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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 18:43:38
Name   The xian
Subject   의대생협회 "국가고시 응시 만장일치 거부..투쟁 지속"
https://news.v.daum.net/v/20200906182122361

의대생들은 투쟁을 지속하겠다고 하는군요. 네. 뭐 그렇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906173233558

정부는 예고한 대로 재접수 기한을 오늘 자정까지 연장하고,
기존 일정에 맞춰 접수한 의대생은 예정대로 9월 8일부터 10월26일까지 시험을 치르고
재접수 의대생에 대해서는 시험 준비시간이 부족하다는 의료계 건의를 받아들여
11월 10일 이후 시험 일정을 잡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재접수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이번 회차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응시는 어렵다는 점을 정확히 인지해야 한다고도 밝혔습니다.


- The xian -

P.S. 월급도둑질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은 뉴스 그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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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스트서클
전권 위임이라더니 여긴 또 집단이 다른가..
일요일에도 월급받으셔야 하다니 ㅠㅠ
이미 두번 봐줬는데 세번은....
1
차라리 안 봐주고 다 잘랐으면 좋겠어요. 제대로 깨지고 나면 더 이상 책임의식이나 부채감에 고민 안 해도 되잖아요. 모순된 시스템 하에서 내가 정말 배운 대로, 행해야하는 대로 펑션하고 있는지 의심할 필요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젠 성공하건 실패하건 별 신경은 안 씁니다.
의협, 대전협 집행부가 돈을 받은 건지 협박을 당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집행부 차원에서 평회원들 의사에 반해서 투쟁 와해시키려는 시도가 있었고(4일, 5일 새벽에 연속해서 두번), 평회원들은 투쟁 하자는 쪽이라 아마 투쟁 계속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시는 평회원들은 누구인지요?
그리고 앞으로의 투쟁의 목적이 뭔지 설명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어리둥절 하는 중입니다.

여하튼 내년 신입생들이 참 불쌍한 학년이 되었군요.
6년을 1년 선배들과 경쟁하고 인턴 선발까지 경쟁하게 생겼으니...
평회원(의대생, 전공의) 전수투표는 투쟁지속이 압도적입니다. 다들 정책 진행 제동걸 수 있는 안전장치가 합의문에 명문화되지 않으면 결국 정책이 정부 뜻대로 통과될 거라고 생각해요.
sway with me
그런거군요.
아마 동맹휴학을 통해서 명문화를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모양이지요?
아나키
의협 평회원 대부분은 봉직의와 개원의 아닌가요....?
죄송합니다 제가 좀 대충 적어서.. 의대생하고 전공의 의사에 반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나키
아하... 그렇군요... 지금 그럼 의대생분들이 주장하시는 바가 정확히 뭔가요?
사나남편
대학생들 투쟁이 죈가요? 자기 인생 1년을 최소 걸었는데...나중에 자기가 투쟁할때 똑같이 당했음 좋겠네요
2
바라스비다히
의대생들 본인들이 온갖 욕먹고 여론 등돌릴거 감수하고 1년 뒤가 아닌 2년 뒤에 의사되길 자발적으로 선택한건데요 뭐. 전공의들처럼 법적으로 처벌할 근거도 없구요. 향후 무슨 투쟁을 어떻게 더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랍니다.
뭐가 뭔지 모르겠읍니다...
기아트윈스
맘대로 해라
2
헉헉 맘대로 할테니 정부도 괜히 재응시니 뭐니 같은 말 하지말고 제발 한번만 눈 감고 다 유급시켜 주셨으면..
기아트윈스
일이년 정도 인턴 시작하면 못해볼 경험도 해보고 킹반인 친구도 사귀고 그러면 결과적으로 더 좋을 지도... ㅎㅎ
옙 교수님 말씀대로 제가 킹반인 친구는 거들떠도 안 봤던 우물 안 의대생이라서 죄송합니다ㅎㅎ 교수님이 제게 인문학적인 가르침을 좀 주시네요.
기아트윈스
댓글이 잘 이해가 안되네요. 하시고 싶은 말이 뭔가요?
16
흐음.. 사실 얼마전에 기아트윈스님이 비슷한 맥락으로 댓글 다신 적 있다고 생각했고(검색 안 잡히는 거 보니 제 착각인 것 같습니다. 펑글이었을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제 착각이라 하는 게 맞을듯) 거기다가 킹반인이라고 하시길래 좀 적대적인 의미로 읽었습니다. 굳이 아닌 척 하실 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죄송합니다.
Brown&Cony
저분들은 저러고나서 결과적으로 정부가 갈라치기 했다고 분노하는사람들도 있을것같습니다... 허어....
5
메리메리
흐...복잡합니다. 복잡해.
무슨 갈라치기니 재앙이니 가붕개니 해도 지금정부처럼 시위나 파업에 관대한 정부가 없었는데, 욕심이 과하지 않나 마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3
이거 잘못 건드리면 뇌절 소리 나오는데.....
2
의대생들 자신감이 하늘을 뚫는군요. 그 어려운 수능도 이겨냈으니 뭐 이건 암것도 아니다 이건가ㅋㅋㅋㅋㅋ
예전에도 보건의료면허를 갖는 직종 및 해당 학과 학생들이 시위를 한 적은 많았지만

어떤 졸업학번들도 면허시험 응시 여부를 걸고 시위를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거 해서 오는 실익이 없거든요.

도대체 어떻게 집행부에서 협의를 했길래 응시거부라는 말도 안되는 결론이 나온지 모르겠는데

역대급 최악의 집행부로 역사에 남을 것 같습니다.
아침 뉴스를 보니 의대 정원을 원점 검토가 아니라 아에 꺼내지도 않는다고 약속하라는 것 같은데....

