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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7 11:02:45
Name   맥주만땅
File #1   img3.daumcdn.net.jpg (97.1 KB), Download : 5
Subject   신규확진 153명, 다시 100명대 중반..수도권 중심 확산세 지속


https://news.v.daum.net/v/20200917095422080

요즘은 정부도 코로나가 만연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009160323

그래서 입원환자에 대해서 코로나 검사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검사비용의 50%만 지원하기로 하였는데, 그 만큼 돈 쓰기 싫다는 이야기도 되지요.

그동안 입원환자의 코로나 검사는 환자가 100% 부담하거나 병원에 따라서 병원이 50% 또는 100% 부담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917050117543

오늘 인기가 있는 스웨덴의 코로나 현황 기사입니다.

스웨덴은 특유의 표현하기 힘든 사회, 문화적인 특징이 있는 나라이고, 의료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초기에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켰지만, Boomer remover라는 코로나의 특성때문인지 이제는 진정된 상태라는 설명입니다.

아마도 해가 짧아지는 동절기가 되면 교류가 더 줄어들어서 발병이 더 낮아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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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eigen
무서운 단어에요.
Boomer Remover.
중앙일보가 쓰레기 기사를 많이 내지만 저 헤드라인은 정말...<스웨덴은 다 계획이 있었구나..집단면역 반전, 하루 확진 최저>
라고 해놓고 내용은 정반대잖아요 ㅋㅋ 스웨덴은 텅넬 본인도 시인했듯이 집단면역을 시도한 게 아니죠. 고려장을 한 것이지..
7
바이러스 학자인 레나 아인혼은 스웨덴의 방역 규제가 강화된 점을 들며 확진자 감소는 집단면역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인혼은 "스웨덴의 항체 검사결과도 집단 면역 수준과는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저두 기사 본문보고 제목 잘못읽은 줄 알았읍니다...
7
맥주만땅
강인하고 바른 인간만 살 수 있는 사회가 스웨덴 인것 같기도 합니다.
스웨덴 시민들의 평소 국가에 대한 신뢰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지요. 한국 같았어 봐 스웨덴 수준으로 사람 죽어나갔으면 정권 두 번은 바꼈을듯...
맥주만땅
체념된 우리식 민주주의라고 할까요?

견디지 못할 사람들은 도태되거나 탈출해버리고 같이 갈 사람들만 남은 느낌이지요.

100세 노인이 올해에 스웨덴이 있었다면 어떻게 탈출했을지 궁금합니다.

Anders Tegnell and the Swedish Covid experiment(무료)
https://www.ft.com/content/5cc92d45-fbdb-43b7-9c66-26501693a371

다른 나라와 다르게 보건당국(텅넬)의 힘이 정치권에 비해 강한 것도 같습니다. 스웨덴 국민들 지지도 높은 것 같고(살해 위협도 있었다고 합니다만, 전반적으로). 아니면 노년 사망자들 급증했을 때 사임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독특한 선거 시스템이나, 총선 후 정부 구성이 오랜 시간 난항이라도, 시민들이 살아가는 데 큰 불편이 없는 사회라는 점도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https://www.thetimes.co.uk/edition/news/swedes-try-not-to-gloat-over-a-healthy-economy-and-a-plunge-in-coronavirus-cases-6q5xt55qc

