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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02/16 18:29:01
Name   NOORY
Subject   소설책과 19금
책에는 19금딱지가 웬만해서는 붙지 않는데 (아예 그쪽 장르를 노린 성인물 말고 일반 소설류요...)

책도 영화처럼 15금 19금 제한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등급을 누가 평가할 수 있을 것인지가 어렵긴 하네요.

청소년 권장도서처럼 청소년 비권장도서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잡생각... 은

제가 청소년기에 인간실격 +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 상실의 시대 -
쓰리콤보를 읽으면서 받은 영향을 생각하다보니 떠오른 생각입니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는 채식주의자가 또 한 피폐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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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cade
    그 라인을 잘 잡아줘야 하는 게 부모의 역할 아닐까...
    엘에스디
    "하지만 아들, 그 나이에 이런 책들을 읽으면 어른이 되어서는 어떤 책을 읽으려고 그러니?"
    "그런 책에 씌어 있는 것처럼 살아갈 겁니다!"

    이 때 아들 나이 아홉살...
    kaestro
    채식주의자가 막 떴을 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피폐한 책이었나?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꽤 흥미롭게 읽었던 책이긴 했어요.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언급하신 작품들을 청소년기에 읽지 않았더라면,
    당시의 허무주의적이고 탐미주의적이고, 게다가 유치하기까지 한 그 정서를 겪지 못했을 거예요.
    그 경험이 지금의 저를 만든 것이고, 저는 제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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