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18/07/23 20:05:43
Name   보내라
Subject   뮌헨 회장, '격한' 외질 은퇴 환영 "스파이, 끝나서 좋다!"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723175126934?f=m

"외질은 몇년 동안 뭐(Sh*t)같은 플레이를 했다."

바이에른 뮌헨 울리 회네스 회장의 말이다. 그는 메수트 외질의 독일 국가 대표 은퇴을 환영하면서 동시에 그동안 외질이 끔찍한 플레이를 했다고 비난했다.

'사진'으로 최근 곤욕을 치렀던 외질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결국 독일 국가 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SNS에 "독일축구협회(DFB)로부터 당한 부당한 대우와 다른 여러 가지 일들 때문에 더는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않겠다"며 "최근 일어난 일들을 무거운 심정으로 돌아보면서 인종차별과 무례함이 느껴지는 상황에서 더는 독일 대표팀을 위해 뛸 수 없다"고 했다.

문제의 사진 논란은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전 일어났다. 터키계 독일인인 외질과 귄도안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만나 유니폼을 건네고 사진을 찍은 게 화근이었다. 당시 귄도안은 유니폼에 "내 대통령에게 큰 존경심을 담아"라는 글까지 써 뭇매를 맞았다. 이후 일부 팬들은 외질과 귄도안의 대표 선수 박탈에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러시아 월드컵을 조별 리그에서 마감하자 논란은 식을 줄 몰랐다. 되려 독일 대표팀 단장이 직접 외질 발탁을 후회하는 발언을 했고 독일축구협회 회장은 외질에게 설명을 요구하며 공격했다.

외질의 답은 '은퇴'. 먼저 반긴 건 회네스 뮌헨 회장이었다. 그는 독일 빌트에 외질 은퇴를 환영하는 뜻을 밝혔다. 그의 말을 수위가 꽤 높았다.

"그 첩자가 (국가 대표로서) 끝나 기쁘다. 몇년 동안 뭐 같은 플레이를 해왔다."

회네스 회장은 외질을 '첩자(스파이)'로 지칭하면서 은퇴를 "기쁘다"고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외질의 그동안 플레이에도 날선 반응을 내놨다. "할 줄 아는 건 스코스 뿐"이라면서 "이제 그는, 그의 뭐(sh*tty)같은 플레이를 사진 뒤에 숨기고 있다"고 했다.

회네스 회장은 소속 팀에서 활약도 인정하지 않는 듯 했다. "언제나 아스널을 상대로 (뮌헨이) 경기할때, 우린 그를 넘어섰다. 우린 그게 아스널 약점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밟아온 외질은 2009년 독일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통산 기록은 92경기 23골이다.

----------

뮌헨 회장이 단단하게 미쳤네요.
개인의 인격을 대놓고 모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탈세혐의로 감옥에 갔다온 양반이 이렇게 입을 털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599 사회한 손으로 영수증 줬다고 "싸가지" 10대 알바생 마구 팬 손님 7 swear 21/06/15 4095 0
14107 방송/연예'K팝스타' 이진아♥피아니스트 신성진, 3월 결혼..웨딩촬영 마쳤다 벤쟈민 19/01/01 4095 0
10789 경제"통장에 갑자기 많은 돈이.." 은행직원, 보이스피싱 막아 1 Credit 18/06/14 4095 1
25125 사회자봉 없는데 도시락 매일 수천개 주문했다 폐기?..도쿄올림픽 황당 일처리 14 Cascade 21/07/28 4095 0
29499 정치한동훈 법무부장관 취임식서 "오늘 즉시 증권범죄합수단 출범" 17 매뉴물있뉴 22/05/17 4095 9
11855 경제IMF의 경고 "한국, 최저임금 인상 속도 빠르다" 4 에밀리아 18/07/28 4095 0
35920 정치'총선 지역구 투표 어디?' 민주당 45.4% 국민의힘 34.4% 26 매뉴물있뉴 23/08/24 4095 1
34913 정치유승민 "대통령실, '표 잃더라도 개혁' 같은 뻥 그만 쳐야" 8 뉴스테드 23/06/03 4095 0
28263 정치이재명 "왜 자꾸 마스크 벗냐" 5 syzygii 22/02/19 4095 2
22125 사회수십톤 쓰레기산을 헤집는 사람들 “다들 기피, 외국인 없으면 일 못해” 3 메오라시 20/10/26 4095 3
35442 정치대법관 후보자의 3,150만 원짜리 의견서 보니…“62건 다 공개해야” 6 매뉴물있뉴 23/07/14 4095 4
38008 사회"류희림, 미국서 구글과 면담 중 책상 '쾅'"‥구글코리아, 방심위 항의 방문 18 삼유인생 24/05/23 4095 1
17020 정치전광훈 목사, 또 구설..광화문집회서 헌금 요구 논란 20 The xian 19/10/04 4095 2
29573 국제中 언론 "한미, 경제 기술 동맹 강화...한, 대가 치를 것" 13 그저그런 22/05/23 4095 0
29835 의료/건강어린이들에게 토하는 장염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25 T.Robin 22/06/13 4095 0
29837 경제“돈은 우리가 버는데 홀대”…현대차 내연기관 연구직 ‘줄퇴사’ 11 정중아 22/06/13 4095 0
10144 스포츠FA 최대어 전광인, 현대캐피탈 유니폼 입는다 캡틴아메리카 18/05/15 4095 0
25774 국제홍콩 집단 패싸움에 큰형님 움직였다..300명 조폭 소탕작전 1 먹이 21/09/15 4095 0
31151 정치尹 취임 100일 설문... '이대남’ 변심의 이유 19 구밀복검 22/09/01 4095 0
23728 정치고민정 "비웃음 참아내겠다.. DJ·盧·文 세상 거꾸로 돌릴 순 없다" 14 empier 21/03/25 4095 0
10419 과학/기술'미드'처럼..감기약으로 필로폰 제조 시도한 사위·장인 적발 10 맥주만땅 18/05/28 4095 0
19642 경제“이 청년주택에선 ‘호텔서비스’ 요금 받습니다”…90% 입주 포기 9 Schweigen 20/04/05 4095 0
8635 IT/컴퓨터저가요금제 결국 시늉만.. 알겠슘돠 18/03/15 4095 0
32957 정치'노조=부패' 답정너 尹정부…노조 회계 공시 실효는 있을까 9 오호라 23/01/10 4095 0
11710 스포츠뮌헨 회장, '격한' 외질 은퇴 환영 "스파이, 끝나서 좋다!" 13 보내라 18/07/23 4095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