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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26 15:58:37
Name   맥주만땅
Subject   복지장관 "가장 큰 원인은 중국서 들어온 우리 한국인"
https://news.v.daum.net/v/20200226115217314

틀린말은 아니지만 아쉬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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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그런
틀린말은 아니지만 아쉬운 말입니다.(2)
니가 나라의 녹을 먹고 있으면 그딴식으로 말하면 안되지
애시당초 중국'인' 을 막으란게 아니고 중국'체류자'를 막으라는 거였는데 참 이색희 진짜 모기 없다고 드립 치더니.
이러고 지나 지가족이 걸리면 온갖 줄 다 닿아서 음압가겠지..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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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립이 생각났는데.... 아닙니다 나중에....
사십대독신귀족
그러게요. 중국 경유자를 입국금지하라는 얘기로 아는데 중국인이 됐네요.
알면서 말장난 치는거니깐 더 열받죠. 리얼로 쌍소리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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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제 베트남 간 우리나라 사람들(대구라고 걸러진 사람들 말고, 실제로는 대구 출발이지만, 안 걸러진 사람들) 보니, 중국은 시스템이 다르고, 후베이 봉쇄 등도 있었기에 좀 다른 면이 있지만, 애시당초 완전히 전면 입국 금지가 아니면 거르는 게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람들이 전체 여정을 다 비행기 연결편 등 이용해서 이동하는 것도 아니고, 여권 발급지로 걸러지는 것도 아니고, 솔직하게 어디 체류, 출발인지 다 적는 것도 아니고...

그나저나 이 시국에 저런 발언은 현 정권에서는 엑스맨 될 것 같은데...
그래서 많은 나라들이 입국후 14일 보호관찰 이런 카드를 썼죠. 지금도 우리나라 발 비행기가 그렇게 당하고 있고. 중국관련으로 정치싸움 하는거 꼴보기 싫고 만시지탄이라고 생각하는데 보건복지의 수장이란 인간이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면 보건 존재가 뭡니까 없애버리지
아니 십분 양보해서 이런 소리를 산자부라던지 외교부라던지 그런 사람들은 할 수 가 있어요. 애시당초 그게 주된 관심사니. 근데 뭐 이런 생각을 가진사람이 왜 보건복지에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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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라, 가지 말라고 할 사이도 아니라서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고 했는데, 호텔 격리 이런 것도 없고, 그냥 대구 출발인 것이 밝혀진 경우는 격리하거나 돌려보내 지거나 했는데, 안 밝혀지니 아무 문제 없이 체크인하고 잘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확진자나 감염자는 아니지만, 베트남 입장에 우리나라 입장을 대입하니 이런저런 생각이 났습니다. 그러고 보니 싱가폴이 초기에 빠르게 체류자 전면 입국 금지하고, 전원 14일 격리하고 한 것이 새삼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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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이 보건부랑 복지부랑 이혼하는 겁니다. 왜 너는 나를 만나서~
한국이 보건부가 따로 없는 이유는 필히 수장의 의사가 될 수 밖에 없고 이에 따르는 반발이 많기 때문입니다. 잡으로서의 의술과 총괄로서의 의학이라는게 있는데 한국에선 후자가 무지하게 불편하기 때문에 그냥 one of them 이길 바라는거죠. 같이 주변단체로 있어야 관리하기도 좋고.. 그러니 이런 일이 터지면 매일 반복되는게 전문성의 부재입니다. 박인숙의원 NEJM 논문가지고 국회에서 하는데 데꿀멍 되는거 보세요. 얼마나 수준 낮으면 그거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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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부 장관의 면피성 발언은 매우 별로긴 하지만, 중국 경유 자국민에 대해 입국금지, 격리 수용, 이동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은 전체 7개 공항으로 수용을 유도한 다음에 격리 14일 진행하였습니다. 이미 솔루션이 다 나와있던 상황입니다. 자국민은 당연히 입국금지가 안되고 우한에서 이송시킨 교민들 처럼 처리를 하면 됩니다. 문제는 그런 고려조차 안했다는걸 문제 삼는겁니다.

전문성이 있다면 초창기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오판을 이야기 하면 됩니다.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사스 등과 같은 잠복기와 발열기 패턴을 가지고 있어서 증상검역으로 충분했다고 생각했고, 이는 한국만의 잘못이 아니다. 이건 전문성도 없고 직업의식도 없는 짓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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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나이브하게 봐서(혹은 중국의 보복을 우려하여) 대처가 충분치 못했다는 점은 얼마든지 까여야할 요소가 맞고, 이 부분에서 보복부 장관은 면피성 발언보다는 책임감을 보여줬어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아쉽습니다.

다만 말씀하셨던 조치들을 취했다고 해서 현사태를 막을 수 있었는가 하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한 교민은 14일 격리수용을 조건으로 전세기 송환을 했지만, 스스로 고국에 입국하는 자국인을 마찬가지로 강제 격리조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지적바랍니다.) 결국 중국 경유 자국인의 규모까... 더 보기
상황을 나이브하게 봐서(혹은 중국의 보복을 우려하여) 대처가 충분치 못했다는 점은 얼마든지 까여야할 요소가 맞고, 이 부분에서 보복부 장관은 면피성 발언보다는 책임감을 보여줬어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아쉽습니다.

