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속에 뇌 대신에 무슨 우동가락 이런게 들어있는 모양 (original : 레바툰)

누가 해석좀...ㅠㅠ 이걸 해석하는 분은 진정 천재 (?)

진지 먹고 말해보자면 문어체 훈련이 거의 안 되어있다는 게 말투가 저렇게 된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제 경험으로 미루어 말해보자면 전 피지알 입성 전후로 문체가 크게 변하면서 말투도 그에 수반해서 변했답니다.

주술관계를 맞추고, 모호한 지시어 (이것 저것 이렇게 저렇게)를 피하고, 개념어를 더 분명하게 정의해서 사용하는 등의 능력은 결국 계속해서 글을 쓰고 읽고 또 서로 읽어주고 서로 품평하는 와중에 이렇게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것을 해낼 수 있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해내야 하는 거니까요.

그래도 국회의원을 근 20년을 한 사람이 저정도로 말주변이 없다는건...아마 자기손 자기입으로 뭘 해본적이 없다는 말이겠죠

하이고......참으로 답답

집에 가봤더니 부잣집 장식용 전집만 잔뜩 있고 막상 읽은 책은 보이지 않는 것 같다...라는 한 때 최측근 이기도 했던 전 모 아주머니의 말 그대로 같습니다.

공식성상에서 매번 말주변이 저 수준이면 평생 책 한권 제대로 안 봤을거예요.

트위터에서 본 거 생각나네요.
현재의 박근혜는 과거의 박근혜로 부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