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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8/04/25 11:40:07
Name   naru
Subject   [불판]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스포는 여기로 모이자고!
막 인피니티 워 보고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싶어 만든 불판입니다.

탐라서 감상이나 스포 막 올리면 나중의 감상에 방해받는분들이 많은것 같으니 여기서 떠들자구요 ㅎㅎ

규정글자수가 부족하니 글을 더 써야하는데 혹시 영화보기전에 이 글을 보는분들도 있을지 모르니 본문엔 스포없이 간단한 정보만 적습니다.



전 왕십리서 2d아이맥스로 봤습니다.

광고가 긴 cgv라선지 영화시작까지 10분광고했고 영화끝나고 쿠키까지 8분동안 크레딧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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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겠슘돠
    옆집에도 빨간 버튼이 올라와 있던데...
    표현 출처 :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326297
    실제 버튼 :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76767
    빨간버튼이 뭔가했는데 스포버튼이군요 ㅎㅎ
    참고로 본인은 스포 여부와는 상관 없이 보는 사람이라 글을 보자마자 바로 눌러버린...
    (휴가 내기 어려운, 용아맥 가는 왕복 교통비가 용아맥 관람비보다 더 드는 지방 거주 IT계열 직장인이기도 하니...)
    어차피 2부작 예정이었던것 아니었나요?
    제가 정보를 찾아보지 않아선지 2부작이란 이야기는 못들어봤어요.
    2부작 맞습니다
    내년에 한 편 더 나와요
    마지막에 캡마죠?
    워메.... 같은 줄에 앉은 사람들이 모두 마블 팬이라서 그런지 환호하고 놀라고 안타깝고.... 그랬습니다

    가장 놀랐던 건 역시 레드 스컬...


    아 제 한줄 평은요...[마블의 묵시록] 입니다
    평점은 4.0이요
    캡마가 먼지 몰라서 찾아보니 쿠키의 마지막에 나온 심볼이었군요.

    저도 레드스컬이 거기서 나올줄은 ㄷㄷ
    맥주만땅
    블루스컬은 어떻게 되었나요....
    살았습니다
    Weinheimer
    쿠키 영상은 몇개인가요?
    한개입니다!
    어차피 그 하나 끝나면 바로 영화관 불이 켜지기때문에 헷갈릴 일은 없어요
    우주견공
    와 진짜 상영시간 순삭
    영화 끝나자마자 이렇게 끝나도 되는거냐!란 말이 목구멍에서 나올락말락 했다는 ㅜㅜ
    엘에스디
    움 저는 기대가 너무 컸는지는 몰라도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았네욤 =ㅅ=;;;
    셜록홈즈 두명이 케미가 너무 안좋아서 놀랐...
    2
    la fleur
    저도 이게 넘나 아쉽 ㅠㅠㅠㅠㅠㅠㅠㅠ 토니가 넘나 날선 캐릭으로 나왔어여 ㅠㅠㅠㅠ 시빌워에 이어 우리 토니에겐 고구마만 맥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추리
    어벤저스1,2를 싫어했던 이유는 단순히 산만하고 재미없어서였는데 3편은 재밌었습니다.
    3편이 별로였던 점은 타노스입니다.
    타노스 동기 뭔가요. 차라리 단순하게 우주정복하고 싶어하는 악당 나오면 안될까요? 그러면 지금보다는 나을거같은데; 두 유 노 맬서스?
    원작에선 여자한테 잘 보이려고 그랬었는데, 종교적 믿음으로 바꿔서 표현했죠. 저는 이게 더 잘된 설정인것 같아요.
    정복은 오히려 스토리가 이상하지 않을지? 정복하려는데 백성 절반을 죽인다?
    영화하 하면 뭘 어떻게 해서 먼치킨이라 이상한 캐릭터를 선을 잘 잡은것 같아요
    원추리
    사람 반죽이는게 왜 상수예요; 동기가 바뀌면 행동도 바뀌어야죠.
    우주견공
    영화의 내러티브니까요. 안그럼 다른 영화가 되겠죠. 인피니티 건틀렛을 완성한 후 전설의 포켓몬을 찾으러 갈순 없잔아요
    마블은 닥치고 때려부수는 카오틱 이블은 너무 평면적이라 생각했나봐요. (언제 그런 생각을 했는진 모르겠지만 좀 오래되긴 한듯)

