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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8 08:29:12
Name   맥주만땅
Subject   코로나 난리통에도 선방한 건보재정.."의료쇼핑 1조 줄어"
https://kongcha.net/news/20695
https://news.v.daum.net/v/20200617172701180

돈을 1조나 적게 썻으니 좋은 일 일수 있지만, 현실은 어제도 위암 수술 중 복막전이가 발견되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내시경을 많이 해서 위암 복막전이를 모르고 수술하는 경우는 드물었고,

대장암같은 경우는 용종을 너무 많이 잘라내어서 대장암 수술이 줄고 있다고 엄살 떠는 사람도 있었는데 말이지요.  



3


Zel
20/06/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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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은 선방했지만 병원은 죽어가죠.. 아 다행인가 ㅎ
함부로 의료쇼핑이라고 폄하하는 꼬라지 하곤... 지들이 암 병기 바뀌어봐야 알지.
특히 부인과암-유방암 쪽 스테이징은 장난 아니라는 소문이.
4
은명
20/06/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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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다치는 사람도 매우 매우 줄었습니다.
술자리가 줄어 음주운전이 줄었고, 외부 활동 자체가 줄어들어 사람들이 크게 다칠일 자체가 없네요.
다만 가정폭력으로 자상이 좀 늘었네요.
4
맥주만땅
20/06/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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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와 가정폭력은 비례하는 것 같더군요.
Zel
20/06/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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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연수가면 진짜 많이 싸웁니다. 하루종일 배우자를 보니 하루종일 싸우고 도망갈데도 없어..
제 동료 중의 한명은 부부싸움을 시작할거 같으면 일단 거실 소파에 앉아서 싸워야 한다고.. 그래야 소파는 지킬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ㅎ 한국처럼 공원나갔다간 총맞고 술마시러 혼자도 못가고 ㅋ
은명
20/06/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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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연수 이후 기러기 테크가 그래서...
비 온뒤에 땅이 굳는 그런건 진정 없는 건가요?
2
Zel
20/06/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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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굳긴 한데 그 땅은 비오기 전의 비옥한 땅은 아닙니다 ㅠ
2
사나남편
20/06/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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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연수나 교환교수가서 셋째 넷째는 없나요??????????
Zel
20/06/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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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배들 시기에는 그렇게 임신해서 아들 미국 시민권자 만들고 오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한명도 못봤읍니다.
OSDRYD
20/06/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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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레알 트루입니다. 친가 처가 도움없이 육아 처음해보는데 대박힘드네요
거소
20/06/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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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방문자체를 꺼리게 되는것도 있을거같은데..
외부접촉및 개인위생수준이 달라져서 아픈것도 줄었을거같고요
1
Zel
20/06/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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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소아과 이비인후과 개원가 외래는 이런 효과가 컸지요.
반대로 성형외과 피부과는 은근 호황에 표정관리 했었고.. 수술이 늘어 정신없었다는 소리가 들렸죠. 얘네들은 건보랑 상관 없으니.
SCV
20/06/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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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기업들 단체 건강검진 진행하기도 쉽지 않을거 같아서 나중에 문제가 좀 될 것 같습니다.
불타는밀밭
20/06/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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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강보험료는 또 올랐죠.... 다만 사람들은 잘 모름
1
메존일각
20/06/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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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올라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지금의 비정상적인 상황을 바라보자면 오르는 건 환영입니다.
하우두유두
20/06/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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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이번에 건강검진받고 난소에 5*7cm짜리 혹발견해서 토요일에 차병원갑니다.
웃긴건 작년에 건강검진했을때는 없었는데 올해갑자기생겼어요. 작년에는 질초음파를 안해서 그런건지는 모르는데 올해 코로나때문에 귀찮다고 건너뛰었으면 무서울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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