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범이 쓰러진 후 교회 곳곳에 있던 6명 이상의 총기를 든 신도들이 용의자의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 This is america

저도 미국 살았으면 권총하나는 들고 다녔을듯...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922456.html
2019년은 ‘미국 총기 난사의 해’…대량살상 사건 역대 최고

미국에서 올해 총기 대량살상 사건 수가 역대 최고라 합니다.

https://youtu.be/VYOjWnS4cMY
[
Yeah, this is America (woo, ayy)
Guns in my area (word, my area)
I got the strap (ayy, ayy)
I gotta carry 'em
Yeah, yeah, I'ma go into this (ugh)
Yeah, yeah, this is guerilla, woo
Yeah, yeah, I'ma go get the bag
Yeah, yeah, or I'ma get the pad
Yeah, yeah, I'm so cold like yeah (yeah)
I'm so dope like yeah (woo)
We gon' blow like yeah (straight up, uh)
]

총기규제론자들에게는 안좋은 예가 될 것 같은 예감이...

'칼을 쓰는 자는 다 칼로 망한다'고 가르친 예수를 섬기는 교회에서 총기난사가 벌어지고 그걸 총을 가져온 신도가 제압하는...아이러니가 따로 없군요.

애초에 총이 없다면 영웅도 필요없을 것을ㅋㅋㅋ...

칼 쓰는 자를 칼로 망하게 하기 위해서는 칼을 들고 있어야 한다...

쟤들은 이제 '즐기는 자'의 경지에 들어선 것 같아요. 하 시바 총기가 없었으면 빌런도 없고 히어로도 없고 무슨 맛으로 사나.

NRA에게 좋은 예가 되겠군요

처음에는 저도 총기 당연히 규제해야 되는거 아니냐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저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이 바뀐게 아니라 미국이라는 나라 자체의 정체성이 저거 같아요.
제가 미국 시민이었으면 총기 반대 입장에서 변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남의 나라에서 지들이 저렇게 살겠다는데 제가 찬성반대 입장 가지는 것 자체가 좀 우습더라고요
건국 때부터 저렇게 태어난 나라라 총질 자체가 나라 정체성에 포함되어 있다고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건은 총기 찬성론자들에게 어느 정도 힘을 실어주겠읍니다만, 완벽한 반례로 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사건이 있죠. 건물 위에서 저격소총이랑 자동소총으로 쏴갈기는데 내가 권총 한 자루 있다고 한들 답이 없지요. 용의자가 자살하기 전엔 경찰조차 아무것도 못 했으니까요.
이 사건에서도 만약 저 사람이 쓴 총기가 엽총이 아니라 대용량 탄창 달린 소총으로 각잡고 난사했으면 권총으로 반격이고 뭐고 없고 다 죽었을 겁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워놓았으니 저것밖에는 방법이 없지 싶습니다.
비핵화가 불가능하다면 상호확증파괴가 차악은 되니까요.

칼(총)을 쓰는 자(용의자)가 칼(총)로 망했네요.

택사스라 가능한 거 아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