    자기 행동에 대한 변명을 정당화하면서 그걸 증명하기 위해 다시 행동하는 건... 있을 법한 정신상태이긴 하죠. 사실 다른 목적을 위해 학살을 저질렀지만 그러고 나니 잘 살지 않느냐 이게 옳은 거다 내가 한 행동은 잘못되지 않았다...로 합리화하다 보니 신념이 되고, 그 뒤부터는 신념만 남는 거죠 뭐. 다른 사람들은 어처구니 없게 생각하지만 자신만의 신념으로 과감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현실에도 있지 않습... 더 보기
    마블은 닥치고 때려부수는 카오틱 이블은 너무 평면적이라 생각했나봐요. (언제 그런 생각을 했는진 모르겠지만 좀 오래되긴 한듯)

    자기 행동에 대한 변명을 정당화하면서 그걸 증명하기 위해 다시 행동하는 건... 있을 법한 정신상태이긴 하죠. 사실 다른 목적을 위해 학살을 저질렀지만 그러고 나니 잘 살지 않느냐 이게 옳은 거다 내가 한 행동은 잘못되지 않았다...로 합리화하다 보니 신념이 되고, 그 뒤부터는 신념만 남는 거죠 뭐. 다른 사람들은 어처구니 없게 생각하지만 자신만의 신념으로 과감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현실에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사람이 능력이 있으면 빌런이 되는 거고... 현실에선 남자가 많으니 전쟁이 한 번 터져야 된다라고 한다던지, 회사가 망할 수 있으니 니가 나가는 정리해고를 하자라는 정도지만 영화에선 우주의 절반을 없애는 게 신념인 인물도 있을 법한 거 아닐까요.

    뭐... 제가 접했던 (오래된) 판타지물에선 밸런스, 회색, 조율을 외치는 빌런이 꽤나 전통적인 형태라서 딱히 어색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역시 그런 인물은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 있는 역할이라... 다른 등장인물들과 많은 독자들에게 제대로 어필을 못하죠 ㅎㅎ 그래서 타노스가 어처구니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로스
    하긴 회색의 마녀..
    엘에스디
    근데 4편은 역시 루프물이나 평행세계 느낌이 좀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ㅎㅅㅎ
    페퍼한테 한 토니의 꿈 얘기가 절대 뭔가 있을것 같은 느낌인데...
    캡틴아메리카
    아니, 헤르 스컬느님이 왜 거기서 나와?!?
    2
    캡틴아메리카
    제 생각엔 닥터 스트레인지가 봤다는 유일하게 이기는 결말이 본인이 직접 타임 스톤을 넘겨줘야 가능한 건가 봅니다.
    9
    로보카로이
    저도 여기에 한표요
    타임스톤 넘겨주고 여차저차 직접 쓰게해서 초기 어벤져스들이 우주를 구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엘에스디
    저도 여기 한표여
    openmind
    아 그런 복선이 깔려있는걸수도 있겠어요
    깊은잠
    일단 영화에서 주어진 정보로는 그게 가장 가능성 높아보이죠.
    웡이 뭔가 수습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요
    역시 마블 전문가!

    그렇죠.
    이기는 결말을 봤다면 당연히 그 쪽으로 가야...
    제로스
    그렇겠죠. 사실 다음편이야 드래곤볼전개가 예정되어 있는데 모두 완성되어야 그런 드래곤볼급 세계수정을 할 수 있고, 다 모으는건 타노스만 가능하니 다 모으게 해줘야하고, 다 모아서 터트릴 때 타임스톤의 힘을 썼기때문에 우주의 복원력도 지금의 타노스 승리상태 자체가 시간왜곡의 결과이기 때문에 그걸 없애는 쪽으로 작용한다 블라블라 식의 이야기가 될거라 봅니다.
    많이들 얘기하는 것처럼 남은게 구벤져스+로켓인데 다음 편으로 구벤져스들 몇명 희생되면서 드래곤볼이 되겠죠.

    다음편에는 예고편 낚시였던 헐크버스터에서 뛰쳐나오는 헐크를 볼... 더 보기
    그렇겠죠. 사실 다음편이야 드래곤볼전개가 예정되어 있는데 모두 완성되어야 그런 드래곤볼급 세계수정을 할 수 있고, 다 모으는건 타노스만 가능하니 다 모으게 해줘야하고, 다 모아서 터트릴 때 타임스톤의 힘을 썼기때문에 우주의 복원력도 지금의 타노스 승리상태 자체가 시간왜곡의 결과이기 때문에 그걸 없애는 쪽으로 작용한다 블라블라 식의 이야기가 될거라 봅니다.
    많이들 얘기하는 것처럼 남은게 구벤져스+로켓인데 다음 편으로 구벤져스들 몇명 희생되면서 드래곤볼이 되겠죠.

