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펀드레이징 하며, 덩치를 키워가던 때라면 기존의 방식을 바꾸지 않았을텐데, 아무래도 다른 배달앱 서비스들과 차별화했던 점 중 하나인 정률제 수수료가 아닌 정액제, 프리미엄 광고비 의존형 수익모델로는 한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필이면 이 시국에? 이긴 합니다만.

SAP 하는 짓을 보면 게르만의 돈독...이 어디까진지 알 수 있(..)

매출이 2000억 늘었는데 흑자가 적자로 돌아섰다는 건 쉬 납득하기 어렵군요.
대규모 설비 증설이나 사옥건설 기등이라도 있었나염?

프로모션(할인쿠폰 등등)을 엄청했죠. 한시적 라이더 지원금 같은 것도 있었던 것 같고. 작년에 다시 대대적으로 프로모션 경쟁이 들어가서, 덕분에 저도 살이 많이 쪘습니다?!

요기요에서 쿠폰을 엄청 뿌려서 같이 돈써서 방어하는 치킨게임이 있었죠.

순이익보다 매출 성장이 더 중요한 IT 스타트업에선 매출 성장하면서 이익 떨어지는게 흔한일이고, 매출 안늘리고 순익 유지하는 것보다 저게 더 좋은 결과입니다.
그래서 쿠팡도 적자보면서 계속 돈 집어넣으면서 매출 늘려가고 있는거구요.

저렇게 그래프가 안나왔으면 딜리버리 히어로가 안샀거나 더 싸게 샀겠죠

결국 비싸게 팔려고 출혈경쟁 했고 독점적 지위로 그 손실을 만회하려는 시도였군용.

하긴요 IT 아니더라도 매출을 더 중요시 하는 경영전략은 흔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