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층 재건축이면,
지하철역에서 집가다가 응가 신호 오면, 엘베 올라가다가 지릴거 같은 ㄷㄷㄷㄷㄷㄷㄷㄷ

3번??

우리나라 아파트 진짜 쓸데없이 넓어요. 3인가족 기준 25평이면 암만 아기하고 부모들하고 지지고 볶고 해도 집안이 운동장만한데, 요즘같은 1인가구 시대에 30평 이상 유니트가 이렇게 많아야 할 이유가 없지요.
25평을 60%, 30평 이상은 10%, 10평대 유니트를 30%로 못박아놔야 합니다.

50층 공공재건축이면 미관상으로는 별로일 가능성이 높겠군요.

25평...애둘은 좀 작습니다.

25평을 10% 30평 이상을 40% 10평대 50%정도가 적절하지 않을런지...
애 하나라도 있으면 20평대 애매합니다 ㅋㅋ

그거슨 선생님이 미니멀하게 사셔서 아닐까요?
저희집이 24평인데 어머니랑 저랑 둘이 살거든요
그런데도 어머니가 집 좁다고 물건둘데없다고 하십니다

이게 가장 먼저 나왔어야 합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가야됩니다.

다만 지방분권 포기는 어쩔 수 없어요.

재건축도 적극적으로 돌려야 하구요.

애 키우시는 분들 중에서 여기 동의할 사람은 거의 없을 듯...

자본논리로 움직이는 모든 것들에 적용되는 말이죠.
저는 반대의견을 갖고 있읍니다(....)

지방을 살리려면 제가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역설적으로 GTX부터 모든 재건축을 싹 다 막고 지금보다도 더욱 공급을 틀어막으면 됩니다.

제 논지는 둘 중 하나를 택하라는 것에 여전히 이견이 없읍니다.

지금 정부는 아무리 봐도 서울을 골랐거든요. 행정수도 이런 건 지지율 떨어졌으니 나오는 요식행위고...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일뿐이죠.

생활스타일에 따라서 많이 다릅니다. 부모가 맞벌이면서 각자 자기 공간을 원하고 애 방도 있어야하고 하면 3인가족 30평대는 되어야 할 때도 있고... 딱히 개인공간 없이 지지고볶고 사는 스타일이면(저는 이렇게 자랐습니다) 4인가족 20평대에서도 살만하죠.

3인 가족이면 넓죠. 4인 부터는 애 둘이 중딩 되면은 좁은데 그래도 살만하기도 하면서 비좁지만...

저는 욕먹을 각오하고 서울 틀어막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는게 지금의 부동산 문제는 애교정도로 보일 문제라고 보거든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저도 컨셉 확실히 해야겠군요 ㅋㅋㅋ 말씀하신 의견에 가깝읍니다.
예전 GTX 기사글 보시면 제가 거품 문 흔적도 있을겁니다.

아하.. 넵 ㅋㅋ

선생님 25평은 애하나도 좀 버거울때 많습니다

그건 좀 아닌것 같은데요.

공공으로 정해진건갑네요... 흠...

전 KBS의 재난방송 논란이랑 부동산(이라고 쓰고 서울 일부지역 아파트 매매가라고 읽는) 논란이랑 같은 결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이야 똑같은 한 사람인데 서울 사람이 들고있는 스피커가 월등히 커요. 그래서 적당한 이슈도 서울에서 문제가 되면 수십배 증폭되어서 전국을 꽝꽝 울리는데 지방 소도시에서는 물난리에 사람 떠내려가도 노관심.

저기 적힌 몇 몇 지역은 말그대로 도심 근처 의 그린벨트 지역이라 환경적으로 매우 중요하던 곳 아니었나요?
거길 공사하고 집짓고 하면 당연히 훼손은 불가피할 텐데 그걸 용인하는 건 그렇네요. (mb 때 4대강 반대한다고 빈번히 시위가던 기억도 나고요)

게다가 저렇게 공공으로 풀거면 그냥 민간에 넘기고 (일부 지역은 완전 금싸라기 땅)
그 돈으로 다른 지역에 공공용으로 짓는 게 이중으로 낫지 않나요?

그래서 한번 기울어지면 영원히 반대쪽으로 못 가는거죠... 말씀하신 모든 게 시너지가 납니다. 사람이 가고 돈이 가고 문화가 가고 발언권이 가고 다시 사람이 가고 돈이 가고..

다들 분에 넘친다는 생각은 하시지 않는지요?
수도권에 집 지을 공간은 이렇게 적은데 기존 그대로 중대형 평형 세대 위주 아파트를 지어버리면 향후 발생할 1인 세대 수요를 어찌 감당하시려는지요? 대궐같은 34평 아파트에 1인가구만 널럴하게 들어가있는 모습은 별로 보기 않좋아요. 사회적 민폐지요. 일본 수준은 아니더라도 이젠 아파트 평수 좀 줄어야 합니다. 작은 평형 세대가 다수인 아파트로 방향전환이 필요하단 겁니다.

그리고 집안에 무슨 살림이 그렇게 많기에 25평이 부족하겠습니까? 저는 10년을 세명이서 방 2개 화장실 하나 거실겸 주방 하나 딸린 10평대 중반 소형 아파트에 살면서 부족함 없이 살았습니다. 그 전에는 방 한칸짜리 집에서도 온 가족이 화목하게 살았지요. 그정도 수준의 과한 긴축은 무리라 생각하기에 25평이면 충분하다 생각하는 겁니다.

1인가구는 10평 살면 되지요. 그러니 50%로 늘리는게 낫겠다고 말씀을 드린거고.

애 키우는 집은 가전, 가구 사이즈에 맞게 30평 이상에 사는게 좋고.

지금 분에 넘친다고 말씀하신게
개개인이 20평대를 좁다고 느끼는 부분이라면..
남의 생활사를 두고 분에 넘치느니 운동장만하다느니 하는 말씀을 하실 분수는 없으신거니 앞으로는 생각만 하십시오.

10, 20, 30평대 비율에 대한거라면 비슷한 생각입니다.
10평대 비율 늘리는건 찬성이에요.

사람마다 다르죠. 3대가 사는 가정도 아직은 많으니 30평 그 이상도 여전히 파이가 큰 선택지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이야기하시는게 흔히 이야기하는 조국 가붕개 발언과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못박아서 공급을 틀어막을테니 소득이 없는 사람들은 거기서나 살고, 부자들은 아파트가 아닌 근교 개별주택 혹은 펜트하우스에 살겠다는 것과 뭐가 다른거죠?

공공재건축은 큰 의미없어 보이네요. 사업성이 있는 서울 핵심지들은 당연히 참여하지 않을 거고 사업성 떨어지는 오래된 재건축 단지에 당근을 주겠다는 것인데 꼼꼼히 보면 그다지 당근같지도 않아서요. 기존 거주민들이 재건축에서 재미를 보려면 일반 분양을 높은 가격에 많이 해서 사업비를 충당해야 하는데 분양가 상한제나 초과이익 환수제에 대한 언급없이 용적률만 높이고 임대 집어 넣는다고 하면 계산기 튕겨보고 나면 기존 거주민들은 남는 것도 없이 (혹은 돈 더내고) 빽빽해진 초고층 아파트에 임대 섞여서 살아야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소셜믹싱을 너무 강조하는것 같네요. 뭐 그럴수 있다 싶긴 하지만.....

10평대가 너무 없는것도 맞긴 합니다. 다 84 기준으로 나오는게 현실이니...

네 가구랑 가전도 죄다 84기준으로..
세법이 잘못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