    다음편에는 예고편 낚시였던 헐크버스터에서 뛰쳐나오는 헐크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찍어놓고 예고에만 쓰고 안쓸리는 없겠죠.
    즉..와칸다 전투 리바이벌. 이 때는 가오갤과 아이언맨 스파이디 닥스가 우주에 따로있지 않고 그야말로 다같이 싸우지 않을까나..
    tannenbaum
    누구 누구 죽는지 말해도 되여?
    로키 / 가모라 / 그루트 / 스파이더맨 / 블랙 팬서 / 스타-로드 / 드랙스 / 맨티스 / 팔콘 / 닥터 스트레인지 / 스칼렛 위치 / 윈터 솔져
    알겠슘돠
    그러고 보니 소니 판권쪽 마블 캐릭터가 많네요...
    From http://fancug.com/bbs/board.php?bo_table=freeboard2&wr_id=359808
    Morpheus
    비전 빠졌어요 크크
    엘에스디
    2회차 봤는데 훨 낫네여 ㅋㅅㅋ
    우주선에서 대화나누는 씬이랑 중반에 막 왔다갔다하는데는 여전히 맘에 안들지만며
    그리고 이번에도 오역이나 뭉갠번역이 풍년...
    엔드게임보다도 완다하고 비젼 마지막 대화 뭉갠게 더 짱나는듯
    1
    번역퀄은 정말 동감합니다.
    보면서 자막하고 말하는게 상당히 다른 부분이 신경을 안써도 수두룩해서.....
    1
    사슴왕 말로른수정됨
    용산서 보는데 처음에 캡틴이 방패던지는 그 마블오프닝 나올때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가 나오더군요. 영화 이런 분위기로 관람 시작한건 처음이네요. 재밌었어요.
    그나저나 이런 센스있는 게시글 너무 좋네요. :-)
    2
    캣리스
    222222브금까지포함해서 캡틴등장신은 정말최고였어요
    빠독이
    전 볼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상관이 없는데 보러 가려는 분에게 엔드게임 오역에 대해 미리 알려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Morpheus
    그걸 말해주면 스포가....
    빠독이
    흐흐 그냥 보고 오게 두고 나서 알려주는 게 낫겠죠?
    Weinheimer
    볼거리가 쉴새없이 계속 나오더군요. 그런 면에서 시빌워나 윈타아 솔져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근데...마무리가...! 드라마는 안보는데, 일일 드라마 애청자의 삶을 간접체험 시켜주는 영화였습니다.

    번역같은 경우 이상한게 많더군요. 기억나는게 라쿤맨의 대사 중에 이상한게 있었고, 마지막의 닉 퓨리 "어머니"로 인한 의문의 효자행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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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쒸익쒸익
    ㅋㅋㅋ 의문에 효자행 ㅋㅋ
    저도 딱 말투가 킹스맨 빌런 때 생각나게 하던데 번역이 아쉽더군요 ㅠㅠ
    노웨어 같은 경우 '아무데도' 같은 식으로 번역하면 그 이후에 지명 노웨어로 나올 때도 '아무데도'로 나와야 하니까 그냥 뭉개고 가도 나쁘지 않다 싶긴 하더라구요.
    openmind
    보다가 아이언맨 죽고 아이언맨4가 인피니트워 이전 내용이고 개봉은 나중에 하는 그런걸줄 알고 식겁했네요
    세상의빛
    사무엘 잭슨이 mother... 이러면
    어머니!!! 이 뜻으로 했겠어요?
    ㄴㅁㅅㅍ or ㄴㄱㅁ가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번역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켈로그김
    사실 저는 영화도 안봤는데 스포부터 보러 왔습니다.
    왜냐고요... 이미 당해서 만신창이가 되었기 때문이지요 ㅋㅋㅋㅋ
    좋았습니다. 호평은 정리가 덜 되었고 가장 눈에 띄게 아쉬웠던건 블랙오더 4인방. 악역 포스를 타노스에 몰빵한건지 지나치게 덜떨어진 애들이 나왔어요. 아니 마법사란 놈이 그딴거에 광탈하냐;;; 나머지 셋은 와칸다 팀으로 해결 가능한 수준의 무능력자들이고...슈퍼빌런 팀이라기엔 너무나도 모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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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로바코
    마법사 리타이어 전까진 상당히 멋있었는데 퇴장이 참...
    음주동견
    이게 오역문제라....
    엘에스디
    에보니 모 말씀하시는 거 아닐까여... 에일리언식 퇴장을 한...
    음주동견
    아... 빌런얘기니까 그게 맞겠네유... 아침에 출근하다 봣더니 ㅠㅠ
    여러 감상을 올리기 전에 떠오른 생각이...

