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주면...ㅠㅠㅠ
낙태(?)도 제왕절개로 할 수밖에 없었겠죠.... 유도분만 방식 낙태(?)를 하기에도 너무 자라서 산모가 37주 이후에 애를 낳는것과 거의 같은 수준의 진통을 겪어야 했을 것.....
낙태라면 왜 이제야 낙태를 하게 되었는지....ㅠㅠㅠㅠ

34주면 정말 무슨 생각인지...

살인이라니 후덜덜

제왕절개로 태어나서 숨을 쉬고 울었으니 ㅠㅠ 조산이었을 뿐 사람이라고 볼 수는 있겠네요 ㅠㅠㅠㅠ

그래서 애초부터 저 시점에서는 '꺼내서 죽이는' 방식밖에 없고 의사와 산모의
고의도 동일했다고 생각되는데 말입니다..-_-

34주?
양쪽 다 답이 없네요

ㅠㅠㅠ 할 말이 많지만 할 수 있는 말이 없네요

34주에 낙태는 했지만 살인은 아니라구요?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모르겠네요.

낙태하러 간 사람이나 해주겠다고 한 사람 둘다 문제인데,
신고는 누가했는지도 궁금해지는 지경이군요.

혼란하군요.

저런 의료행위를 막을 책임이 면허인에게 있다 보는거죠.
약사쪽에도 환자의 요구/강압에 의해 발생한 불법행위도 약사가 주로 처벌받읍니다.
혹은 똑같이 약국 외 의약품 유통에 있어서도 비면허인은 판매행위를 금지당하는 선에서 그치지만
약사는 영업정지, 자격정지까지 당하죠.

그리고 저는 그런 방향 자체는 옳다고 봅니다.
당사자인 저는 억울하지만(...) 그것까지 감안해서 행위자(=면허인)가 좀 더 높은 윤리를 요구받는건
사회적으로 이득이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임산부가 태아를 살해할 고의는 없었다고 본건 좀 에바참치같긴 함(...)

이런경우는 내부고발이 많대요ㅠㅠ
저도 전에 어떤 간호사분이
산모가 다운증후군 아이를 7개월일때 낙태한다고 유도분만했는데 애가 살아서 태어나서
의사가 인큐베이터에 안 넣어놓고 그냥 두고 물도안줬는데 사흘동안 죽지 않아서
간호사가 신고한 사건을 들었네요.... 간호사가 울면서 신고했다구 ㅠㅠㅠㅠㅠ

약사분이 환자의 요구/강압에 의해 불법행위 저지를 만한게 있나요? 마약성 진통제?

처방의약품 처방없이 반출이라거나
본인부담금 할인행위라거나
의료행위를 요구한다거나.. 많습니다.

바깥에서 보는 것 보다 감시의 질과 양이 우수한 곳이죠 약국은(...)

약사분은 다른 의료계 종사자 분들에 비해 RISK FREE해 보였는데 그것도 아니었다는 거군요...

별로 억울하지 않다고 봅니다. 윤리문제라기보다는 전문적 지식에 대한 존중에 관한 문제죠. 의료적 판단이니 의사가 그냥 하자고 했으면 비전문가입장에서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추정해야겠죠. 뭐 명백하게 이건 낙태가 아니라 살인입니다. 라고 안내한게 아니라면 말이죠.

리스크에 노출 덜되는건 맞읍니다.
환자의 생명에 대해서는요.
별도의 술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조제실수가 있다고 하여도 복용 전에 연락해서 "먹지마~~" 할 기회도 있으니까요.

다만.. 의약품의 관리라는 측면에서는 외부에서 보기보다는 행정압력이 좀 더 존재하는거죠 ㅋ

음.. 이 건에 대해 억울하다는게 아니라,
면허의 유무만으로 처벌강도가 달라지는 경우가 존재하고
그 건을 통틀어 "본인은 억울하다고 여길 수 있다" 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드린 말씀도 실제로 억울할 일이 아니라는거죠.

깊게 동의합니다. 전문가(면허인)에게 높은 윤리가 요구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네. 책임의식? 이런 느낌으로다가..
직업윤리라고 하기엔 조금 늬앙스가 달라서 윤리라고 해봤읍니다 ㅋ

ㅠㅠㅠㅠ 아..세상에...

장애아 라고 분명히 의사 붙잡고 늘어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