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19/01/05 17:30:13
Name   라피요탄
Subject   세월호 희생자 시점 소설 ‘젖가슴’ 논란… “고민 없는 개저씨 문학”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81&aid=0002968161

소설은 세월호 참사 때 가라앉은 ‘나’가 화자가 돼 바다 밑을 떠도는 이야기를 그린다. 문제가 된 구절은 바다 밑에서 떠도는 화자가 과거 엄마가 사온 자두를 먹던 일을 회상하는 장면이다. 강씨는 화자가 자두를 떠올리는 장면에서 ‘내 젖가슴처럼 단단하고 탱탱한 과육에 앞니를 박아 넣으면 입속으로 흘러들던 새큼하고 달콤한 즙액’이라고 적었다.

네티즌들은 “어느 여고생이 자신의 가슴을 떠올리면서 과일을 먹느냐”며 “나이 든 남자 작가가 쓴 게 티가 난다”고 반발했다. ‘젖가슴’이라는 표현을 쓰는 여고생도 없을뿐더러 ‘자두’에 비유한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많다. “10대인 화자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는 비판과 “문학으로 포장한 ‘개저씨’(중년 남성을 비하한 말) 감성” 등 비난이 쏟아졌다.




기사 제목이 너무 어그로 끄는 거 아니냐 했는데 딱 90년대 아재들 딸딸이 소설 수준 문장이라 수긍했습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132 정치황보승희 음성파일 "니(남편) 능력이 안 돼 남의 돈 받았다" 14 dolmusa 23/06/20 4199 0
576 기타현대·기아차, 월 점유율 60%벽 붕괴..첫 50%대 2 April_fool 16/11/04 4199 0
22593 경제"그냥 폐업하세요"…규제 푼다더니 "알아서 해결해라?" 6 하트필드 20/12/13 4199 2
29250 사회후임 성고문한 해병대원 엄마, 피해자에 "합의 하에 했다던데" 10 Regenbogen 22/04/28 4199 1
29763 정치진보유튜버 "그럼 우린 박근혜 사저 보복시위" 예고 30 매뉴물있뉴 22/06/08 4199 0
584 기타구미 박정희 동상에 ‘독재’ 낙서, 수사 中 5 하니n세이버 16/11/05 4199 0
30024 정치호화청사 기준은 '1인당 면적'..尹지시 하루만에 전수조사 22 알탈 22/06/22 4199 1
13897 정치한국당, 현역 21명 인적쇄신 단행..김무성·최경환 포함 9 그림자군 18/12/15 4199 0
74 기타[단독] IMF 강력 권고, “DTI 규제 한도 30%까지 강화해야” 4 님니리님님 16/09/08 4199 2
20557 정치아무리 코로나라지만.. '극과 극' 학교급식 5 Schweigen 20/06/06 4199 1
31566 정치 文정부서 금품수수 산자부 산하 기관 임직원 총 59명 퇴직금 챙겨 8 당근매니아 22/09/29 4199 0
21078 정치조국, 과거 발언 모순 지적에 "트위터 글 말고 논문 보라" 반박 25 맥주만땅 20/07/22 4199 0
15448 국제[외신] FBI: 플로리다 너네 투표기 해킹당함. 근데 말하진 마. OK? 2 T.Robin 19/05/21 4199 0
37470 게임‘페이커’ 이상혁, 유니세프 ‘유니캐스터’로 활동 “전세계 어린이 교육지원 중요성 앞장” 6 swear 24/03/21 4199 0
24929 스포츠코로나 재확산과 유로 우승 맞바꾼 이탈리아 10 알료사 21/07/15 4199 0
22370 의료/건강3차 항체조사서 미진단 감염자 16명 확인…'조용한 전파' 비상(종합) 3 다군 20/11/23 4199 2
37731 정치尹, 비공개 회의 때 “저부터 잘못...국민 뜻 못 받들어 죄송” 11 퓨질리어 24/04/16 4199 1
25700 외신뉴질랜드의 대테러작전은 성공적이었나? 11 코리몬테아스 21/09/10 4199 4
25956 정치소리만 요란한 '라임 2년'..김봉현 풀려났고 몸통들 잠적했다 11 맥주만땅 21/09/29 4199 0
32105 정치합참 "北 군용기 비행항적 180여 개 식별" 13 the 22/11/04 4199 1
37993 사회산업부 “첨단산업 석·박사 인재 2000명 양성 착수” 11 꼬앵 24/05/21 4199 0
23414 정치文대통령 "속도조절" 논란…비서실장은 "말했다", 박범계·김태년은 "안했다" 13 사과농장 21/02/24 4199 0
26232 정치“서울 집값 급등은 오세훈 때문” 28 moqq 21/10/20 4199 0
20603 경제'임대차 3법' 추진 본격화..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토끼모자를쓴펭귄 20/06/10 4199 0
17788 정치한국당 “‘조국형 범죄’ 공천 배제”...현역 대폭교체 예고 18 사나남편 19/12/11 4199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