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8/07/17 23:55:20
Name   삼성그룹
Subject   흔한 대기업집단(?)에서 전하는 영화 싸게보는법
군입대 후에, 그리고 지금도 방학이라 영화를 1주일에 3~4번은 보는 흔한 대기업 집단입니다.

하지만 제가 영화를 제돈 주고 보는 일은 없는데, 팁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영화관 사업은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New라는 곳에서 하고 있는데, 저는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를 주로 가기때문에 빅 3(?) 위주로 적어볼게요.

1. CGV

CGV는 국내 영화관 사업 점유율 1위이고, 독점을 막기위해서 CGV의 신규 영화관 출점은 그에 상응하는 보유 영화관을 폐점해야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CGV 상암이 재계약 불발로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으로 바뀌었죠.
아무튼 제가 CGV에서 영화를 싸게 보는 법을 알려드리자면..

(1) 조조영화를 우선적으로 예매

아시다시피 현재는 시간대별로 영화 가격이 다른데, 그 중에서 조조 시간대가 예전부터 가장 싼 가격에 볼 수 있었죠.
조조영화의 경우는 기타 할인 적용이 불가능하지만 청구할인이 되는 카드들을 사용하신다면 이보다 싼 가격에 영화 관람이 가능합니다.
사실 조조의 경우는 일찍 일어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그 점만 제외하다면 매우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제가 주로 쓰는 카드들은 국민 The CJ, 국민 마이원, 국민 해피포인트 체크, IBK 나라사랑(1인당 1500원, 2인 기준 3000원 현장할인인데, 조조애는 적용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국민 나라사랑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쏠쏠한 카드들은 신한 23.5나 용산 CGV 현장예매 한정으로 신한 아이파크 백화점 제휴 카드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IMAX, 4DX등의 특별관은 국민 The CJ, 국민 나라사랑으로 예매합니다.
보통 10000원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8500원 이상 결제 건 6000원 할인인 국민 The CJ나 최대 7000원까지 할인 가능한 국민 나라사랑을 쓰는 편입니다.

일반관인 경우 IBK 나라사랑이 BC 카드이므로, 빨간날 1+1, 평일 2천원 추가 할인등의 혜택도 쏠쏠합니다.

(2) CJ One 포인트 혹은 CJ 적립금을 적극 활용합니다.

CJ One 포인트는 다들 아실테고, CJ 적립금의 경우에는 CJ mall에서 결제하시면 쌓인다는데, 저의 경우는 국민 The CJ가 빕스애서 결제하면 20% 할인 + 2% CJ 적립금 적립이기때문에 이렇게 쌓은 적립금을 쓰기도 합니다.
(이 경우 CJ One 포인트도 동시적립됩니다.)

CGV의 경우 티켓 결제금액의 5%가 CJ One 포인트로 적립되며, VIP 산정실적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벤트 혹은 문화가 있는 달 혜택으로 얻으신 CJ One 포인트는 VIP 산정실적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3) 꼭! OK캐시백 적립을 잊지 않습니다.

적립률이 낮아지긴 했지만, CGV는 영화 예매하실때 OK캐시백 동시적립을 해줍니다.

(4) CGV 홈페이지 내 이벤트란을 보시면 평일 8천원 혹은 9천원 관람 쿠폰을 뿌리는데 잘 보셨다가 득템하시면 좋습니다.

또한 X월의 CGV라는 이벤트도 진행중인데 가끔 특별관(템퍼 시네마 등)의 할인쿠폰을 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부터는 CGV VIP 될 때 도움이 되는 팁인데, CGV는 VIP 산정기준에 영화 예매건 이외에도 매점 이용분도 사후적립으로 CJ One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적 산정에 들어가서 의외로 VIP 되기 싶습니다.
또한, 예매대행사이트(인터파크, 맥스무비, YES24)등에서 예매하셔도 해당 사이트의 개인정보(생년월일, 전화번호)를 기준으로 적립되기 때문에 해당 사이트의 영화 예매 시 할인해주는 카드들(국민 이마트, 국민 사랑티켓문화사랑, 국민 하나투어)을 활용하시면 할인도 받고 VIP 산정 실적에도 들어갑니다.

(5) 결제하실때 GS포인트, OK캐시백, 하나머니 등의 포인트 사용도 가능하니, 해당 포인트가 많으시다면 결제 금액이 낮아집니다.

추가적으로 아트하우스 Club에 가입하시면 아트하우스에서 상영하는 영화 할인 쿠폰도 제공되니 참고하세요.



2. 메가박스

가장 혜자롭다고(?) 생각하는 메가박스입니다.

메가박스의 경우에도  예매대행사이트를 이용해 예매하셔도 VIP 산정실적에 들어갑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조조 영화 위주 예매등의 혜택은 메가박스에서도 쓰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1) 화요일 14시 이전 상영 영화를 적극 공략하자!

메가박스에는 마티네 데이라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데, 화요일 14시 이전 상영 영화는 6천원이라는 싼 가격에 보실 수 있는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특별관에 대해서도 7000원에서 8천원 등의 가격으로 영화를 보실 수 있으므로 참고하세요.

(2) SKT 고객이시라면 T-데이나 멤버쉽할인을 적극 활용!

SKT 고객이시라면 일단 일반 회원 기준으로 1매당 2천원 할인이 되시고, 만약 가지고 계신 멤버쉽 카드가 T`PLE(티플)이시라면 2회 한정으로

1+1 혜택을 제공합니다.

VIP신 경우에도 1+1이었던 것 같아요.

추가적으로 내일은 현장에서 예매하시면 T-콤보 무료 제공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 메가박스에서도 OK 캐시백 동시적립이 가능하신데, T멤버쉽 할인을 받으셨다면, OK캐시백 동시적립이 불가능합니다.

