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건...;;;

???: 어느 정도 지위를 가진 분들에게 열려 있는 기회라는 뜻...

내가 전화를 했어도 병가를 연장 해줬을까?

국방부야 별수없었겠지요...ㅎㅎㅎㅎㅎ

근데 실제로 전화로 휴가 연장하는경우 많긴 하지 않았나요...
저때도 같은 내무실 후임 그렇게 연장했는데..
그 후임은 아픈건 아니고, 제주도에 갔었는데 눈때문에 비행기가 못떠서.. -_-;; 어쨌든 전화로 연장했습니다..

추미애가 전화한 것은 사실이고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 끝날일을 이 난리로 만들고 있으니

전화로 휴가를 연장하는 것과 병가를 나가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일단 병가를 나간 뒤에 전화로 그 병가를 연장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물론 규정상으로야 다 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잘 안 됩니다.

그러게요. 전화로 연장한게 뭐 어때서 이난리인지. 진짜 짜친거가지고 뉴스나오니까 얘네 이렇게 나라에 할일이 없나 싶더라고요. -_-

아 그게 잘 안되는군요. 전 전화로 연장하는걸 같은내무실 후임이 직접 해봤어서, 그냥 다 쉽게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_-;

그건 기본적으로 본인 휴가를 까는 거라 그렇고, 그거 말고 병가 내려면 진단서를 어떻게든 보내야 됩니다. 근데 보낼 방법이 거의 없으니...

그렇다고 먼저 자기 휴가를 떼서 쓰고 병가로 전환하는 건, 아예 안됩니다. 그냥 규정상 불가능.

천재지변은 예기치못한 급작스러운 일이고 충분히 이해받을 수 있는 사안이니까요.

아 병가로 나가고 연장하려면 진단서를 반드시 보내야 하는게 규정이군요.
근데 이건 말씀하신대로 보낼 방법이 없는경우가 그동안 많았을것같은데 어떻게 해왔나 궁금하네요
(예를들면 사고가 났다거나..?)

아 네 그 이해의 척도는 누구에게나 다를수 있기 때문에, 이해보단 규정이 중요한것 같아요.
Cascade 님 말씀대로 진단서를 보냈어야할것 같은데, 보내기 힘든상황도 그동안 군에서 많은 사례가 있었을것 같고요.
그동안은 이런경우에 어떻게 처리해왔는지 궁금하네요 -.-;

그러면 보통 본인 휴가 써서 처리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은요.

사고가 나도 군인은 의보 적용이 안 되서 보통 일반 병원에서 군병원으로 트랜스퍼 해야됩니다. 민간 병원에서 응급 수술이나 가벼운 처치 정도는 하겠지만.... 그 사이 기간 비는 동안은 거의 본인 휴가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진단서 가져오는 경우는 한 번도 못 봤습니다.

맹장수술 받고 3일간 있었던 환자도 병가 처리 안 해줬습니다. 그 당시에 휴가를 자기 꺼 썼다고...;;

저게 저 국방부가 말하는 규정대로 연장이 가능한 거긴 한데, 보통 지휘관이 허락을 안해주죠.

ㅋㅋ 군부대전화해서 물어본다음에 안된다면 인권위에 민원 넣으면 되겠네요

금요일 복귀였는데 일요일까지 보고 안하고 집에 있다가 당직병 전화받고 그때서야 조치한 것 아닌가요? 정말 사고가 나서 중태이거나 전화 등 보고가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최소 군기교육대나 영창행인데 저렇게 며칠을 미보고, 미복귀하고 휴가 사후승인이 가능하다라...

18시 복귀라 치면 그전에 꼭 부대에 복귀하지 않더라도 지휘관과 연락 후 지휘관이 병가 연장하는 것과 복귀시간 이후 부대에서 연락 후 사후적으로 병가를 연장하는 건 다른 얘기죠. 뭐 어떤 지휘관이 미리 해당 사병과 연락했지만 깜빡하고 행정처리는 안했다(or 늦게했다)인 경우도 있기는 하겠네요.

제 맞후임이 많이 아팠어서 병가에 대한 건 잘 알고 있는데, 미복귀 병가 연장은 당장 죽을 정도의 급박한 상황 아닌 이상 무진장 까다롭습니다. 지휘관도 복귀했다가 다시 나가라고들 하죠. 뭐 변명의 여지가 있나 싶습니다.
당연히 몸이 안 좋으면 병가 연장은 쉽게 되어야 하는 게 맞는 일이지만.. 특정 고위층 자제만 쉽게 특혜를 받는다면 당연히 문제가 되고 논란이 되죠.

역시 민주당이 원하는건 귀족정치죠. 지들이 우월해서 백성들을 다스린다. 나의 권리는 당연히 누려야된다.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휴가 '연장' 이라는건 복귀날 전에 지휘관한테 구두보고하고 승인 받은 경우를 말하는거죠.
저건 휴가 미복귀로 인한 영외이탈인데... 영외이탈 상태에서 소급해서 휴가 인정해준다는건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이건 국방부도 개소리 한거에요. 휴가중 연장은 지휘관에 따라서는 진짜 쉽게 넘어갈 수도 있지만 영외이탈 상태에서 휴가 소급적용하는건 진짜 개소립니다.