국시를 안보면 내년 인턴 수급이 어려워지고, 그러면 인턴+레지던트 굴려서 돌아가는 대형 병원들이 어려워지니, 병원들이 나서라고 압박하는 것인가요?

일원동 메레디스로 유명해진 전공위비대위원장도 파업 계속 하면 결국 실패한다.. 라고 했다던데..
ORIFixation
이미 왠만한 병원들은 전임의 PA 체제를 구축해서 얼마나 영향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판단착오처럼 보이긴 하는데...
4학년 전수가 시험 거부를 한 것도 아니고, 올해 4학년만 인턴으로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현재 인턴과 레지던트가 없어도 병원이 어느 정도 돌아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모든 과에 인턴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인턴 일에는 한시적 대체 인력 고용이 어렵지 않기도 하고, 그 인력이 고급인력일 필요가 없어서 인건비가 많이 들어갈 가능성도 별로 없고... 등등

아마 내년에도 인턴이 모자란 한 해로 대형병원은 대부분 그럭저럭 돌아갈 겁니다.
인턴 때문에 대형병원이나 주요 의과대학에서 더 나설 일은 아마도 없을 거라고 예상... 더 보기
4학년 전수가 시험 거부를 한 것도 아니고, 올해 4학년만 인턴으로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현재 인턴과 레지던트가 없어도 병원이 어느 정도 돌아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모든 과에 인턴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인턴 일에는 한시적 대체 인력 고용이 어렵지 않기도 하고, 그 인력이 고급인력일 필요가 없어서 인건비가 많이 들어갈 가능성도 별로 없고... 등등

아마 내년에도 인턴이 모자란 한 해로 대형병원은 대부분 그럭저럭 돌아갈 겁니다.
인턴 때문에 대형병원이나 주요 의과대학에서 더 나설 일은 아마도 없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이미 국시 접수 연기할 때 주요 의과대학 학장들이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의대생들이 그 노력에 대해서 전혀 감사하지 않았거든요.
1
몇년 전 약대 증원 반대 시위할 때 그 어느 약대에서도 국시 거부라는 자살시도를 주장한 적이 없는데

이번 의대협은 정말 역대급입니다.
1
의대생들 이번 투쟁은 여러모로 역대급이군요.
어쩌라는건지 참;;
강하게 정의구현 좀 해줬으면 사이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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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z
전략의 부재하고 무식한 정권에서 벌집을 잘못 건드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의사, 과학자 같은 집단들은 각국에서 우선적으로 데려가려고 하는 키우기 힘든 집단입니다. 지금 의대 졸업하는 친구들이 의사 면허따고 3년 조금 넘는 기간 군의관이나 공보의로 복무하는 시스템에서 1년치의 의사가 없어지면 군대에서도, 보건소에서도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많은 문제가 나타날 것입니다. 게다가 이들이 군대 다녀와서 외국으로 나가면 그 피해는 일반국민이 보게 됩니다. 지금 캐나다와 독일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입니다. 열심히 공부한 사람들은 조금 더 나은 ... 더 보기
전략의 부재하고 무식한 정권에서 벌집을 잘못 건드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의사, 과학자 같은 집단들은 각국에서 우선적으로 데려가려고 하는 키우기 힘든 집단입니다. 지금 의대 졸업하는 친구들이 의사 면허따고 3년 조금 넘는 기간 군의관이나 공보의로 복무하는 시스템에서 1년치의 의사가 없어지면 군대에서도, 보건소에서도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많은 문제가 나타날 것입니다. 게다가 이들이 군대 다녀와서 외국으로 나가면 그 피해는 일반국민이 보게 됩니다. 지금 캐나다와 독일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입니다. 열심히 공부한 사람들은 조금 더 나은 생활 보장해주면서 한국에 남게 하는게 일반국민들에게는 더 많은 이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똑똑한 과학자들은 외국에 많이 빼았기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실제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지만, 의사같은 경우는 우리들이 받는 직접적인 영향이 나중에 매우 클수 있습니다.
글쎄요...그렇다 하여 국민들이 피해를 입는다고 해도, 원칙대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정부는 2번이나 연장을 했습니다.

대한민국 의료가 그런 취약한 상황이라면 더더욱 공공의료(의대 아님)를 확충해야지요. 해외 유출, 대학생 시험 거부 정도로 흔들린다는게 큰 문제라고 봅니다. 해외 유출이 많다는 독일도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의대 정원을 50% 증원하기로 했고, 우리나라도 다른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2
별로 안큽니다.

약사 2년동안 안나왔을 때도 별 일 없었습니다.
1
쿠쿠z
시간이 말해주겠지요.
the hive
만약 국힘계열에서 이걸 받아들이면 앞으로 그작자들은 귀족노조의 기역자도 꺼내지 말았으면 합니다
전략 부재하고 무식한게 누군지 모르겠네여
적어도 쟤네들은 투쟁 관련 전략은 꽝인 것 같은데..
화이트카페모카
제가 겪어본 정부중에 진짜 역대급 정부인듯
이정도로 추할줄은.......
1
오히려 의대생 측이 더 추한 거 같은데요. 어제 접수했으면 되었을텐데...뭘 더 어쩌라고... 학부모님들 항의가 거세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공정하게 해야죠.
4
닭장군
파업/시위류에 역대급으로 관대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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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자
이번 의협의 단체 행동은 코로나와 함께 꽤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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