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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20 12:26:00
Name   늘쩡
Subject   올림푸스, 한국서 카메라 사업 철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5201096044305

하프필름 카메라 pen과 초창기 디지털 카메라 730uz를 사용했었어요.

작고 가볍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를 지향하는 올림푸스의 철학이 좋아요.
그들이 선보인 개성있는 카메라들은 서브 카메라로 들고 다니고 싶은 마음을 자극하곤 했었죠.

한국에서 철수 하더라도 (삼성처럼) 사업을 아예 접는 것은 아니라서 여전히 올림푸스 카메라를 사용할 순 있을 겁니다. 공식 센터 없이도 유지 보수나 수리가 대부분 가능할 거구요.


그래도, 왠지, 쓸쓸한 느낌이 듭니다.
(팩트: 최근 15년 간 올림푸스 제품 산 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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