다만 말씀하셨던 조치들을 취했다고 해서 현사태를 막을 수 있었는가 하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한 교민은 14일 격리수용을 조건으로 전세기 송환을 했지만, 스스로 고국에 입국하는 자국인을 마찬가지로 강제 격리조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지적바랍니다.) 결국 중국 경유 자국인의 규모까지 고려한다면 불가능에 가까운 조치였을거라고 판단됩니다. 자택 격리를 고려해도 이동 및 강제성 부여가 어려울테구요.

정부는 결과에 책임을 져야겠고 중국 눈치도 꽤나 본 거 같지만, 현재 사태에 대해선 별다른 수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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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을 수 있고 막을 수 없고는 지금 결과론이고, 2월 초에 이미 감염학회 전문가 의견은 나와 있었고, https://redtea.kr/pb/pb.php?id=free&no=10253&divpage=2&sn=on&ss=on&sc=on&keyword=Zel

실제로 이 당시 봉쇄한 나라도 여러 나라 있었습니다.

제가 문제 삼는건 이 발언이 복지부 장관입에서 나왔다는겁니다... 더 보기
막을 수 있고 막을 수 없고는 지금 결과론이고, 2월 초에 이미 감염학회 전문가 의견은 나와 있었고, https://redtea.kr/pb/pb.php?id=free&no=10253&divpage=2&sn=on&ss=on&sc=on&keyword=Zel

실제로 이 당시 봉쇄한 나라도 여러 나라 있었습니다.

제가 문제 삼는건 이 발언이 복지부 장관입에서 나왔다는겁니다. 정부 전체가 아니라. 어짜피 정부는 국민 안전으로 쇼부보다 딜 실패한거에요. 이건 뻔한거고. 이런 의견을 주장하다 외교부나 기재부나 등등에 막혔으면 몰라도, 애시당초 묵살하지 않았습니까
심지어 오늘 전문가들이 이야기 안했다고 거짓말 하다 또 걸렸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510640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78882

이미 입국후 격리 까지 솔루션 다 제안했던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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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부분은 모두 공감합니다. 저울질 하다 실패한거죠.

다만 저는 현재의 결과론에 대해서도 차후에 대책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긴급상황에 따른 자국인의 출국-이동-입국 제한 등)

링크해주신 두번째 기사에서도 학회 측에서 제안한 것은 '자가 격리하도록 권고할 것'이네요. 권고엔 별다른 효과가 없어보여요.
나이브하죠 저 기준도. 국가가 돈없는거 아니깐 최소 저렇게 알아서 감염 줄이라고. 저것도 전문가로서 옳았던 태도가 아닙니다. 홍콩처럼 파업하던지 했어야 하는데 참 다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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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일을 하라고 앉혀놨는데 똥을 싸냐..
박능후 이분은 사람 성질 긁는 말장난이 특기인가요? 겨울에 모기없다 드립도 그렇고 스스로는 위트있는 농담 하는줄 아나봐요
흐음...사람은 말 한마디로 백냥을 갚을 수 있는데, 장관이라는 사람이 말 한마디로 엄청만 빚을 지네요.
구박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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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반술이반
근데 자국민 입국금지가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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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ling mis
까인다고 뭐가 바뀔까요
룰을 어겨도 룰이 잘못한게 되는 시대에
이 세계가 잘못된거겠죠
봉다리소녀
하는말마다 병신이네요 저번에 성남 여자어린이 성폭행 동갑내기애들한테 당한거도 애들끼리 해결 하라더니
부적절한 비속어 사용에 대해 이용정지 1일 드립니다.

병신은 장애인을 비하하는 용어이며, 타인을 비난하는 용어로 사용하기에 부적절합니다.
사용을 삼가주십시오.
할머니
상대의도를 축소,한정해 답하는건 틀린말이죠.
세상의빛
보건 행정을 맡은 사람이 할 말이 아니죠.
솔직히 시원하게 욕 한 사발 해주고 싶지만...
이건 제발 짤라달라고 애걸복걸 하는 수준인데요. 예전 국정교과서 책임저자 성희롱 같은
사나남편
그런 국민 지키라고 니가 그자리있는겁니다
제루샤
어 근데 이 사람 발언과 별개로 사드에 당했던 우리가 중국에게 밉보일 각오하고 중국에게 맞설 수 있었을까 싶으면 잘...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정말 현란한 외교로 입국금지를 하고도 중국을 현혹시킬 수 있었다면 모를까...중국 입국금지하면 제 2 한한령 사태 아니었을까 싶긴 합니다.....

홍콩이야 어차피 지금 중국이랑 싸우는 중이고 싱가폴은 화교야 많겠지만 경제 의존도는 우리나라보다 낮지 않을까 싶은데...그래도 보건복지부 수장이 저 말을 하는 건 아니죠ㅡㅡ
o happy dagger
이건 빨리 짤라달라는 시위인거죠?
감자(cerulean)수정됨
오늘 기사보고 너무 황당해서 좀 찾아보니
“외국인에 대한 의료보험은 인류애적 관점”, “아동 성폭력 사건은 발달과정에서 자연스런 모습” 등등 전적이 화려(?) 하네요.
장관 자리가 장난인줄 아나... 심하네요...
의료진들이 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으니 그나마 이정도인거지, 저런 사람이 현 사태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을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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