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20억원 넘는 아파트를 가진 김모씨(40)는 자신을 서민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부자도 아니다. 양가 부모의 지원으로 집값 절반을 대출받아 내집 마련에 성공했고 한사람 월급을 원리금으로 물고 있다. 여기에다 오르는 이자와 물가, 자녀 교육비를 감당하는 게 늘 힘겹다.

음 ... 진짜 비꼬는거 아니라 저런집살면서 물가와 교육비가 힘들다고 느낀다면 집팔고 다른데로 이사가는게 맞지 않나요 단순하게 5억짜리 집을 사도 15억이 남는데요 내집마련에 성공했다는 말을 강남 20억짜리 아파트에 써도 되나-_-;

팔 때 15억을 절대로 다 가져갈 수 없죠. 저 사람은 빚까지 감안하면 아마 어지간하면 못 팔 겁니다.

당연히 실제로 팔면 그렇겠지만 강남에 20억짜리 아파트를 가진 사람이 할만한 고민은 아니라는 의미로 적었습니다. 저 사람이 저런 고민을 실제로 한다면 본인능력에 맞지않는 무리를 한셈이니 나라 정책을 탓할게 아니라고 보구요

은퇴해서 더이상 경제활동을 하기 힘든분이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말이죠

어딘가 했더니 머니투데이네요. 안봐도 비디오죠 뭐.

아무리 빚이 어쩌고 해도 강남에 20억짜리 아파트 보유자가 경제적으로 아주 곤란한 상황에 놓인 것 처럼 적는 건 좀...
까려면 그냥 대놓고 까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항상 이런 기사들은 이상한 예시 + 말도 안되는 표현으로 스스로 설득력을 깎아내리더라구요

대신 살아줄께!

28만원 대신 내줄게, 나 주지 않으련?

가족 외식해서 28만원이 가능하다니....전 아직 멀었읍니다.....

괜찮은 뷔페 가서 4인 식구가 한끼 먹으면 그정도 나올 수 있습니다.

네 뭐 그건 알고 있지만

어렸을때부터 그런 외식은 거의 해본 기억이 없는지라...

4인가족 치킨 한마리 시키면 저랑 동생만 먹고 그랬죠. 다리 두개 먹는다고 싸우고...
왜 부모님 안드신다는 생각은 그때 못했는지...

고딩때부터 경제적으로 거의 독립했거든요

대학등록금도 다 벌어다니고...

뭔가 그때의 한이랄까? 그런게 있어서

요즘은 쥐꼬리 월급이라도 사고 싶은거 막 지르긴 합니다만 크크

대출받아 집산건 투자니까..본인이 책임을 져야죠..

내집 마련이 아니라 투자죠..

뭐... 이런 케이스는 아니지만
30-40년 옛날부터 살아왔고 살던 동네 계속 살고 싶은데 경제활동은 못하는 노인 분들 같은 경우는 좀 깝깝하기는 할 것 같아요... (대부분이 부자시겠지만 가진거 집 한 채만 남은 분들 계시긴 하겠죠..)

십몇 년 전에 양도소득세 개정되기 시작할 때의 시절이면 그걸로 피 본 사람들이 꽤 됩니다. 지금은 그 사이 대부분 팔기도 하고 그래서 그정도까지 장기로 갖고 있는 케이스는 드물어요.

낼 수 있는 방법이 있긴해요. 주택연금이라고..
하지만 자식들이 그걸 보고 있지 않을 수도 있구요.
그러면 자식들이 내주면 되겠네? ㅋㅋㅋㅋ

제가 잠실에 있는 펀토리하우스라는 키즈카페에 갔는데
그 가는길에 바이킹스워프인가 하는 100달러짜리 랍스타 부페가 있는데

아들놈이 먹고 싶다는거... 안된다고 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