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19/11/08 02:57:21
Name   DX루카포드
Subject   유승민의 보수재건 3원칙 인터뷰
황교안과 유승민이 보수통합논의를 하며 탄핵 이야기는 묻기로 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SBS 단독으로 네이버에서 확인가능하죠. 그러나 유승민은 이는 사실이 아니라 바로 반박했습니다.

http://naver.me/xkSUiWL2

"유 의원은 오늘(7일) 보도자료를 내고, '양측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 일치를 봤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탄핵을 묻고 가자, 의제에서 탄핵 문제는 빼겠다는 이야기는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한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유승민은 인터뷰에서 보수재건 3대원칙의 첫번째로 '탄핵인정'을 들었습니다. 원칙이란건 싸게 팔아넘길 수 있는 것이 아니죠. 해당 인터뷰를 소개해봅니다.

https://mnews.joins.com/article/23598888#home

3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탄핵의 강을 건너자. 둘째, 개혁 보수로 나가자. 셋째, 낡은 집 허물고 새집을 짓자는 거다.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의미는.

“한국당이 탄핵의 결과를 받아들이고, 그 입장을 분명히 해야만 보수가 살 수 있다. 탄핵에 찬성했나 반대했나로 싸우면 도움이 안 된다. 그런데 한국당은 그럴 준비가 안 돼 있는 것 같다.”


탄핵에 대해 한국당이 결과를 받아들임을 분명히 하라는 것입니다. 탄핵찬반을 '묻거나' '불문에 부치는' 것과는 전혀 다르지요. 국민의 뜻에 따른 적법한 절차의 결과였음을 받아들임을 분명히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개혁 보수’는 무슨 의미인가.
“조국에 치를 떠는 국민 입장에서 보면 민주당이 너무나 위선적인데도 정의와 공정을 독점하는 게 이상해 보일 것이다. 그런데도 보수는 자유만 외치고 있다. 우리 헌법의 가치에는 자유도 있지만 평등도, 정의와 공정도 있다. 이걸 보수가 실현해야 한다.”


보수가 평등과 정의와 공정을 놓칠 이유가 없습니다. 당연히 추구해야할 가치건만 말이죠.



셋째 원칙(불파불립)은 친박 청산인가.
“첫째와 둘째 원칙이 중요하다. 이걸 받아들이면 셋째 원칙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통합이 아니라 재건이 필요하며 재건하려면 부서진 건물은 철거해야하지요. 반파된 건물에서 버티는 사람들이 있다고 토대가 무너진 건물에 겉에만 리모델링한다고 안전한 집이 될 수 없습니다. 매달릴 것 없어요. 안되면 안되는대로 더 황폐화하고 허물어지길 기다리는게 낫지 무너질 건물에 인테리어비까지 매몰하는 건 추가손해일 뿐입니다.  





5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254 문화/예술상대 논의 내부로 들어가 묻되 ‘옆길’로 빠지진 말아야 2 맥주만땅 19/08/03 4564 4
17790 방송/연예JTBC, 방탄소년단-빅히트 해명·반박에도 사과 없었다 13 swear 19/12/11 4564 0
23678 IT/컴퓨터'돈 벌며 난방한다'…'비트코인 채굴기 겸 보일러' 등장 5 맥주만땅 21/03/21 4564 0
22911 사회개발자로서 살아남기 9 호라타래 21/01/12 4564 14
27519 국제주중 아프간대사 6개월 동안 월급 못받자 대사직 포기 맥주만땅 22/01/12 4564 0
35456 국제'버킨백' 영감 준 英 가수 겸 배우 제인 버킨 별세…향년 76세(종합2보) 3 다군 23/07/16 4564 0
11138 국제동굴에서 실종되었던 태국 유소년 축구팀 발견 6 April_fool 18/07/03 4564 2
15746 사회채식주의자, 무한리필 고깃집서 '영업방해 시위' 25 메존일각 19/06/19 4564 2
22402 사회조주빈 1심서 징역 40년... '박사방' 범죄단체 인정 16 구밀복검 20/11/26 4564 0
24451 사회이번엔 '해병대'..100여 차례 성추행 때마다 신고 대신 "감사합니다" 8 Regenbogen 21/06/03 4564 0
22916 기타수도권 등 중부지방 밤까지 눈…퇴근길 눈발 가장 셀 듯 3 다군 21/01/12 4564 0
15749 사회"미성년자 커플이 모텔에…" 숙박앱이 청소년 혼숙 조장? 10 메존일각 19/06/20 4564 0
14983 방송/연예원곡자 손담비도 본 화제의 전국노래자랑 '미쳤어 할아버지' 4 Darker-circle 19/03/25 4564 1
27783 경제쿠팡, 작년 투자유치액 1조4000억원... 미국 對韓투자의 절반 19 기아트윈스 22/01/25 4564 1
35975 정치尹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내수 진작" 9 the 23/08/31 4564 0
136 기타수능 제2외국어 69%가 아랍어 선택 5 Toby 16/09/16 4564 0
28040 사회'5만명 이상 확진' 등 위기시 코로나19 환자도 일반병동에 입원(종합) 7 다군 22/02/09 4564 0
18570 스포츠존 존스, 가까스로 타이틀 방어..레예스에게 논란의 판정승 1 The xian 20/02/09 4564 0
24970 국제체육회 '이순신 장군' 현수막 철거…IOC, 욱일기도 똑같이 적용 9 다군 21/07/17 4564 0
28554 정치대장동 처음 알린 기자 “이재명 몸통, 민주당에서 제보해 보도한 것” 15 Beer Inside 22/03/10 4564 1
37770 정치이준석 "尹지지층은 가정주부·무직…질적으로 안좋아" 52 카르스 24/04/20 4564 0
4747 IT/컴퓨터헤드셋만 끼면 상대방에 자동 통역..국제표준 채택 1 유리소년 17/08/22 4564 0
24203 정치조수진 "초선 광주행, 국힘 단톡방 난리.. 보실래요?"[뉴스업] 18 Regenbogen 21/05/11 4564 6
21902 사회'임신 24주까지 낙태 합법화'…정부, 개정안 준비 17 이상과 비상 20/09/29 4564 1
28558 정치목표치 밑돈 호남…이준석 “아쉬워하기 전에 더 노력할 것” 25 집에 가는 제로스 22/03/10 4564 4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