이번 정권의 특징이 소급적용 아닙니까ㅎ

저게 저렇게 쉽게 될 한국 군대였으면 군인권센터가 우린 할일없으니 딴일 알아보겠다고 했을듯

제 군시절에 솔직히 많이 봐서 그런가했는데 음 어려운일이었군요 근데 저희부대가 빽 천국이긴 했습니다 쟨 여성부 장관 아들이다 잰 국회의원 아들이다 잰 장성 아들이다 솔직히 이거 다 까면 특정될까봐 말 안하는데 근데 이번정부에 들어 한 일은 아니고 알음알음 전정부 전전정부도 다 하던 일인데 걸리냐 안걸리냐 차이점이라 봐야하는지 아니면 원래 가능한 일인지 부대 특성상 확실히 모르겠네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청원휴가 전화와 진단서 팩스만으로 연장한 것은 제가 직접 봤습니다. 후임이 그랬거든요.
금요일 복귀를 금토 당직병 두명을 건너뛰고 일요일 당직병이 발견해서 휴가 연장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부분이 확실히 이상하긴 한데 근거가 좀 빈약한 것 같습니다.
이틀동안 점호하면서 인원누락을 모르다 일요일에 확인해서 휴가연장 사실을 알았다는 것 자체가 좀 말이 안되기도 하고 말이 안되니 특혜인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습니다.

청렴은 바라지도 않음.
그냥 나라 운영만 잘 해가도 잡음 나도 묵인까지는 아니고 그려려니 싶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이걸 소통이라고 본다니 놀랍네요.
이전 정부 끌어오는 것도 놀랍고요.

이전엔 걸렸으면 미안하다 혹은 미안한 척이라도 했다면
이번엔 뭐가 문제냐
가짜뉴스다 라는 식으로 나오는게 차이 라고 생각합니다.

안 깨끗한 사람이 없다라.. 놀랍네요..

그 경우는 천재지변이라서.. 그리고 연장하더라도 본인 휴가에서 까거나 하죠. 휴가규정에 천재지변 관련규정이 존재할겁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가재붕어개구리들은 용 앞에서 쭈그리고 살아야죠 뭐

그리고 핵심은 날짜가 지나고 전화한 걸로 알고 있어요. 휴가가 지난 2일째 전화한건데... 연락이 없는 상태에서 몇시간만 늦어도 탈영이라고 난리 나는게 보통 아닌가요?

.... 다른 얘기는 차치하고 정치인 자녀 군문제 교육 문제 등은 한번도 도덕성 요구 안한적이 없습니다.
그동안은 거기에 응답하는 척이라도 해왔구요. 기억나는한 이회창도 그랬고 가장 가까이로는 우병우도 그랬구요. 하지만 한번도 이렇게 미안한 척도 안한적은 없었는걸요

아..그렇게도 볼 수 있겠네요. 저는 이번이 시험대라고 보고 잘못하다, 죄송하다, 미안한척 좀 해야하는데 저렇게 대응을 못하고 소통을 하지 않을려고 하니 겉으로는 소통을 하고 싶다고 신문고도 만들고 여러모로 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음이 안타깝습니다. 이번일에 어떻게 흘러갈런지 지켜보는거죠.

휴가를 연장한게 아니죠. 휴가 미복귀, 즉 원칙상 탈영 행위나 다름없는 것을 휴가 며칠 더 얹어준셈 치고 봐준 케이스인데 자꾸 휴가 연장에만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사안이 이상하게 호도되고 있는것 같네요.

말씀하신 경우처럼 부득이한 사정으로 휴가중에 연장을 받은 정도의 일이 아니라, 별다른 사유도 없이 휴가 미복귀한걸 휴가 더 얹어준셈 치고 소급적용해서 봐준 케이스인데 모르긴 몰라도 이런 특혜는 4성 장군 자제분들도 받아본 전례가 없을겁니다.

휴가 연장 X
탈영 무마 O

그게 맞을려면 금 토 당직병과 당직사관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말이여서... 정황이 더 나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면 금요일 복귀안해서 금요일 당직병이 미복귀를 확인하고 논란이 됐어야 하는게..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91016520001671?rPrev=A2020091112510001451
ㅋ 된게 없기 때문에 청탁이 아니다?
민주당은 자정작용이 전혀 없나보네.
공천권한이 집중되어있나?

설령 저런 방식의 휴가 연장이 전화상으로 되더라도 군병원 거르고 외부병원 가는 경우 병가 연장하고자 하면
보통 정기에서 까거나 하지 않나요?

저 휴가때 대학병원 검사 후 추가 검사가 필요해 행보관께 여쭤봤던 적이 있습니다. 이후 처치는 적극적으로 해주나 일단은 복귀 후 진단서를 내든 해서 다시 나가거나 국군 수도병원 진료를 볼 수 있게 해주는 식으로 진행됬습니다. (저 말고 윗 선임들도 그랬구요....)

제 경험만이긴 하지만 그래서 추장관 아들이 전화 한통만으로 연장된다는게 믿기지 않네요.

부대 다른 중대 병사는 비슷한 이유로 복귀 못한다 통보하고 복귀를 안한 적이 있습니다. 통보는 하기에 헌병대가 출동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복귀 후 영창과 같은 징계는 받았던 걸로 알고 있구요....

내부 지휘관들도 일단 왔다 다시 나가야 한다는 식으로 말했었어요...

휴가건은 의외로 요새 반정부 성향이 강한 커뮤니티에서도 이상한거 아니라는 의견이 꽤 많네요. 흠...

사람(우리편)이 먼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