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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01/28 22:16:21 |
Name | The xian |
Subject | 이해찬 "김정은 친서, '약속 못 지켜 사과, 가능한 빨리 답방' 내용 담겨"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919677 이해찬 대표가 또 자기 멋대로 청와대의 외교 이야기를 까발렸습니다. 이번에는 청와대에서 받은 친서 내용입니다. "아주 일찍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을 진솔하게 사과하고 가능한 빨리 답방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얘기가 되고 있다"라는 식으로 마치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과'를 했다는 식으로 말한 것인데 외교적인 수사로는 굉장히 부적합한 소리다 싶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0&aid=0002771734 작년 말에 김의겸 대변인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에 대해서 언급하며 "두 정상이 평양에서 합의한 대로 서울 방문을 고대했으나 이뤄지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고 향후 상황을 주시하면서 서울을 방문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나타냈다"라는 말과 비교하면 이해찬이란 작자의 오만함은 더욱 확연합니다. 고작 말 몇 마디 차이인데, 고작 말 몇 마디 때문에 너무 과민반응한다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보실 수 있는 것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 사회적 경험과 관점에서 볼 때 이해찬 대표의 행동은 공적인 관계에서, 더욱이 외교 관계에서 섣불리 할 수 있는 수준의 언어라고 생각하지 않고 경우에 따라서는 아주 무례한 짓이 되거나 관계를 틀어지게 만들 만큼 위험한 언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북한과 대한민국의 사이가 고작 말 몇 마디 때문에 얼마나 틀어지고 얼마나 어이없던 적이 많았습니까. 그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저런 잡소리는 하지 말았어야죠. 이런 상황에서 조심하고 또 조심하면서 어루만져도 모자랄 판에, 대통령부터가 좌파냐 김정은의 대변인이냐 하는 소리까지 들어가면서도 조심하고 있는 판에 이해찬이란 작자는 고작 여당 대표의 존재감을 드러내려고 저런 식의 언어를 사용해 가며 입을 털고 있으니 저 망령된 행동이 참으로 참담합니다. 하기야. 봉황 골프공 사건과 3.1절 골프 사건으로 노무현 대통령 엿 먹였을 때 골프채로 곤장을 쳐서 다시는 권력 근처에 얼씬거리지도 못하게 해야 할 작자를 노무현재단 이사장 맡기면서 친노로 둔갑시켜버렸으니 누굴 탓하겠나 싶네요. 어찌 저런 인간을 저런 자리에 맡겨놔서... 에휴. 정말이지 자유한국당보다 저 작자가 꼴보기 싫습니다. - The xian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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