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19/02/05 09:12:53 |
Name | 엘라 |
Subject | 지금 일어날 수도 있는 일 |
정신이 없었다. 내게 정말 일어난 일인가, 내 기억이 맞는지 믿기지도 않았는데, 글을 많이 다듬지는 못할 것 같다. 미리 양해 부탁드린다.
그냥 어렴풋이만 ‘범죄’라고 알고 있었던 부분을 확실히 알고 싶었다. 법은 저렇게 명시하고 있으나, 피해자가 지금 당장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궁금했다.
성폭력 피해자로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들은 아래와 같다.
주위 사람이 피해사실을 이야기 해줄 때는 어떻게 받아줘야하는지 조언해주는 칼럼도 큰 도움이 되었다.
다행히도, 내 경우엔 사실을 알렸던 소수의 사람들이 모두 조용히 내 뜻대로 결정지을 수 있게 지지해주었고, 내가 자신 없고 확신이 서지 않는 부분에서 단호히 말해주었기에 지금 이렇게나마 글을 쓸 수 있게 된 것 같다. 나는 내 이야기와 내가 겪은 사실이 퍼지고 재생산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이 어느 한 순간 나를 나로서, 개인으로서, 자신과 같은 또 한 명의 사람으로서 대해주지 않았다고 해서 갑자기 내가 불쌍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어느 누구나 가해자, 그리고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나는 여전히 잘 살아갈 것이다.
감사했습니다. 출처: http://www.easy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687&ccfNo=1&cciNo=1&cnpClsNo=1#687.1.1.1.2589195 https://www.bbc.com/korean/amp/news-43193816 http://www.easy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687&ccfNo=1&cciNo=2&cnpClsNo=2#687.1.2.2.2590137 https://www.huffingtonpost.kr/leopard-lyn/story_b_16378408.html?ec_carp=3358186558884588792#cb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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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는 여전히 잘 살아갈 것이다.
나보다 체격이 크다고, 힘이 세다고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이전처럼 즐겁게 술을 마실 것이고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고 꾸미고 싶은 대로 나를 치장하고
앞으로도 내가 마주하는 모두에게 내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내 뜻대로 내 삶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굳이 앞으론 그럴거다라고 말씀하시기 전에도 항상 그러셨던 이런 모습이 정말 멋있었어요. 사실 이 글을 보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어요. 그런데 그냥 엘라님 항상 멋있으셨고, 지금도 그러시... 더 보기
저는
나는 여전히 잘 살아갈 것이다.
나보다 체격이 크다고, 힘이 세다고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이전처럼 즐겁게 술을 마실 것이고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고 꾸미고 싶은 대로 나를 치장하고
앞으로도 내가 마주하는 모두에게 내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내 뜻대로 내 삶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굳이 앞으론 그럴거다라고 말씀하시기 전에도 항상 그러셨던 이런 모습이 정말 멋있었어요. 사실 이 글을 보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어요. 그런데 그냥 엘라님 항상 멋있으셨고, 지금도 그러시네요. 앞으로 가는 길에 항상 좋은일,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엘라님. 저와 이 사이트가 엘라님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언젠가 그 사랑을 다시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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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님이 꼭 보실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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