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01/18 16:27:34
Name   주식하는 제로스
Subject   文 아동학대 해법, 입양취소 한다든지, 바꾼다든지
http://naver.me/52lCDzn1

"초기에는 입양가정을 방문해 아이가 잘 적응해 있는지, 입양 부모의 경우 마음이 변할 수 있어 일정 기간 안에는 입양 취소한다든지 여전히 입양하고자 하는 마음은 강하지만 아이랑 맞지 않을 경우 바꾼다든지 하는 입양 자체는 위축하지 않고 활성화하면서 입양아를 구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진짜 이게 리허설 4번한 회견내용에서 나올 말이 맞습니까..

너그러운 마음으로 선해하자면

신중한 입양과 아동 복리를 위해 위탁가정 형태로 육아를 실경험(입양체험)해보고 그 이후에 입양을 허가한다거나
그런 숙려기간과 유사한 형태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면 바람직한 형태의 개선이 될겁니다.

그러나 이건 입양을 한 이후 파양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일이죠. 입양이라는 중대한 신분변화를 일정기간내에는 취소할 수 있게 해준다는게 대체 어디서 나오는 발상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선해'를 원천차단하는 말이 '아이랑 맞지 않을 경우 바꾼다든지'입니다. 아니 안되면 파양까지는 이해합니다. 안되는데 어떻게 해요. 어쩔수 없죠. 근데 바꾼다니?!?

빨강머리앤입니까??

이건 그냥 말실수라기에는 인식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어요. 입양취소도 이상하지만 그건 위탁기간을 두도록 하면 형식은 어찌되었든 실질은 그거랑 비슷할수도 있으니까 말을 엄밀히 하지 못한걸로 이해해줄 수도 있습니다만, 이 "체인지"는 도저히 참아줄만한 말이 못됩니다.

아니..치와와랑 안맞으니 포메로 바꿔줘요도 욕을 먹어야할판에 애랑 안 맞는거 같으니 바꾼다고요..??

일정기간내 취소, 교환..핸드폰같군요.
2주이내 단순변심 취소, 교품가능.

인권감수성이란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럴 때는 써야할말 같습니다.





9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391 의료/건강"술, 40세 이하엔 백해무익…그 이상엔 유익할 수도" 8 다군 22/07/15 4601 1
28856 국제美 피자가게 부자, 강도당한 한국계 여성 구해…"진정한 영웅" 3 다군 22/03/31 4601 4
22969 경제권익위, 설 농수산물 선물 상한 10만원→20만원 상향 8 다군 21/01/16 4601 0
26297 경제유류세 역대 최대폭 인하..휘발유 가격 10%↓·경유 8%↓ 1 하우두유두 21/10/26 4601 0
21178 스포츠축구협회, '국가대표 감독 자격증 의무화'에 반발 11 커피최고 20/07/31 4601 0
21946 정치“임신 14주까지 낙태 가능” 정부 내일 입법예고 8 사악군 20/10/06 4601 3
28346 정치野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공소장 오류. 檢 오보사태 책임져야” 27 집에 가는 제로스 22/02/24 4601 8
3772 문화/예술미디어 아티스트 그리고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작가 단독 인터뷰 16 나쁜피 17/06/30 4601 3
9660 의료/건강공무원 '갑질 미투'?..복지부 과장 "정부가 우습냐" 의료계 발끈 9 tannenbaum 18/04/23 4601 0
28094 정치‘적폐청산’ 文국정과제 1호였는데... 靑 “오롯이 尹이 수사 주도” 16 주식하는 제로스 22/02/10 4601 8
28606 정치조응천 "이재명 역량 덕에 초박빙 승부...결국 문제는 민주당" 55 Beer Inside 22/03/14 4601 0
25023 정치윤석열 "박근혜, 존경할 점 있다".. TK 표심에 '열렬' 구애 55 알탈 21/07/21 4601 0
23489 국제뉴질랜드 해역서 세차례 강진…규모 8.1 지진에 쓰나미 경보도(종합3보) 3 다군 21/03/05 4601 0
29121 정치조국 "윤석열과 내 딸의 '주거 평온'은 차별적인가" 38 과학상자 22/04/20 4601 0
16067 스포츠'최하위' 롯데, 양상문 감독 이윤원 단장 동반 사임 3 알겠슘돠 19/07/19 4601 0
21187 기타한반도 69년만에 태풍 없는 7월 3 메오라시 20/07/31 4601 0
23747 사회美 "성주 사드기지 방치 용납 못해" 18 empier 21/03/26 4601 1
7364 사회비싼 항공권 사면 '전용통로'.."당연" vs "차별 부적절" 34 CONTAXS2 18/01/06 4601 0
17348 정치박찬주 "공관 감은 공관병이 따야"...내일 갑질 논란 반박 기자회견 19 한겨울 19/11/03 4601 0
24005 사회10년간 딸 성폭행 '인면수심' 친부 구속…딸은 신고 후 극단선택 1 헌혈빌런 21/04/20 4601 1
36294 스포츠"BTS 다 군대가는데, e-게이머는 다 면제"…'불공정 병특' 논란 재점화 15 Groot 23/10/06 4601 0
13767 사회부성(父姓) 폐지 추진에.."가부장제 균열" vs "안 바뀔 것" 41 벤쟈민 18/12/08 4601 0
11464 IT/컴퓨터삼성전자, 5G 기지국 통신장비 발표 April_fool 18/07/15 4601 0
26058 문화/예술"Bro 아닌 오빠"..세종은 한글을 만들었고, BTS는 한글을 알렸다 11 구글 고랭이 21/10/07 4601 0
35274 스포츠한화 9연승 .. 14 삐까뿌 23/07/01 4601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