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6/01 15:54:09
Name   OSDRYD
Subject   "'양다리 외교' 한국 G7 참여시 대중정책 엇박자 낼 것"
산케이는 이렇습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3951553
그러나 산케이는 "한국의 문재인 정권은 중국·북한의 위협을 겨냥한 한미일 3국 연대에 소극적"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한국을 굳이 G7에 불러들이는 자세를 보인 건 '미·중 가운데 어느 진영에 붙을 것인지 명확히 하라'는 압박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요미우리는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601_0001043807
특히 외무성 간부는 신문에 "아시아에서 유일한 G7 참가국이라는 일본의 의의가 옅어진다"고 말했다.
다른 정부 관계자는 G7 정상회의 연기와 참가국 확대에 대해 "미국으로부터 정식 연락은 없었다"며 "홍콩 정세 등을 반영해 정상회의에서 중국 문제를 논의해도 괜찮으나, 중국을 과도하게 자극하고 싶지 않다"고 우려했다.

아마도 일본 정부의 비공식 입장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둘다 원 기사를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야후재팬에는 안나오네요.

너네가 싫어하니 한번 참석 해보고는 싶어진다.



1


다키스트서클
정말 어려운 문제입니다.
뭐 일본이 싫어할건 당연하고...

근데 우리나라는 중국이랑 미국이랑 사이가 좋아야 돈 버는 나라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둘 사이가 나빠서 진짜 좋을거 하나 없을거 같은데 죽겠네요...
요미우리는 미중대립 격화 걱정하는 게 중심입니다. 저 외무성 간부 얘기는 맨 마지막에 나와요.
사나남편
일본이 싫어한다니깐 가야될거 같은데요?
그저그런
막줄이 가슴을 울립니다.
4
Algomás
한반도는 늘 선택을 강요받네요.. 일본이 부들거리는건 참 보기 좋지만, 미래를 알 수가 없으니 어느 한쪽에 붙기가 참 모호해요 ~.~
1) 한미일 연대에 소극적인 이유는 대중/대북정책 때문이 아니라 일본이 꼴갖잖아서...

2) 일본이나 호주가 뚜까맞는거 보면 어느 한쪽으로 확실하게 줄타는게 엄청나게 위험하죠. 특히 지금처럼 세계 1, 2위 초강대국 두 국가의 지도자들이 역대급 또라이들인걸 생각하면...
문제는 저 역대급 또라이들이 선택을 강요할 확률이 높다는거죠ㅠㅠㅠ
그게 걱정입니다. ㅠㅠ
보다 상위 권력이 존재하지 않고 따라서 통제도 없는 국제 정세는 초등학생 패싸움과 비슷한 양상같아요
국가 내의 다양한 활동이나 문제들은 정부나 법이 통제하고 관리한다지만
국가간 문제로 올라가면 조약은 지키지 않으면 휴지조각에다 명분은 갖다붙이기 나름이고
야 우리편 모여봐. 너 쟤랑 놀거야 우리랑 놀거야? 하는 되게 유치해보이는 편가르기가 아무렇지도 않게 횡행하니;
4
은하노트텐플러스
복잡해보이지만 복잡하지 않아요.
결국 최후에 누굴 선택하느냐는 정해져 있거든요.

그 사이에서 (혹은 그간의)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어떻게 할 것이냐의 문제인거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은 넓지 않아서
그냥 때리면 때리는대로 맞는 수 밖에 없습니다... ㅠ_ㅠ
5
그저그런
같은 생각입니다. 누굴 선택하는지 헷갈리는척은 할 수 있지만 진짜로 헷갈려하면 이상한거죠. 우린 선택권이 없는걸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197 문화/예술조선일보가 대형 오보를 처리하는 방법 9 The xian 20/03/11 3543 9
14097 의료/건강"여성 몸 공공재 아냐" 낙태 여성 색출한 경찰 향한 규탄 3 tannenbaum 18/12/31 3542 3
54 기타미국판 ‘꽃할배’, 왜 이리 낯선가 했더니… 1 님니리님님 16/09/06 3542 0
18999 경제'닛산(日産)' 프랑스에 주려다 日검찰에 찍히다 3 맥주만땅 20/02/29 3542 1
11095 국제[외신] 북한은 비밀 장소에서 핵 생산을 늘렸다 4 itstruelovedontfakeit 18/06/30 3542 0
25213 외신미국 최초 비건 시티 버클리시 4 구밀복검 21/08/04 3542 3
16538 국제日 아소 다로 “한반도 유사시 난민 10만명 예상… 자위대 출동 사살할 것인가 생각해야” 19 맥주만땅 19/08/24 3542 0
28350 정치'李 검사사칭' 담당 재판장 "공보물 해명 뻔뻔하고 말도 안 돼" 38 cerulean 22/02/24 3542 0
24031 국제엎친 데 덮친 인도…이중 변이 바이러스 이어 '삼중'까지 발견 4 다군 21/04/22 3542 0
21511 사회'재생' 사라진 을지로의 비명, 30년차 장인들이 쫓겨난다 12 자공진 20/08/27 3541 17
7454 스포츠'국가대표 영구제명' 안우진, 스포츠공정위 16인에 달렸다 10 tannenbaum 18/01/12 3541 0
24876 정치윤석열 측, "경찰 사칭 취재" MBC 기자 2명 등 고발 6 Regenbogen 21/07/11 3541 0
99 기타환경부장관은 왜 4대강 보 수문을 열지 못할까? 2 님니리님님 16/09/10 3541 0
29318 정치하태경 "방석집 때문에 사퇴? 김인철 제자는 미담이었다고" 22 Picard 22/05/04 3541 0
29593 정치10대 폭주족들, 막아선 경찰차에 '쾅'…이준석 "경찰, 잘한 거다" 26 syzygii 22/05/24 3541 1
13264 IT/컴퓨터화웨이, 농협에 통신장비 공급 예정 7 April_fool 18/11/07 3541 0
25050 경제라면값 인상 역풍 맞은 오뚜기, 소비자단체 철회 요구 7 Regenbogen 21/07/22 3541 0
17649 스포츠"고향 배신했다" 분노한 팬들…불에 탄 '즐라탄 동상' 1 하트필드 19/11/30 3541 0
21769 정치민주당 "추미애 아들, 안중근의 위국헌신 몸소 실천" [전문] 42 사십대독신귀족 20/09/16 3540 0
18196 IT/컴퓨터미 NSA가 윈도10서 심각한 결함 발견…MS, 보안패치 배포 1 다군 20/01/15 3540 1
28202 스포츠왕따 논란' 김보름, 노선영에 일부 승소…"300만원 배상" 4 danielbard 22/02/16 3540 0
15941 사회"우리는 세입자라서.. 이게 무슨 X소리야" 8 알겠슘돠 19/07/09 3540 0
14440 스포츠투수들 "공이 커졌네"..타자들 "공이 잘 안 나가네" 1 토비 19/01/24 3540 1
18792 의료/건강국내 코로나19 발생 뉴스들 (22일 오전) 11 다군 20/02/22 3540 6
14237 스포츠성추행 징계위원이 “내 가족이 그랬다 생각을” 가해자 감싸 3 astrov 19/01/11 3540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