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2/18 10:25:20
Name   The xian
Subject   메르스추경 비판했던 文, 코로나추경 꺼내면 '무능정부' 부메랑
https://news.v.daum.net/v/20200210154845586

내용인즉, 문재인 대통령이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추경에 대해 비판했으니 이번에 여권 몇몇 인사의 추경 요구에 응답해 코로나19 추경을 이야기하면 정부가 무능하다는 식으로 말하는 기사입니다.

그러나 이 기자는 당시 문재인 대통령 및 새정연의 입장을 자기 멋대로 취사선택하고, 심지어 거짓을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기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연 대표 시절 "정부가 제대로 대처했으면 천문학적인 국민 세금이 추가될 일이 없을 것. 이번 추경은 전적으로 정부의 무능을 드러냈다"라고 비판했다고 하지만, 이것은 말의 맥락을 보면 추경 비판은 표면상이고, 오히려 메르스에 대한 방역 대책 실패를 질타한 것에 가깝지요. 더욱이 기사 서두에서 홍남기 장관의 발언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면 순진하다.'고 말한 기자가 정작 당시 문재인 대표의 말은 곧이곧대로 순진하게 받아들인 것은 이중잣대라고 봐야 합니다.

다음으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문재인 대표는 메르스 추경에 대하여 "메르스 특별법을 만들어서 광범위하고 특별한 지원을 해야 하고, 정부의 예비비나 재해 대책비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추경은 불가피하다"고 일관되게 찬성하며 초당적 대처를 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당시 기사 몇 개만 봐도 알 수 있는 일인데 왜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50617175107143
https://news.v.daum.net/v/20150621171009811

마지막으로 덧붙이면, [메르스 사태 당시 박근혜 정부의 무능은 '방역 대책의 실패'에 있지 '추경 예산 편성'때문이 아닙니다.]

인류 재해 앞에, 돈과 정치질에 눈이 멀어 거짓말을 기사로 옮기는 기자와 언론의 비양심이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 The xian -



6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192 사회부하들은 외출·외박 금지...지휘관은 주말 골프 7 swear 20/11/03 4209 0
30644 IT/컴퓨터미 워싱턴주 정부, '살인 말벌' 퇴치 위해 드론 활용 7 Beer Inside 22/08/02 4209 0
36276 경제경기둔화 우려에 국제유가 5%대 급락…1개월 전의 가격으로 1 다군 23/10/05 4209 0
949 문화/예술"천박하게 살아온 삶.. 빚 갚는 심정으로 쓴 詩" 7 NF140416 16/11/28 4209 0
15288 IT/컴퓨터"게임중독, 질병으로 볼 수 없다"… 문체부·한콘진, WHO에 입장문 9 먹이 19/05/01 4209 0
14522 경제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사태 겪고도 4Q 매출 30%↑ 1 리니시아 19/02/01 4209 0
19899 외신28,000 Missing Deaths: Tracking the True Toll of the Coronavirus Crisis 3 o happy dagger 20/04/21 4209 0
36283 정치"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이재명 기소 시기 놓고 檢 딜레마 7 과학상자 23/10/05 4209 0
6082 스포츠SK 임석진, 금지약물복용...내년 36경기 출장정지 8 키스도사 17/10/27 4209 0
13251 스포츠두산 린드블럼, 외국인 선수 최초로 최동원상 수상 1 맥주만땅 18/11/06 4209 0
22213 경제서울 전셋값 0.7% 상승…11년 만에 '최고' 기록 5 Leeka 20/11/05 4209 0
27847 사회"정창욱은 폭군이었습니다"...잇따르는 증언들 12 swear 22/01/27 4209 0
35528 정치대만발 괴소포에 與 "文정권 자충수" 野 "尹정부 안일 대응 5 퓨질리어 23/07/22 4209 0
16330 방송/연예경찰, 양현석 '원정도박 혐의' 내사 1 The xian 19/08/08 4209 0
22475 사회"14층 걸어서 배달 요구" 거짓 주장, 택배기사 사과문 게재 8 swear 20/12/03 4209 0
24779 사회"오늘까지 사면 200만원 번다"…샤넬 문 열기도 전에 130명 줄섰다 6 Cascade 21/06/30 4209 0
2765 문화/예술'혼술남녀' 신입PD 사망, tvN에 책임 묻나 2 조홍 17/04/18 4209 0
10706 경제세계 종자 전쟁 '삼국지'…'초대형 공룡'이 된 바이엘 11 JUFAFA 18/06/09 4209 0
15320 문화/예술'밑줄 쫙' 한샘학원 서한샘 前국회의원 별세 맥주만땅 19/05/07 4209 0
28888 정치국민의힘 공직후보자 역량강화평가 예상문제 4 소요 22/04/03 4209 4
26329 사회법원, 홍원식 회장 일가 남양유업 주총 의결권 행사 금지(종합) 2 다군 21/10/27 4209 0
31194 정치윤, "오늘은 비상대기를 좀 할 생각" 21 기아트윈스 22/09/05 4209 1
28891 사회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잠적 전 네티즌 대규모 고소 6 swear 22/04/03 4209 0
2013 스포츠뉴스 본문 LG "억울한 누명 벗은 정찬헌, 맞고소 안한다" 2 tannenbaum 17/02/18 4209 0
16352 국제트럼프 "어제 아름다운 金 친서..나도 한미훈련 마음에 안들어" 8 The xian 19/08/10 4209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