    웡은 타임스톤 탈취 당한 뒤 뭔가 수습하러 갔는데 등장이 없네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시로바코
    보면서 이게 2시간반안에 수습이 되나 했는데 영화가 끝나더군요 ㅋㅋㅋㅋ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약간 미묘하긴한데 후속작을 얼마나 잘만드냐에 따라 이번영화의 평도 달라질거같습니다.
    분자 구조 이하로 작살난 사람과 우주를 창조했다는 힘의 원천인 인피니티 스톤을 되살리고, 환상도 실제 현실로 구현하는 힘을 갖고 쌀하고 석유를 만들 생각은 왜 못하는지...
    깊은잠
    이야기의 뿌리를 거스르기가 이렇게나 힘듭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대단한 건 맞지만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줘야 봐줄 만한 구석도 엄청 많잖아요.
    질량 보존의 법칙이란 앤트맨에게 작아질 때만 적용되지, 커질 때는 구렁이 담 넘듯 제끼는 것도 이해했거든요. 근데 저건 진짜 좀... 너무하지 않나요... ㅠㅠ 일본 만화나 한국 양판소에서도 우주 스케일의 악당이 선의를 갖고 악행을 할땐 하다 못해 엔트로피라도 끌고 오잖아요...
    깊은잠
    전 그냥 이렇게 된 거 데드풀이나 어떻게 끌고 들어와서 엉망진창 와장창으로 만들면 훨씬 재밌겠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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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은잠

    영화 보는 내내 이것만 계속 생각났습니다. 타노스 너도 TV나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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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틴아메리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깊은잠
    닥터는 속성이 예언캐, 책략캐라 '닥터가 그린 계획'이 전개든 반전이든 이야기의 중심축이 되지 않으면 존재감 자체가 사라져버리죠. 닥터가 출연한 이상 닥터 믿고 갑니다. ㅋㅋㅋㅋ
    은채아빠
    맨 처음 헤임달 파트 번역에서 핀트 나가서 내내 예민하게 봤는데 엔드게임 번역에선 진짜 쌍욕이 나오더군요.
    박지훈 제발 이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차라리 영문 자막을 틀던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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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겠슘돠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33014543
    정말 답이 안나오는 것인듯 합니다...
    은채아빠

