 없던 일로 해줘라' 라고 하는 느낌... 아니 2인자가 사고치고 잡혀갔으면 '팔 하나'는 내놔야죠...
저는 권리와 의무는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애들한테 더 큰 의무를 지우려면 권리도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촉법 소년 얘기와 선거권 얘기는 최소한 무조건 같이는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후자가 한발 더 빠르면 더 좋고) 시스템에 의해 사건이 발생했다면 사회적인 의무는 누군가는 져야겠죠.
그 의무를 애들한테 미루기 싫으면 '어떻게 키워야 할지 생각' 정도 해볼게 아니라 통렬한 반성은 일단 기본에, 어떻게 내가 가진 몫을 조금이라도 이 문제 해결에 내놓을지, 까놓고 말해서 손가락 하나라도 어떻게 잘라볼지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요. 제가 느끼기엔 늘쩡님 댓글은 애들이 공차고 놀다가 벤츠 범퍼 긁었을때나 달 수 있을 댓글입니다. 노인이 폭행을 당했는데요... 방향성은 저도 동의하는데, 이슈에 비해 인식이 좀 가볍게 느껴집니다...
비유하자면 약간 그 상대 조직 2인자가 우리 조직 애들한테 총질해서 잡아왔는데, 상대 조직 오야가 와서 '내가 손가락 하나 자를테니까 없던 일로 해줘라' 라고 하는 느낌... 아니 2인자가 사고치고 잡혀갔으면 '팔 하나'는 내놔야죠...
이 댓글에서 말씀하신 내용에 반대하고 싶은 건 하나도 없어요.
제가 개떡같이 썼는데 선생님께서 찰떡같이 알아듣지 못하신 것 같...다는 건 농담이고요,
어설프게 짧막한 댓글 달아서 오해를 야기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제가 개떡같이 썼는데 선생님께서 찰떡같이 알아듣지 못하신 것 같...다는 건 농담이고요,
어설프게 짧막한 댓글 달아서 오해를 야기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네 저도 큰 방향성 자체는 어쨌든 100% 동의하는 댓글이라 더 길게 성토한거 같습니다.
저는 지금보다 어른들이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신 늘쩡님한테 아쉬운 소리를 좀 하게 됐네요. 좋게 받아 들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지금보다 어른들이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신 늘쩡님한테 아쉬운 소리를 좀 하게 됐네요. 좋게 받아 들여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대적인 방식이네요. 라는 댓글입니다. 제로스님의 댓글이 old-fashioned라는 의미를 담아 달은 댓글이라고 봤습니다. 저는 늘쩡님의 첫댓이 올바른 행동을 청소년들이 하도록 어른들이 교육에 더 힘써야 한다라는 의미로 읽었고 제로스님의 댓글은 잘못된 행동을 하면 처벌을 받는다.라는 상식도 체득시켜야 한다는 의미로 봤습니다. 이 둘의 차이가 근대적인 vs 현대적인 이렇게 나뉠 일은 아니죠. 현대도 잘못된 행동을 하면 처벌을 받습니다. 제로스님의 표현이 다소 거친 것은 사실이지만 근대적이라고 비꼼당할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이 들어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같이 묶을 수 없는걸 관념만 가지고 억지로 묶은거다 논리적으로는 솔직히 선생님 말씀이 맞습니다. 뭔가 꼭 같이 가야 되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건 아니에요.
단지 제게 느끼기엔 청소년 범죄 처벌보다 청소년 권리 확대가 훨씬 더 시급하고, 훨씬 더 '정상' 에서 벗어나 있는데 여기서 범죄 처벌이 먼저 간다? 그건 제 입장에선 절대 조금도 상상하기 싫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라는 단서를 달았고, 권리 확대가 먼저 가는게 더 좋다고 했습니다. 논리적으로 그래야만 한다 라기보다는 그냥 개인적인 주장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이 다른 분들을 굳이 대댓글로 설득하려고 하지 않은 이유도 어쨌든 주관이 많이 담겨 있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단지 제게 느끼기엔 청소년 범죄 처벌보다 청소년 권리 확대가 훨씬 더 시급하고, 훨씬 더 '정상' 에서 벗어나 있는데 여기서 범죄 처벌이 먼저 간다? 그건 제 입장에선 절대 조금도 상상하기 싫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라는 단서를 달았고, 권리 확대가 먼저 가는게 더 좋다고 했습니다. 논리적으로 그래야만 한다 라기보다는 그냥 개인적인 주장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이 다른 분들을 굳이 대댓글로 설득하려고 하지 않은 이유도 어쨌든 주관이 많이 담겨 있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많은 특별법에 의한 형량 상승이 그랬듯 청소년 범죄에 대한 처벌도 계기만 있으면 형량이 확확 올라갈거라고 봅니다.
촉법소년에 의한 성인여성 성범죄 피해가 그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촉법소년에 의한 성인여성 성범죄 피해가 그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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