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중소기업의 주식을 사고파는 시장입니다.
국민연금은 금융시장의 큰 손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국민연금이 주도하죠.
주식시장은 크게 3부류의 투자자가 있습니다. 외국인, 기관투자자(국민연금 등), 개미투자자(개인투자자)
주식은 사려는 사람들이 많으면 값이 오르고, 팔려는 사람이 많으면 값이 떨어집니다.
중소기업의 주식의 값이 떨어지면, 중소기업은 그만큼 자금조달이 어려워집니다.

국민연금은 투자를 잘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연금을 불려야 국민들에게 줄 연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대기업의 주식을 사는거죠.

칼럼은 당장 대기업에 투자할게 아니라 불확실하더라도 중소기업을 육성해서 장기적으로 대기업만큼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게 하자는게 요지로 보입니다.
그런데, 내용상 설명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박근혜가 누차 강조하는 창조경제센타는 창업을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문제는 창업만 지원하고
창업실패와 같은 변수는 고려하지 않아 창업시스템이 부실하다는 점입니다.

기업 생태계를 살려야 한다는 글의 요지에는 동의하는데, 뭔가 신세한탄같은 칼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