(3) 카카오톡에서 메가박스 XX(지점명)으로 검색해서 친구추가

메가박스 XX로 카톡에서 검색하시면 해당 지점을 친구추가하실 수 있는데, 해당 지점 혹은 전 지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줍니다.

카톡 계정당 지급하므로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거에요.

(4) 할인카드 이용

메가박스로 나름 할인카드들이 좀 있는데요.

새마을금고 제휴 삼성 Anypass 체크카드, 국민 해피포인트 체크, 국민 마이원, 하나 BC 아웃백클럽 신용카드가 있습니다.

나름 낮은 실적에 할인 혜택을 제공해서 괜찮습니다.

예매대행사이트에 대해서도 포인트 적립과 VIP 산정실적에 반영되니까, CGV와 마찬가지로 해당 예매대행사이트 할인카드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메가박스는 티켓 구매금액으로 적립된 포인트로 VIP 산정실적을 계산하는데, 매점이용금액은 제외되므로 유의하시면 좋습니다.

또한 메가박스는 티켓 구매금액으로 VIP를 달성하실수도 있지만, 서로 다른 영화를 50편 보시면 RVIP로 바로 올려주니 참고하세요.

(5) 티켓 예매로 적립한 포인트를 영화 관람권으로 바꿔서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이 경우에는 포인트 적립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CGV와는 다르게 포인트를 바로 쓸 수 있지 않아서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6) 대학생 할인을 이용

메가박스의 경우 대학가에 위치한 극장들의 경우는 대학교 학생증을 제시하시면 현장에서 2천원을 할인해줍니다.(신촌점 기준)

또한, 메가박스에서 상영하는 클래식 중계 콘텐츠는 대학생이시면 현장에서 결제 시 반값에 관람이 가능합니다.



3.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는 흠.. 할인카드가 많이 없습니다.

기껏 해봤자 롯데카드밖에 없는데, 대학생인 저로서는 롯데카드 발급이 어려워서...

그런데 VIP 산정기준도 되게 빡빡해져서 가장 안가는 영화관 중 하나입니다..

VIP 산정할때 예매대행사이트 이용건은 제외인데다가, L-Point 적립 기준으로 따져서 만약 실수로 적립하지 못했다면.. 네 그대로 8.45 하늘나라로 가버립니다..

심지어 OK캐시백을 사용하면 L-Point 동시 적립이 안된다네요..

조조시간대 예매나 아니면 요즘에 L-Pay 이벤트로 프라임 시간대 2000원 할인을 해주는데 이걸 활용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롯데의 경우에는 싸게 볼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없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아, 계신 곳이 인천, 부천 혹은 대전, 충청지역이시라면 신한카드에서 인천,부천 직영관 제휴 체크카드와 대전 충청지역 직영관 제휴 체크카드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한극장, 서울극장, 광화문 시네큐브등의 독립영화관들은 예매대행사이트 할인카드 이용하시면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흔한 대기업집단(?)에서 전해드린 영화 싸게 보는 법이었습니다.

더 좋은 의견 있으시다면 댓글로 개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1945 7
    15154 문화/예술한국-민족-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소고 meson 24/12/24 83 0
    15152 정치이재명이 할 수 있을까요? 70 + 제그리드 24/12/23 1251 0
    15151 도서/문학24년도 새로 본 만화책 모음 6 + kaestro 24/12/23 291 5
    15150 게임최근 해본 스팀 게임들 플레이 후기 1 손금불산입 24/12/23 241 5
    15149 사회그래서 통상임금 판결이 대체 뭔데? 7 당근매니아 24/12/23 549 11
    15148 정치윤석열이 극우 유튜버에 빠졌다? 8 토비 24/12/23 759 9
    15147 정치전농에 트랙터 빌려줘본 썰푼다.txt 11 매뉴물있뉴 24/12/22 1032 3
    15146 의료/건강일종의? 의료사기당해서 올려요 18 블리츠 24/12/21 927 0
    15145 정치떡상중인 이재명 56 매뉴물있뉴 24/12/21 1810 15
    15144 일상/생각떠나기전에 생각했던 것들-2 셀레네 24/12/19 565 9
    15142 일상/생각플라이트 시뮬레이터로 열심히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7 큐리스 24/12/19 503 2
    15140 정치이재명은 최선도, 차선도 아니고 차악인듯한데 43 매뉴물있뉴 24/12/19 1823 7
    15139 정치야생의 코모도 랩틸리언이 나타났다! 호미밭의파스꾼 24/12/19 377 4
    15138 스포츠[MLB] 코디 벨린저 양키스행 김치찌개 24/12/19 130 0
    15137 정치천공선생님 꿀팁 강좌 - AI로 자막 따옴 28 매뉴물있뉴 24/12/18 736 1
    15135 일상/생각생존신고입니다. 9 The xian 24/12/18 611 31
    15134 일상/생각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데.. 5 Picard 24/12/18 432 7
    15133 도서/문학소설 읽기의 체험 - 오르한 파묵의 <소설과 소설가>를 중심으로 1 yanaros 24/12/18 290 4
    15132 정치역사는 반복되나 봅니다. 22 제그리드 24/12/18 741 2
    15131 여행[2024 나의 이탈리아 여행기] 0. 준비 7 Omnic 24/12/17 358 7
    15130 정치비논리적 일침 문화 7 명동의밤 24/12/16 868 7
    15129 일상/생각마사지의 힘은 대단하네요 8 큐리스 24/12/16 781 7
    15128 오프모임내란 수괴가 만든 오프모임(2) 50 삼유인생 24/12/14 1868 5
    15127 일상/생각떠나기전에 생각했던 것들-1 6 셀레네 24/12/14 865 5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