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사실은 이미지를 bilinear로 확대해놓고 deconv하는 식으로 확대를 구현합니다

content-aware 알고리즘인 셈이니까요... 저 부분이 볼의 홍조를 나타내는구나 하고 어색하지 않게 색을 채워준 셈이죠. 사람은 디테일보다는 우선 큰 그림을 보기에 어색함을 못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컨볼루셔널 네트워크의 숫자 인식 능력은 인간을 뛰어넘었을 정도니까요. 만약 구글 같은 데서 충분히 큰 네트워크로 같은 걸 만들면 그럴 수도 있겠죠.

음 동영상의 경우는 프레임상의 연속성이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에 좀 더 복잡한 작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Azurespace님이 이전에 올려주셨던 딥러닝 관련 글에서도 놀랄만한 효과가 있었던걸 생각해보면 충분히 시도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느 정도는 가능할 겁니다. 그러나 이 경우 어쨌든 \'없어졌던 정보\'를 네트워크가 아무리 잘 만들어졌다 한들 \'추리\'해서 채워넣은 것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 전혀 다른 사람의 얼굴을 채워넣을 수도 있습니다. 증거능력으로서의 신빙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겠죠. 이건 어디까지나 어색하지 않게 채워넣는 것이지, 만능 타임머신을 만드는 게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