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5/04 16:46:22
Name   OSDRYD
Subject   안철수 "야권 합동 총선평가회 열자"…통합당도 환영
https://news.joins.com/article/23768706

개인적으로 안철수 뉴스에 부정적인 댓글을 주로 달아서 그동안 좀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다행히 모처럼 좋은 뉴스라서 가지고 와봤습니다.

평가 혹은 리뷰(review)가 저에게 의미를 갖기 시작한 것은 조훈연 9단의 고수의 생각법이라는 책을 읽은 후부터 입니다.

“승리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패배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준비를 만들어준다. 복기의 의미는 성찰과 자기반성이다. 이것은 깊이 있는 생각을 바탕으로 하며 겸손과 인내를 요구한다. 프로 기사들이 승부사로서 다소 공격적인 성향이 있긴 해도 기본적으로 품성이 좋은 이유는 어려서부터 복기를 통해 꾸준히 자아성찰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수많은 바둑 고수들을 만나봤지만 그들 중 교만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아파도 뚫어지게 바라봐야 한다. 아니 아플수록 더욱 예민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실수는 우연이 아니다. 실수를 한다는 건 내 안에 그런 어설픔과 미숙함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인정하고 바라보다 날마다 뼈아프게 그날의 바둑을 복기하자. 그것이 나를 일에서 프로로 만들어주며, 내면적으로도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시켜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평가하자는 기사가 나오면 반갑고, 그 과정을 응원하곤 합니다. 모처럼 화이팅입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078 정치검찰, 권성동 금융거래내역 추적..소환 임박 Credit 18/04/04 4259 0
17014 의료/건강파주·김포 돼지 207억원에 수매·살처분.."수급 보며 유통" 4 알겠슘돠 19/10/04 4259 1
26742 정치[KBS여론조사] 이재명·윤석열 35.5% 초접전…대세 후보가 없다 24 곰곰이 21/11/30 4259 0
26999 사회"달려~"…제주 오픈카 안전벨트 사건의 숨겨진 진실들 11 cummings 21/12/16 4259 0
29048 정치경찰 기소율, 국민 절반 불과한 25% 20 arch 22/04/14 4259 3
28282 사회결국 현실된 '문과 침공'.. 이과생, 주요대 인문계 점령 13 Regenbogen 22/02/21 4259 0
19067 스포츠경기장 잃은 치어리더들…"건강하게 다시 만나요" 6 메존일각 20/03/04 4259 0
7549 스포츠올림픽이 코앞인데…심석희, 폭행당해 이탈했다 복귀 '파문' 9 레이디얼그레이 18/01/18 4259 0
15485 정치중소기업 간 황교안 “젊은이들 다들 대기업·공무원만 되려해” 32 CONTAXND 19/05/23 4259 3
16765 경제4개월 연속 한국 조선업계 수주량 전세계 1위 5 곰곰이 19/09/10 4259 0
25470 국제백신 때문에 이혼하는 미국 부부들 3 기아트윈스 21/08/24 4259 0
10624 정치[인터뷰]KDI보고서 작성자 "15%씩 올려도 고용 타격 가능성 희박" 11 SCV 18/06/05 4259 0
15488 IT/컴퓨터미 상원, 화웨이 장비 제거법안 발의… 예산 8000억원 투입 8 먹이 19/05/23 4259 0
17792 정치세계선 줄고 있는 에이즈, 한국은 매년 1000명 늘어 21 Schweigen 19/12/12 4259 12
23936 의료/건강美보건당국 "J&J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혈전 6건…사용중단 권고"(종합) 2 다군 21/04/13 4259 1
19585 의료/건강"세상 웃음거리 될 것" 일본서 난리난 면마스크 2장 4 세상의빛 20/04/02 4259 0
28545 정치“사전투표했는데 또 투표용지를 줬다” 대선 투표관리 또 논란 40 Profit 22/03/09 4259 0
25733 경제코로나 고용 위기 줄었나… 고용보험 가입자, 다섯달 연속 증가세 샨르우르파 21/09/13 4259 1
31110 국제"관에 습기" 장례식서 눈 번쩍 뜬 3살 아이…의사의 '실수'였다 swear 22/08/28 4259 0
11655 사회13명의 ‘동굴 소년들’ 생환 뒤 언론서 안보이는 이유가 있다 2 Leeka 18/07/20 4259 5
27527 사회[리얼미터] 여가부 폐지 동의 50% 넘어 16 매뉴물있뉴 22/01/12 4259 0
8840 경제트럼프·시진핑 무역전쟁에 ‘돼지가 기가 막혀’ [출처: 중앙일보] 트럼프·시진핑 무역전쟁에 ‘돼지가 기가 막혀’ 2 맥주만땅 18/03/26 4259 0
12425 스포츠운명의 PK 키커, 왜 손흥민 아닌 황희찬이었을까 8 the 18/08/27 4259 0
22665 국제집단면역 시도 스웨덴…국왕, 결국 "방역 실패" 선언 6 다군 20/12/18 4259 0
36234 기타벼가 없습니다 19 바이엘 23/09/27 4259 3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