    그러니까요...
    심지어 구글 번역기 도 박지훈보다는 낫네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최후 전투에서 타노스가 처음 달려오는 헐크는 리얼리티로 손쉽게 해치우지만 그 다음에는 그 스킬을 안쓰는거 보면, 스킬 쿨다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파워는 패시브인거 같고...
    저는 3점 줍니다.
    개인적으로 미국 만화를 별로 안좋아하는 이유가, 주제의식이나 커다란 줄기 등은 없이 그저 캐릭터만이 난무할 때가 많기 때문이거든요. 물론 그래픽 노블이란 말이 있듯이 순수 문학 뺨치는 걸작들도 많지만 <킬링 조크>의 내용은 설명할 수 있어도(배트맨과 조커라는 두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먼저 필요하겠지만) <배트맨>이 무슨 내용이냐는 질문에는 대답이 불가능해요. 배트맨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줄줄 읊는 것이 그를 대신할 뿐이죠. 마블로 예를 들면 전에 '캡틴 아메리카가 실은 하이드라였다'는 내용으... 더 보기
    저는 3점 줍니다.
    개인적으로 미국 만화를 별로 안좋아하는 이유가, 주제의식이나 커다란 줄기 등은 없이 그저 캐릭터만이 난무할 때가 많기 때문이거든요. 물론 그래픽 노블이란 말이 있듯이 순수 문학 뺨치는 걸작들도 많지만 <킬링 조크>의 내용은 설명할 수 있어도(배트맨과 조커라는 두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먼저 필요하겠지만) <배트맨>이 무슨 내용이냐는 질문에는 대답이 불가능해요. 배트맨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줄줄 읊는 것이 그를 대신할 뿐이죠. 마블로 예를 들면 전에 '캡틴 아메리카가 실은 하이드라였다'는 내용으로 난리가 났었는데, 영화 <시빌 워>에서 '쉴드가 사실은 하이드라였다'와는 반전이 영화의 서사를 통째로 관통하는 것과 달리 이는 캡틴 아메리카라는 캐릭터의 정체성을 건드리긴 했지만 팬이 아니라면 '그래서 뭐?'라는 소리가 나오죠. 무슨 내용을 전개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독자들 어그로를 끌고 다시 선한 캡틴 아메리카를 등장시키기 위한 장치니까요.
    물론 개별 시리즈와 달리 어벤저스 시리즈는 애초에 팬 무비에 가깝고 서사성이 얕을 수 밖에 없긴 하죠. 당연히 관객들도 이 종합선물세트를 즐기려고 가는거고. 하지만 <어벤저스 1>이나 <어벤저스 2>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었거든요. 1에선 헬리캐리어 씬이, 2에선 울트론을 두고 의논하는 부분이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데(애초에 울트론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서사성으로 가득하고), 3은 일단 캐릭터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그런지 잠시도 쉴 겨를이 없어요. 오프닝부터 전투에 전투를 준비하고 러닝타임 내내 전투를 하다 전투가 끝나고 영화도 끝나요. 전투가 많은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모든 전투의 의미가 타노스 군단과 타노스 본인의 강력함을 과시하고 비참하게 쓰러진 히어로들을 전시하는 게 전부라는 거죠. 3편이 미완으로 끝났으니 4편은 반대로 히어로가 승리하는 이야기를 이런 식으로 전개해 갈 테구요. 가모라 씬만은 그렇지 않은데 그건 정말 가모라(+네뷸라)한테만 한정된거니 큰 줄기라고 볼 수 없고.
    그러니까 말하자면 재미를 떠나 딱히 내용상 비평할 거리가 없는 영화고, 순전히 캐릭터를 물고 빠는 팬덤을 위한 영상물인데 다른 공허한 액션물과 MCU가 다른 점은 MCU는 오랜 빌드업을 해왔다는 점,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팬덤이 엄청나기에 이런 식으로 장사를 해도 충분히 먹힌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간 MCU가 여타 액션물을 압도할 수 있던 비결도 단순히 영웅이 악당을 무찌르는 전개에 그치지 않고 주제의식과 서사를 상업성과 동시에 녹여냈다는 점이죠. 특히 <윈터 솔저>를 비롯한 페이즈 2 이후의 영화들이요. 매체가 캐릭터성에 온전히 의존하게 된다면 그게 얼마나 정교하고 세련되게 만들어졌다한들 근본적으로 어린 시절 후레쉬맨과 프로레슬링을 감정적으로 보는 모습이나 별다를 바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 걸 즐기는 게 문제인 건 아니지만 그런 걸 계속 즐길 수 있는 사람은...혼모노 뿐이죠.
    “쉴드가 사실은 하이드라였다'“는 윈솔 아니었나요...?
    위 댓글은 좀 본질적인 의미의 얘기였고, 영화 구성상으로 보면 몇십명이 나오는 캐릭터와 몇 군데나 등장하는 전장의 배분은 가히 명불허전, 역대최고라 할만 했죠. 전투가 없는 부분이 거의 없는데도 피로하지가 않아요. 물론 애초에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기도 할 테고.. 유머도 과하지 않아서 좋았고요. 근데 에일리언 드립 씬은 정말 최고였는데, 그 큰 우주선에 자기 혼자 밖에 없었나ㅡㅡ?
    파워 밸런스는 좀 의문. 비전이 해도해도 너무 좁밥으로 나오고(솔직히 비전이 여태 강캐 취급받았던 이유가 그냥 센 놈이라 센 거였는데 상대를 붙여줬더니... 더 보기
    위 댓글은 좀 본질적인 의미의 얘기였고, 영화 구성상으로 보면 몇십명이 나오는 캐릭터와 몇 군데나 등장하는 전장의 배분은 가히 명불허전, 역대최고라 할만 했죠. 전투가 없는 부분이 거의 없는데도 피로하지가 않아요. 물론 애초에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기도 할 테고.. 유머도 과하지 않아서 좋았고요. 근데 에일리언 드립 씬은 정말 최고였는데, 그 큰 우주선에 자기 혼자 밖에 없었나ㅡㅡ?
    파워 밸런스는 좀 의문. 비전이 해도해도 너무 좁밥으로 나오고(솔직히 비전이 여태 강캐 취급받았던 이유가 그냥 센 놈이라 센 거였는데 상대를 붙여줬더니 쳐맞고 다니면 좀), 아무리 큰 부상을 입었다지만 비전이 제압당한 적이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에게 '각기' 저지당한다뇨. 닥터 스트레인지도 타노스 부하한테 1:1 못이기고 잡혀가더니 정작 타노스와는 1:1로 어느정도 상대가 가능했고. 각토르가 완패했는데 로키는 뭘 믿고 '위 해브 헐크'라니 돌았나? 싶은. 타노스 본인도 조금 미묘한게 진짜 묘사상으로는 헬라가 노템, 아니 4템 타노스 정도보다 더 쎈거 같고요. 진짜 토르가 목 쳤으면 완전 타노스=만노로스 아니었나...
    시로바코
    타노스 가슴팍에 도끼찍힐때 만노로스 생각한게 저뿐이 아니었군요 ㅋㅋㅋ
    1
    제로스
    각토르는 오역의 결과인걸로.. 각토르의 힘도 아스갈드에서 나오는거라 아스갈드멸망이후 그게 안됬답니다. 헬라처럼 토르의 힘도 아스갈드에서 나오는건데 라그라로크에서 번역에서 그걸 빼버렸대요-ㅅ-
    와칸다 전투씬이 반지의 제왕의 향수가 물씬 떠올라 좋았습니다. 반지의 제왕 이후로 이렇게 가슴 두근거릴 만큼 재밌는 판타지 전쟁씬은 처음이예요. 근데 영화 다 보고 타노스 멋있다!고 했다가 매국노 소리 들음. (?)
    1
    이브나
    타노스는 돌아온다 하나로 주인공 인증해버렸죠.
    이만한 큰 그림을 도화지 안 찢고 그려낸 것 만으로도 인정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캡틴아메리카
    조회수 ㅎㄷㄷ...
    캡틴아메리카
    일반관과 IMAX 둘 다 봤는데 가장 크게 다르다고 느껴지는 장면은 타노스가 와칸다에 등장할 때 였습니다.

