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 20/01/22 08:48:18 |
Name | 늘쩡 |
Subject | "도올 책 읽었다는 文에 실망"…3040 세력화 나선 '시대전환' |
http://news1.kr/articles/?3822675 인터뷰가 꽤나 마음에 들어서 LAB2050 홈페이지(http://www.lab2050.org/)를 찾아봤는데 내세우는 목소리가 제 가치관에 많이 들어맞네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 파악한대로라면 지지정당이 바뀔 수도 있겠어요. 3
이 게시판에 등록된 늘쩡님의 최근 게시물
|
저 분들 행적을 모르니 평가는 보류하구요. 정치세력화를 추구하는 목적이 좀 불문명하고 한정적이라 갸우뚱하네요. 흔한 정치자영업자 1에 머무를지 정치인이 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다른 건 모르겠고 아젠다에 'OO세대' 넣은 걸 보니 실패 플래그 떴다 싶읍니다. 제가 3040이라면 좀 더 혹했을 텐데 병약한 10대 미소녀로서 대놓고 3040이 권력을 잡고 시대를 이끌겠다고 선언하는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좋을지 몰라 당혹스럽읍니다. 그래도 저야 뭐 20년만 기다리면 3040이 될 테니 또 뭐라고 설득하면 마음이 더 흔들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만 50세부터 그 위쪽으로는 투표근에 힘이 빠져 근손실이 우려됩니다.
저는 밝고 희망적인 사람^_^이라서 행복회로를 좀 돌렸어요.
정의당에게는 좀 잔인한 평가일 수 있지만, 현실 정치에서 정의당의 존재 가치는 캐스팅 보트 역할과 민주당의 싱크탱크 노릇이었다고 봅니다. 이 역할을 제대로 할 때가 그들의 성공적인 시간이었고, 그렇지 않은 시기가 암흑기였죠.
제가 돌린 행복회로는 저 집단이 잘 기능하는 정의당과 같은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예요. 3040을 지목한 것도 이들의 목적이 집권당이 되는 것이 아니라 위의 제한적 역할이라는 메시지로 봤습니다. 마침 다당제 방향으로 정치체제가 변화할 기미도 있고요. (그렇게 봐도 나이로 상징성을 찾는 건 역시 구태의연합니다. 저분들은 그게 제일 섹시하다고 생각했겠지만.)
정의당에게는 좀 잔인한 평가일 수 있지만, 현실 정치에서 정의당의 존재 가치는 캐스팅 보트 역할과 민주당의 싱크탱크 노릇이었다고 봅니다. 이 역할을 제대로 할 때가 그들의 성공적인 시간이었고, 그렇지 않은 시기가 암흑기였죠.
제가 돌린 행복회로는 저 집단이 잘 기능하는 정의당과 같은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예요. 3040을 지목한 것도 이들의 목적이 집권당이 되는 것이 아니라 위의 제한적 역할이라는 메시지로 봤습니다. 마침 다당제 방향으로 정치체제가 변화할 기미도 있고요. (그렇게 봐도 나이로 상징성을 찾는 건 역시 구태의연합니다. 저분들은 그게 제일 섹시하다고 생각했겠지만.)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