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127204808471

제목 그대로 안철수씨가 어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에게 바른미래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비상대책위원장을 자신에게 맡겨달라는 요구를 했습니다.

만일 그게 싫다면 전당원투표로 새 대표를 뽑거나 손학규 대표가 재신임 투표를 받으라는 요구도 같이 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128152829078

다음 날인 오늘, 손학규 대표는 개인회사의 오너가 해고 통보하듯 했다고 안철수씨의 행보에 격앙된 심기를 나타내며
왜 지도체제 개편을 해야 하는지, 왜 자신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고 비판하고,
과거 유승민계나 안철수씨의 측근들이 했던 얘기와 다른 부분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128203539180

이런 형국이 되자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은 손학규, 안철수 두 사람의 입장에 실망해 정책위의장을 사퇴한다고 했습니다.


아직도 언론은 안철수씨가 정치판의 변수가 되기를 원하는 듯 하지만.
제가 보기엔 지금처럼 간다면 변수가 되기보다는 이전의 안철수씨 행보와 마찬가지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추가: 손학규씨에 대해서도 같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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