    인피니티 건틀렛에 5개의 스톤이 박혀있는게 뭔가 위용(?)있는게 느껴지던데,

    일반관에서는 딱 그 부분이 짤리더군요.
    아이맥스에서 봤으면 참 볼만했겠다 싶습니다.

    그렇다고 한 번 더 볼건 아닌거 같고...
    영화 두번 보는걸 몇번 해봤는데 저한테는 안맞는거 같더라구요.
    흠...
    캡틴아메리카
    한 번 볼 때는 자막 따라가느라 장면의 세세한 부분을 꼭 놓치게 되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외화에 경우엔 왠만큼 재미없는 수준이 아니면 여러 번 보는 편입니다. ㅎㅎ

    특히나 요번엔 망할 번역가노뮤ㅠㅠㅠ :@:@:@
    그건 정말 그렇습니다.
    한국말로 된 예능 볼 때도 자막에 눈이 많이 뺏겨서 아예 하단을 가려놓고 본 적도 있어요 ㅋ
    la fleur
    제가 웬만해서는 영화보느라 정신팔려서 아무리 화장실 급해도 자리에서 못 일어나는 편인데 갈 수록 고구마만 맥여서 중간에 화장실 다녀왔었읍니다........ 진짜 이런 적 첨이에여
    그리고 저는 넷플릭스의 노예가 되었나 봅니다.... 됐고 빨리 다음편 내놔라!!!!!!!!!!! 란 생각밖에 안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빌워보다도 만족스럽지 못하네여.. 사이다가 피료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다음편을 보지않으면 못 버티는 몸으로 만들기 위한 함정]이라 평하겠읍니다.
    TimeBED
    전 반대로 이런 암울한 분위기가 좋았네요.
    타노스의 즐거운 보물찾기 느낌만 좀 덜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la fleur
    보물찾깈ㅋㅋㅋㅋㅋㅋ 저도 보면서 먼가 건틀렛 순서대로 채우는 타노스찡이 커엽기도하고 어휴 쟤도 강박증이다 저것도 ㅡㅡ(???) 싶기도 했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a fleur
    제 기준 토니가 젤 불쨩........ ㅠㅠㅠㅠㅠㅠ 엉엉 우리 토니 좀 햄보카게 해조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이번 나노텍 아연맨 수트는 액션샷도 많고 조았는데 캡아는 새 방패 액션씬 언제 나오려나 ㅇㅅㅇ 목빼고 기다렸는데 그것도 없고 수염자랑하러 나왔나 했읍니다..

    가오갤쪽의 활약도 넘나 기대 이하였고... 가오갤 1, 2 다시 달려야겠어여... ㅠㅠㅠ... 내게 남은 사이다는 그거뿌니야....

