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에서는 장기전도 같이 준비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아직도 중국 쪽이 완전히 정보 오픈을 안 하고 있고, 연구가 충분히 이뤄진 것도 아니어서, 막을 수 있는 한은 막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WHO에서 중국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우리나라 전문가들에게도 요청해서 경험을 공유하는 상황이죠. 특히나 우리는 범중화권과 인적 교류가 적은 편이 아니어서, 아직은 유입을 막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제 탐라에 소개했었지만, 이런 사태는 강도만큼이나 지속기간도 중요한 면이 있죠. 많은 사람들이 다른 경우들처럼 (경제성장률 등에서) V자 반등을 원하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내수만 보면, 잡히기 시작하면 메르스 때보다 빨리 반등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경우 대외 무역이나 중국 등 해외 의존도가 높아서, 그런 면에서는 메르스 때보다 장기적으로 영향이 더 오래갈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