외신 기사들을 보면, 텅넬 등은 여전히 집단면역에 미련(?)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네 텅넬은 계속 간보기를 하고 있지요. 물론 충분한 데이터와 분석결과가 나올 때까지 섣불리 이야기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지난 4월말 스톡홀름 검사에서 항체보유율이 7%대, 8월에도 17%에 그친 것을 고려하면 그분들은 너무 장밋빛 희망을 갖고 있는 듯싶은..
https://www.bbc.com/news/health-53741851
구밀복검
보면 볼수록 일본과 비슷한 사회란 생각이 들어요. 루터 국교회는 신도고 사민주의는 자민주의고 공화적이기는 매일반인 사회주의 공동체와 대화 야마토 공동체.. 일본의 '한 사람 몫'과 스웨덴의 고귀한 노동자적 책임감은 얼마나 다른 것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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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부스가 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 거의 미친 듯이 웃긴 북유럽 탐방기>를 보면 북유럽 5개국을 탐방하면서 마지막에 스웨덴에 다다르는데 앞에 네 나라까지는 진짜 미친 듯이 웃기거든요 ㅋㅋ 덴마크→핀란드→아이슬란드→노르웨이→스웨덴 순인데 스웨덴에 오면 재미있는 (뼈때리는) 관찰이 별로 없고 문체가 고식적으로 되고 그냥 PC하게 공무원 보고를 받아적는 느낌... 일본이랑 비슷하다니까 그 책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 외부인들 말고 북유럽인 본인들은 다들 자기 사회가 재미없지만 만족스럽다고 생각하는 게 아마도 정상이겠지만 그중에서도 스웨덴은 자기만족이 매우 컸고 그 만족이 세계표준과 함께 가는 바람에 이건 위험해..하는 느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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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주식 가즈아?!
과학상자
보험된다는 검사는 여러 명 검체를 모아서 하는 취합진단검사네요. 입원했는데 취합검사에서 양성 나오면 생사람 여러 명 격리하고 전부 일정 딜레이 될 것 같은데, 이건 좀..
맥주만땅
뭐 입원전에 검사하는 것일 겁니다. 음성 나오면 입원.....

사실 이것도 의미가 없는 것이, 입원 전날 검사해서 음성이 나와도 당일날 접촉하면 입원 후 2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어서.
2
존보글
스비티오드는 강하지 않으면 전부 발할라로 가는게 사회적 합의... 이런게 아니면 설명할 수가 없지요.
항체생성률도 유럽에서 최하던데 말입니다. 저건 집단면역도 아닙니다. 모수를 줄이면 퍼센트가 낮아지는.
1
쿠르드
죽은 자는 말이 없죠. 왜 저렇게 기사를 썼는지도 뻔하고.
코리몬테아스수정됨
스웨덴 보건당국이 말을 바꾸는 게 문제인지 세상 신문들이 자기보고싶은대로 보고 전해서 이야기가 저렇게 와전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스웨덴은 집단 면역을 시도한 게 아니다"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라고 기사에 쓰여있는데, 텅넬은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젊고 면역력 강한 사람들을 집합시켜 코로나에 걸리게 해 집단면역을 가속하자고 주장했었단 말이에요. 이건 뭐 자기가 당당하게 말했다기 보단 들킨거지만, 텅넬과 다른 사람들이 쓰는 집단면역이란 말은 분명 합의되어 있었는데, 이제와서 '그 뜻이 아니었는데'하는 건 화가나요. 정책... 더 보기
스웨덴 보건당국이 말을 바꾸는 게 문제인지 세상 신문들이 자기보고싶은대로 보고 전해서 이야기가 저렇게 와전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스웨덴은 집단 면역을 시도한 게 아니다"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라고 기사에 쓰여있는데, 텅넬은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젊고 면역력 강한 사람들을 집합시켜 코로나에 걸리게 해 집단면역을 가속하자고 주장했었단 말이에요. 이건 뭐 자기가 당당하게 말했다기 보단 들킨거지만, 텅넬과 다른 사람들이 쓰는 집단면역이란 말은 분명 합의되어 있었는데, 이제와서 '그 뜻이 아니었는데'하는 건 화가나요. 정책에 대해서가 아니라 태도에 대해서. 6월에 50인이상 집합명령 금지를 내릴 때, 유럽에서 가장 가파르게 사망자 수가 늘었을 때, 그리고 8월에 사람들이 사망자 수 그래프가 꺽이기 시작했을 때... ㅋㅋ 정책은 일관적이었을 지 몰라도 그의 인터뷰에서 연속성을 찾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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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에 대해서는 둘 다라고 생각합니다
구밀복검
아 이건 집단 면역하고는 다른 건데~ 하면서 말 하는 거 들어 보면 집단 면역 ㅋㅋㅋ
코리몬테아스수정됨
영국의 과학보좌관 패트릭 발란스가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에 백기들고 봉쇄조치 시작했을 때, 니들 그러면 안된다는 텅넬이 '집단면역은 아니지만~'하던게 뭔 소린지 이해가 안갔어요. 이제는 그냥 정치적 수사였구나 이해하는 중..
바라스비다히
그놈의 북유럽 뽕은 언제 빠질런지. 이젠 알면서도 선동용 재료로 써먹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엄마곰도 귀엽다
스웨덴이 한건 방역이라고 하기 어렵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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