    암튼 저는 보고난 뒤 남은 뒷맛이 넘나 별로라서 2회차 해야되는 걸까 ㅡㅡ...(??) ‘넘나 별로라 꼴보기 싫어!!’가 아니라 ‘정말 이러케까지 별로였나????? 다시 봐봐야겠다’(???) 싶어욬ㅋㅋㅋㅋㅋ
    캡틴아메리카
    캡틴 진짜 멍청하게 나왔어요 ㅠㅠㅠㅠ

    멍청하게 착각해서 전철 반대편 플래폼으로 가구 ㅋㅋㅋㅋ 뻘쭘하니 전철 다 지나갈 때 까지 가오 잡는거 보세요 ㅋㅋㅋㅋㅋㅋ
    1
    la fleur
    제송하지만 진짜 캡아 ㅂㄹ였어여.. ㅠㅠㅠㅠ 안그래도 수염러들 많은데 왜 캡틴까지 구래 8ㅅ8....

    저는 여태 토르가 영 별로였는데 라그나로크부터 호감 상승했고 인워에서도 토르 하나 건졌구나 싶읍니다 ㅠㅠㅠㅠ 수고해따 토르찡 ㅠㅠ
    1
    엘에스디
    저랑 비슷하신듯... 전 일단 2회차 보고 나니까 훨 낫긴 하더라구욤 ㅋㅅㅋ 기대치가 변화해서 그런건지

    캡아는 뭔가 액션의 컨셉이 명확하게 잡히지 않는 느낌? 방패가 타격의 연장선 역할밖에 못하니...
    뭔가 완전히 바꾸지 않으면 계속 고구마 마샬아츠일 것 같아요. 루소형제니까 뭔가 준비해 놨기만을 기대해야
    그리고 수염을 길렀는데 왜 거친게 아니라 매끄럽고 보드라운 느낌이 드는 걸까요... 눈매가 부담스러워......
    1
    la fleur
    가오갤 1의 드랙스 처럼 다음 어벤져스에선 헐크가 다 캐리할 것 같읍니다 ㅇㅇ 고구마 마샬아츠는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어따!!!

    그리고 비전도 떡밥 많이 흘려뒀으니 기대기대 하고요 ~ㅅ~... 아 글구 네뷸라와 토니의 두 날선 캐릭+기계생물체(?)와 공돌이 케미도 기대되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전반적으로 잼나게 봤는데, 의외로 스타로드가 타노스 안면펀치하는 장면에 대한 언급이 없네요. 저는 이게 너무 극 전개를 위해 작위적으로 집어넣은 느낌이라 가장 눈쌀이 찌푸려진 장면이었는데... 추가로 자막은 원래도 지적질충 기질이 심한 입장에서 굉장한 고역이었습니다. end game 이나 mother fucker 말고도 그냥 느낌을 제대로 못살린게 한 둘이 아니라;
    2
    동감합니다
    얘가 왜 여기서 트롤링을? 싶더라구요
    아니 건틀릿 벗기고 목을 쳐도 될 것을 굳이 왜...
    발타자르
    MCU 전체 통틀어서 토르 파워 묘사가 제일 엉망진창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 원스톤 타노스한테 쪽도 못 쓰다가 새 도끼 하나 들었다고...
    Morpheus
    토르파워묘사 문제 뿐만이 아니긴 하죠

    파워밸런스 자체가 왔다갔다 합니다

    영화 시작부터 1스톤 타노스한테 토르 쳐발리고 헐크는 PTSD 걸려서 변신도 못할정도로 당할 정도로 당했구요

    스톤 이마에 박고 있는 넘사벽 비전 개발랐던 타노스 쫄따구들은 캡틴이나 블랙위도우 수준의 무술(?)에 쪽도 못쓰고 ;;(뭐 비브라늄 무기 들긴 했지만 ;;)

    좀 심하죠 ;;

    그 마법사 쫄따구도 그 정도 보여준 파괴력이면 고작 우주선에서 구멍 좀났다고 빨려가서 죽을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캡틴아메리카
    그래도 어느 정도 넘겨줄만합니다. 왜냐면 비전이야 사랑에 정신이 팔려 있을 때 기습을 당한 것이고, 완다는 애초에 염동력 파워가 쎄다 하더라도 실전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이죠.

