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8/09/10 22:57:28
Name   바나나코우
Subject   감자샐러드
곧 추석인데, 부부간 불화가 전국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나저나, 요즘 친하게 지내는 Richard군은 이혼의 과정에 있습니다. 이제는 별거중인 아내의 거의 모든 점이 싫지만 유난히 맛있던 그녀의 감자샐러드만은 그립다고 하네요. 그런 얘기를 가지고 만든 potato salad라는 노래입니다. 가사는 되잖은 영어인데 대체로 아래와 같은 뜻으로 쓰려고 한 것입니다.
-----------------------------
"그녀와 나 사이는 이제 글렀어"
그걸 깨달은 다음부터, 내게 그녀는 단지 감자샐러드일 뿐. 큰 그릇 가득한 감자샐러드
그 외 그녀에 관한 어떤 것에서도 사랑의 흔적을 느낄수 없었지만, 그녀의 샐러드만은 달랐지
내가 바래왔던 모든 것을 갖고 있던 그녀의 감자샐러드, 그 마지막 한그릇

그녀의 그 외 모든 부분을 덜 그리워할수록
내 모든 후회와 사랑은 그녀의 감자샐러드를 향해 집중되어 그 위를 떠돌아

그 크리미한 달콤함에 살살녹네

https://soundcloud.com/bananaco/potato-salad



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730 일상/생각갑자기 필사가 땡겨서 시작했습니다. 1 큐리스 23/04/08 3872 5
    13543 일상/생각갑자기 스도쿠가 땡겨서 만들어봤습니다. 7 큐리스 23/02/05 3871 0
    14411 일상/생각갑자기 떠올랐던 후덜덜한 군시절 기억 7 큐리스 24/01/24 3325 2
    8259 일상/생각갑옷 6 알료사 18/09/21 5346 10
    4982 창작갑오징어에 대해서 생각하다 9 열대어 17/02/24 4264 1
    11854 일상/생각갑분 커뮤니티 구상기 11 순수한글닉 21/07/08 5318 0
    1573 일상/생각감히 경찰을 때려? 다 죽여! 9 nickyo 15/11/17 6289 2
    15468 일상/생각감정의 배설 9 골든햄스 25/05/28 2031 17
    14090 일상/생각감정 노출의 사회적 학습 4 풀잎 23/08/03 4992 12
    15332 일상/생각감자와 당근의 이야기입니다~~ 7 큐리스 25/03/24 1962 0
    8200 음악감자샐러드 4 바나나코우 18/09/10 5016 3
    7014 일상/생각감성가뭄 13 바람바람 18/01/28 3940 1
    5482 기타감성(?)을 자극했떤 것들 1 피아니시모 17/04/20 4125 0
    14802 영화감상. 장화신은 고양이: last wish. moqq 24/07/23 2421 2
    6728 일상/생각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7 쉬군 17/12/07 4536 16
    1909 일상/생각감사합니다 19 레이드 15/12/31 5215 7
    10897 일상/생각감사함이 가득한 식탁 72 오쇼 라즈니쉬 20/08/29 8600 17
    14571 일상/생각감사의 글 44 소요 24/04/02 4146 74
    13236 정치감사원 “文정부 서해 피격 알고도 은폐” 72 Profit 22/10/18 7022 6
    1487 문화/예술감동적인 크리스마스 광고 7 커피최고 15/11/07 9402 0
    7260 철학/종교감동(感動) 18 기아트윈스 18/03/22 6223 21
    9843 문화/예술감독 = 작가 형식의 영화 및 문학 추천 17 호미밭의 파스꾼 19/10/16 5932 14
    6954 기타감기 몸살 8 김치찌개 18/01/17 5300 2
    8583 일상/생각감기 2 오지도지 18/11/30 5137 0
    15518 일상/생각감각은 어떻게 전이되는가 – 타인이 그려낸 감각의 지도 4 사슴도치 25/06/13 1682 1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