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19/05/01 23:30:00수정됨
Name   The xian
Subject   필요할 땐 인용하더니…국민청원이 마녀사냥?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945070

요약하면. 정부 여당을 비판하기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KBS 수신료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라거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27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미세먼지 문제를) 중국에 항의하라고 요청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이처럼 자기가 필요할 때에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사용하던 자유한국당이.

정작 자유한국당 자신의 국회 불법행위가 대상이 되자 이제 와서는 의미를 깎아내리거나. 조작설을 주장하거나, 심지어 중국 문화대혁명과 비교하거나. 북한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와의 연관성 및 배후설까지 제기하고 있으니 참 웃기는 노릇입니다.


뭐 애초에. 자유한국당의 전신이 되는 당이 정권을 잡았을 때 했던 일이 국정원, 군 사이버사령부, 경찰 및 검찰, 청와대 등을 동원해 여론 조작하고 댓글부대 운용하고 방송 조작하던 짓이어서. 조작이 아니고서는 사회현상에 대한 설명 자체가 불가능한 족속들이니 제 버릇 어디 가겠습니까마는. 의미가 없으면 그냥 지나가시면 될 일이지 왜 이리 발버둥치시나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어떤 데에서는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국민청원 청원인원이 160만명이 넘어선 것을 가지고 국민 수준까지 거론하며 이른바 '국개론'을 시전하시던데. 국민 수준에 대해 자신의 의견과 다르면 비난하는 것은 소위 진보든 보수든 흔히 있는 일입니다만 그 뉘앙스는 진영(?)에 따라 좀 다른데, 이번 청원 이슈에는 마치 진보를 자처하는 자들이 국개론 시전하듯 보수를 자처하는 분들이 국개론을 시전하고 있으니 좀 웃기는 일이다 싶었습니다.


- The xian -

(마지막 문단이 잘못 작성되어 수정합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336 정치"키스 타임으로 친밀감"…경찰 'MB 칭송 보고서' 작성 2 The xian 19/05/09 2094 0
15335 정치유시민-심재철 공방에 유시민 손 들어준 서울대 선배들 2 월화수목김사왈아 19/05/09 2319 0
15334 정치사퇴하면서 웃은 김관영 "바미하지 않은 결론"... 15일 새 원대 선출 5 CONTAXND 19/05/08 2088 0
15330 정치황교안 "임종석 돈 벌어본적 없어, 민변이 잘 사는 방법은…" 12 The xian 19/05/08 2774 0
15321 정치‘칠흑같은 북한’ 한반도 야경 사진의 진실은 무엇인가 11 맥주만땅 19/05/07 2092 0
15316 정치W 부시, ‘노무현 서거 10주기’ 참석차 21일 내한 8 The xian 19/05/05 2741 0
15314 정치문 대통령 취임 2주년 'KBS 단독 인터뷰', 소통 방식 아쉽다 5 메존일각 19/05/04 2098 2
15312 정치재판장도 당황한 '법잘알' 판사들의 재판받는 법 2 메존일각 19/05/04 2056 0
15309 정치1980년 한솥밥 먹은 유시민·심재철..'진술서 진실공방' 계속(종합) 9 맥주만땅 19/05/03 3219 1
15307 정치김무성 “4대강 해체 폭탄 빼앗아 靑 폭파해버리자” 4 The xian 19/05/03 1795 0
15306 정치물세례 맞고 20분간 갇히고 ‘굴욕’ 황교안…광주시민 “한국당 해체하라” 2 The xian 19/05/03 2081 0
15305 정치강경화, “한국이 국내정치 이용” 日 기자에 반박…“임정 백주년 자축 당연” 1 The xian 19/05/03 1835 0
15294 정치[종합]"북한 지령 받는 세력" 한국당, 해산 청원 의혹 제기..청원은 166만명 돌파 8 Algomás 19/05/02 2814 0
15292 정치“버릇 없어 지지하지 않겠다” 정보경찰의 선거 문건 살펴보니 1 The xian 19/05/02 2102 1
15290 정치필요할 땐 인용하더니…국민청원이 마녀사냥? 1 The xian 19/05/01 2931 0
15289 정치'국민청원 조작설' 이준석 "靑 통계 신뢰도 높아" 번복 The xian 19/05/01 2055 0
15263 정치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요구 청와대 국민청원 30만명 돌파 13 The xian 19/04/29 2089 1
15260 정치황교안 "文 좌파독재…김정은 같은 폭정 밑에서 자녀 살지 않게 궐기해야" 15 기아트윈스 19/04/27 2840 0
15258 정치육탄전으로 민주당 막아낸 뒤···눈시울 붉어진 나경원 4 메존일각 19/04/27 2520 0
15254 정치해찬들 : 정조 이후 김대중·노무현·문재인 12년 빼면 일제·독재·극우가 통치 6 구밀복검 19/04/27 2084 0
15241 정치임이자, 문희상 바로 앞서 양팔 벌리고 등까지 만져 '점거농성 동영상 확인해보니' 11 방사능홍차 19/04/24 2526 0
15234 정치“오죽하면 풍찬노숙 하겠습니까”…한국당, 패스트트랙 반대 철야농성 3 The xian 19/04/24 2817 2
15233 정치이언주, 바른미래당 탈당 기자회견…“패스트트랙 추인과 연관” 23 소노다 우미 19/04/23 2875 0
15228 정치전두환, 부마항쟁 진압 지휘했다…문건 최초 확인 2 The xian 19/04/23 2065 0
15223 정치선거제·공수처 4당 합의에 한국당 '전쟁 선포'.."20대 국회는 없다" 5 Algomás 19/04/22 2163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