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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07/04 01:36:26 |
Name | 기아트윈스 |
Subject | 밥 하다가 갈비뼈 부러지는 직업, 급식조리사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7031800001&code=940100&utm_source=twitter&utm_medium=social_share 모기에 물리면 가려운 이유가 모기 주둥이에 가려움가려움 성분이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 몸이 물린 걸 인지하고 스스로를 가렵게 만드는 거라는 설명을 들었을 때 열라 어처구니가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니 왜 ㅋㅋㅋㅋ 지랄 맞게 스스로 가렵게 만들고 난리야 ㅋㅋㅋㅋㅋㅋ 근데 머리가 쪼끔 크고 나니까 알겠더라구요. 우리 마음이라는 놈은 놀랍게도 이기적인데 심지어 바쁘기까지한 친구여서 사지육신이 여기서 쑤신다 저기서 가렵다 이렇게 쿨타임 돌 때마다 소리쳐주지 않으면 팔다리가 제자리에 붙어는 있는지 신경도 안쓰게 마련이라고... 군대가서 한 번 크게 섞여보기 전 까진 우리사회에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지 모른다고 하지요. 우리사회도 여러 세부 섹터에서 한 번씩 가렵고 쑤신다고 소리쳐주지 않으면 그런 섹터에서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있는지 잘 모르고 넘어가게 마련입니다. 모쪼록 이번 투쟁이 잘 되었으면(?) 좋겠고.... 더불어 급식러들도 파업이란 무엇이고 노동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한 번 쯤 생각해볼 수 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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