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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30 19:36:29
Name   내허리통뼈아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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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이런 교수님이 진짜 참 교수님이라고 생각함




1.
교수 헛소리하고 자빠졌네 답이 정답 아님 오답 둘중하나지 뭔 모험같은 소리하고 있어 욕하던 자과대생 철학과 교수님인걸 알고 머쓱타드

2.
모범답안에서 벗어나 간파하고 교수님 깜짝 놀라게할만한 혁명적인 답안을 생각해내는 것도 철학의 영역이라면 이해가 됩니다.
근데 만점 받음 = 저 학생은 반드시 잡아야한다 = 대학원행 아닌가요?



0


동아일보힘내라

9
배트맨
철학은 모르겠지만,

수학은 그런 거 없고 완벽하게 잘했으면 만점 줍니다.
2
회색사과
학부 때 알고리즘 교수님께서
“ph.d 의 ph는 철학자라는 의미이다. 대학생이 되었으면 자신이 배우는 학문에 한 가지 철학쯤은 가져보도록”

이라셨습니다.

그래서 “학부 졸업할 때 까지 포인터는 안 쓰겠다” 를 철학으로 삼았고 35살이 되도록 포인터는 안 쓰고 살고 있습니다. (전공 살려 대학원가고 밥 벌어먹고 삶)
10
Cascade
........................... 포인터는 넘모 어려워요 근데 포인터에서 포기...
예방약학
저도 포인터에서 좌절하고 전공을 바꿨습니다.......
칸나바롱
ㅠㅠ 요즘은 포인터 안가르칩니다
T.Robin
포인터가 재미있으면...... 저는 변태인가요?
(물론 요즘은 가능하면 최대한 레퍼런스를 씁니다만......)
1
칸나바롱
요즘은 레퍼런스죠
T.Robin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인터를 꼭 써야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초기화때.......)
듣보잡
개추드렸읍니다.
사이시옷(사이시옷)
포인터를 안쓰신다는 말에 좋아요 하나 드리고 갑니다.
짝짝짝.
회색사과
포인터가 씨/씨쁠쁠의 꽃이던 때가 있었는데
제가 잘 견뎌낸거군요
Cascade

교수 동무 혁명을 원하오?
kaestro
저런 이유 때문에 18점을 주는 것은 상관 없는데 저런 이유를 들면서 A 비율 줄이지만 않으면 뭐
저희 과 교수 중에 나는 A+은 딱 한 명만 줘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문제는 그 수업을 그 사람만 여는데 수업도 못함...
교수님 꼰대미 뿜뿜. 수업도 재밌게 잘 가르치실듯.
1
남강늑대왕
근데 어차피 학부 수업에서 각 논점에 대한 반박은 이미 수없이 다 나온거고, 대부분은(물론 학부생 자기가 생각한 아이디어도 있겠지만) 이미 논의가 끝난 게 거의 전부일텐데 교수를 깜짝 놀랄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학부생이면 그건. ㅡ.ㅡ... 이미 레벨 자체가 아득하게 넘은 당장 교수직 보장하며 땅겨와야 하는 수준 아닌가여.
참교수님이니까 참합시다.
채점기준과 공정성을 갖추고 있으니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미카엘
잘 모르겠고 공학은 답 맞으면 만점입니다. 풀이과정은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1
듣보잡
정말이요? 저 학부 때는 풀이과정이 엄청나게 중요했는데요 (01학번)
미카엘
아 과마다 다를 수는 있겠는데 저희는 기계공학과였어요. 풀이 백날 맞아도 결과값 잘못 나오면 인명 사고 난다고 답이 중요하다는 게 지론이었습니다.
듣보잡
공대 내에서도 과 특성에 따라 엄청 다른가 보네요
날 놀래켜?
옆에두고 괴롭혀주지
활활태워라
글만 보면 멋진 교수님이네요.
저 수업 학점을 만점 받고 싶나?
그 생각은 버리는게 좋을거다.
그 교수의 수업에서 만점을 받고 돌아온 학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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