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충이 필요합니다

조국이 쓰래긴건 맞는데 자한당을 보니 그래...차악이지라는 생각이 들다가고 얌마 넌 선출직 아니잖아...에 또 빡칩니다.

"여당 지지자들은 말한다. 그럼 조국이 밉다고 자유한국당에 투표하겠냐고."
-> 여기서 정리 다 끝나죠.

쩝...
그런데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아서... 가불기에 걸린 기분이네요

전 자한당에 투표할 겁니다

전 기권용

재건축 가나요?

동아일보가 교병지계라도 쓰려는지 웬일로 맞는 말을 하는군요.

칼럼 본문에도 있지만, '국정농단의 무거운 책임에도 꿈쩍하지 않은 사람들'이 부지기수인 자유한국당에서
조국 장관더러 단군 이래 가장 부도덕한 공직자라는 식의 소리를 해 봐야 헛소리밖에 안 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이런 칼럼 백날 내 봐야 자유한국당은 절대로 새로워지지 않을 겁니다.

국민들이 이젠 권력을 뺐어와야죠. 청와대와 국회에 너무 많은 권력이 몰렸어요. 국회의원들이 국회문 닫고 스스로 법안처리를 거부하면 국민들이 직접 법을 만드는 수 밖에요. 국민들을 우습게 아는 인사는 직접 철회시켜야죠. 대의제의 전제는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자들이 권력을 잘 사용한다는 거죠. 못하면 뭔가 패널티나 제재가 있어야 되는데 그게 없으니 저 모양이죠.

죽었다 깨어나도 전대갈이 민정당 계열 놈들한텐 표를 던질 수 없는 제 처지가 서럽습니다.
자한당이든 도련님당이든. 정의당은 아웃 오브 안중이고, 기권표나 던져야 할까 봅니다.

저 역시도 민정당 계열을 죽어도 못찍는지라 할 수 있는거라고는 당원게시판에서 지랄하는거 뿐인데 그나마 박기영때는 철회라도 하던데 조국은 뭐 들어먹질 않네요.

어쩌겠나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고차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죠.

어차피 이쪽이든 저쪽이든 찍을 수 밖에 없는 (혹은 절대 찍을 수 없는) 이유가 있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그때마다 체념하고 포기하기보다 바꾸려고 노력해야죠. 그게 국민이 할 수 있는 정치 아닐까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국민의 1표 투표 이외에도 국회의원을 견제할 힘이 국민에게 필요하다고 많이 느낍니다.
선거시즌 아닌 경우에도 눈치를 좀 보도록 말이죠....지금처럼 안하무인이 아니라...

전철연이 와서 장악중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