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9/09/16 23:39:42
Name   모여라 맛동산
Subject   상견례 준비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맛동산입니다.

저는 지금 결혼이라는 인생의 커다란 걸음을 앞두고 있습니다.
연애한지 1년여가 지나고, 상견례를 하게 되었네요.

말썽쟁이에 둔한 남자친구를 한결같이 믿어주고 사랑해준
그녀에게 정말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첫눈에 반해 했던, 부담스러웠을 저의 고백에도
그녀는 제게 마음을 열고 고백을 받아줬고
비밀연애를 지나 지금의 공개연애까지
쉽지 않은 선택의 연속에서 저를 믿고 함께해줬습니다.

이제 양가 가족분들께 인정을 받고
상견례를 준비하게 되었네요.

너무 설레고 행복하고 한편으로는 떨리는 마음에
살포시 글을 남겨봅니다.

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



24
  • 맛동산이 드디어 맛동산에 모였읍니다!!
  • 결혼은 춫천!
  • 맛동산에 과자가 몇개더라...믿어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01 일상/생각XX같은 N은행 29 집에가고파요 19/09/24 4626 1
9698 일상/생각저의 첫 단독 베이킹, 레몬머핀 23 은목서 19/09/23 4835 22
9688 일상/생각가족 2 swear 19/09/20 4459 2
9687 일상/생각학교가 존재할 이유가 있을까요? 88 이그나티우스 19/09/20 5201 1
9684 일상/생각서울 6 멍청똑똑이 19/09/19 3603 20
9674 일상/생각상견례 준비 중입니다. 20 모여라 맛동산 19/09/16 3857 24
9671 일상/생각사랑, 그 부유물에 대하여 10 해유 19/09/16 3652 3
9666 일상/생각그녀는 바라던 자유를 얻었을까? 4 Nardis 19/09/15 4869 14
9663 일상/생각추석 잡생각 진짜 잡생각 3 2019영어책20권봐 19/09/15 4273 11
9660 일상/생각[펌] 자영업자의 시선으로 본 가난요인 32 멍청똑똑이 19/09/13 11891 72
9658 일상/생각남는건 가족 인가요 2 공부맨 19/09/13 3877 1
9655 일상/생각괜찮은 사람은 다 임자가 있네요 부럽다 31 LCD 19/09/11 6684 3
9653 일상/생각노랫말. 2 Moleskin 19/09/11 4011 4
9647 일상/생각새로운 신분사회가 된 학교 8 이그나티우스 19/09/09 4260 0
9643 일상/생각터널 진입 중 3 웃는눈 19/09/09 3737 15
9642 일상/생각새로운 나를 원하는분들과 나누고 싶은 세 걸음 3 Jace.WoM 19/09/09 4853 22
9636 일상/생각사소한 친절 2 아복아복 19/09/08 3382 23
9631 일상/생각[불판] 13호 태풍 관련 기상 불판 22 알겠슘돠 19/09/07 3525 0
9627 일상/생각평일 저녁 6시의 한강 다리에는 5 에스와이에르 19/09/04 4568 12
9612 일상/생각조국 워너비 이야기 67 멍청똑똑이 19/09/02 6555 20
9611 일상/생각나만의 이유 2 방사능홍차 19/09/02 4129 8
9606 일상/생각난 왜 옆집 개를 몰랐나 7 저퀴 19/09/01 3807 13
9597 일상/생각잠재의식이 음악 선곡에 미치는 영향.. 4 프링 19/08/29 4556 4
9591 일상/생각다시 돌고 도는 일상 3 3 알겠슘돠 19/08/27 4841 1
9587 일상/생각삼촌을 증오/멸시/연민/이해/용서 하게 된 이야기 23 Jace.WoM 19/08/26 5607 49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