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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4/07 11:59:55
Name   swear
File #1   IMG_7509.jpeg (271.4 KB), Download : 41
Subject   가난한 집안에서 빨리 철 든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글에 공감이 갑니다..

어른스럽게 일찍 철 든 아이들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지만 슬퍼요. 아이는 아이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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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먹고싶다
어린아이에게서 어른의 모습을 볼때 슬픈노래를 불러요 라는 가사가 생각나네요
1
whenyouinRome...
그러게요..
티없이 큰 천진난만한 아이들. 힘들지만 억척스럽게 자기 앞날 헤쳐가며 자란 아이들.

보면 차이가 확 나요...

아이가 어른스럽다는 말이 따지고 보면 칭찬이 아닌 말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1
소싯적에 해맑은 아이들 보면 좀 속이 좀 꼬인? 느낌이 들었었는데 아이 키우면서 보면 꼭 고생을 겪어야 하는 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고생없이 해맑게 자란 게 본인에겐 더 낫지 않나 싶은..
저도 철이 너무 빨리 들었드랬죠.
나쁘지 않은 머리 + 빠른 철듦 = 리소스 좀 많이 들어간다 싶으면 빠른 포기
가 되어버려서... 인생이 많아 꼬였죠. 그것 때문에 열등감이나 자기혐오도 너무 심해졌고요.

저 친구가 부디 쓰러지거나 흑화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2
켈로그김
철든 아이에 대한 생각은 둘째치고..
일단 본문의 예시는 좀 잘못된거 같읍니다.
철 없어도 본인 사생활이 근무조건에 영향을 끼치는 근무자라면 그 자체로 사업주에게 제어불능의 리스크가 되기에 어지간해서는 좋아할 수가 없죠(...)
떳다늑대
초등학교 때에도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직접 받아온 전단지를 돌리곤 했었습니다.
그 때의 그 허기 때문에 50대에 자수성가한 부자(W은행/새X을금고/S한은행 VIP)가 된 지금도 함부로 돈을 잘 못 쓰곤 합니다.

저 아이들도 저처럼 잘 되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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