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있는 시스템들 활용하려고 했는데, 법과 규제 문제가 걸린데다가, CDC에서 검증 테스트 결과에 문제가 생겨서 처음 예정에서 진행이 안 되고 걸려버렸습니다. 실제로 사병원, 연구소에서는 빨리 검사 수행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더군요. 돈이 되니.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정치적인 문제, 비용, 예산 문제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검사, 진단, 치료 비용도 우리나라는 국가(지자체 포함)에서 사실상 전담하고 있는데(원칙적으로는 의사 권유 없이, 혹은 국가에서 정한 사례가 아니면, 검사 비용 본인 부담 16만원이 있습니다만) 미국의 경우는 의료 서비스 비용이 워낙 높아서, 실제로 마이애미 모 병원에 내원한 중국 방문자의 경우, 비용 부담 문제로 코로나19 검사라기보다는 비용이 덜드는 기본적인 플루 검사로 요청해서 받았는데도, 3,600불인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가지고 있는 보험도 그리 안 좋은 보험이라 자기부담금이 1,500불인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물론 국가에서 부담하면, 비용 단가가 줄겠지만, 그래도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 것 같습니다. 백악관에서는 3억불 예산 요구하고 있는 상태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