    반면, 스티브 일당들은 실전 경험이 굉장히 많고 산전수전 다 겪은 근접전의 달인들이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블랙 위도우]는 진짜 심하긴 했습니다... 스티브랑 거의 대등한 수준 ㅋㅋㅋㅋ
    우주최강귀욤섹시
    그 도끼 이전 생각해보면 더 이상하죠. 망치는 토르 힘을 통제하는 도구여서 망치버리고 각성 인데, 그 망치보다 딱히 좋다고 하지도 못할 스톰브레이커 들으니 다 죽어가는 토르가 다시 살아나서 한방에 타노스 보내버리고 ㅡㅡㅋ
    캡틴아메리카
    토르의 각성된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는 곳은 아스가르드뿐입니다. 아스가르드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그 힘을 제대로 쓸 수가 없고 그래서 무기를 새로 만든거죠.

    참고 : https://namu.wiki/w/토르(마블%20시네마틱%20유니버스)#s-3.2.5
    우주최강귀욤섹시
    사실 저는 이거 보고 더 헷갈린게 ㅡㅡㅋ 오딘이 아스가르드는 땅이 아니라 백성이다라고 해짜나여. 근데 또 그럼 헬라는??? 이고...
    캡틴아메리카
    그건 그냥 왕에게는 영토보다 백성이 중요하다는 의미죠. ㅎㅎ

    별달리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10점 만점에 9점이상 줄 수 있을거 같아요. 많은 단점들은 다 인정하지만 저는 그냥 23명의 히어로를 때려박으면서 빌런까지 설득시키는
    '빌런 원탑 주연'의 영화를 구성했다는 그 시도와 용기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비판하시는분들도 인정하는 기가막힌 분량배분과 캐릭터성, 그리고 중간중간 넣는 유머가 정말 DC팬들에겐 죄송하지만 DC영화 (닼나 제외)하고는 격이 다른 클라스를 보여줬습니다.

    반면 블랙팬서, 비전, 버키 같은 분량도 적고 액션도 적은 애들이 좀 아쉽지만 이정도는 정말 어쩔 수 없는 부분같고...
    오히려 저는 캡아가 너무 아쉬웠어요. 쉴드 액션만 빼면 다른 액션은 모두 좋았는데 말입니다.
    3
    우주최강귀욤섹시수정됨
    닥터스트레인지는 미래를 보고 이길 수 있는 단 하나의 시나리오에서 이겨도 모두가 공멸하는 미래가 본 겁니다. 다른 미래에서는? 타노스가 우주 절반을 쓸어버리고 남은 사람들끼리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미래를 본 거죠 ㅋ 위대한 타노스님의 뜻을 미래를 보고나서 깨달은 거죠. 그래서 그냥 타임스톤을 건네주죠. 아니 닥스도 죽잖아? 라지만 닥스는 미래에서 자기 안 죽는 거 미리 봐서 알고 남들 죽을 때 혼자 마법을 써서 죽은 척 하면서 튄 거죠 ㅋ 도망치는 거 안 걸리려고 이제 다 끝났어라는 페이크 대사도 치고 말이죠 ㅋ 위대한 영웅 타노스가 고난을 극복하고 우주를 구하는 영화입니다 ㅋ
    1
    신박한 해석이네요 ㅎㅎ
    캡틴아메리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겠슘돠
    글로만 보는 것과 영상으로 보는 것은 역시 큰 차이가 있네요...
    손가락 튀기기 직후부터 하나씩 없어질때마다 ㅎㄷㄷ한 느낌이 더 강해지고...

    ps.방광아 버텨줘서 고맙다... https://twitter.com/bbuspo/status/989046517918044161
    1
    엘에스디
    저는 영화관 들어가기 3시간 전부터 물도 입에 안댔습니다
    탐라에 썼던 거 처럼, 데오퓨 같은 전개를 바랐습니다. 초반에 아스가르드 쪽이 학살 당하고 헐크 압도 당하는 부분에선 그걸 느꼈고요.
    드디어 mcu도 압도적 빌런이 나오는구나!!!!
    집가면 피규어 예약해야지 라고 생각했네요

    그래서 보는 내내 기대가 컸는데,
    타노스 배긴스의 절대장갑 원정 부분이 루즈했고
    파워 밸런싱 부분은 제일 거슬렸습니다

    절반이 사라지는 장면도 타노스가 바란대로
    너무 산뜻하게 사라져서 좀 시큰둥했고요
    로키나 헤임달을 죽이듯, 데오퓨서 엑스맨들이 죽어나가듯, 그냥 하나... 더 보기
    탐라에 썼던 거 처럼, 데오퓨 같은 전개를 바랐습니다. 초반에 아스가르드 쪽이 학살 당하고 헐크 압도 당하는 부분에선 그걸 느꼈고요.
    드디어 mcu도 압도적 빌런이 나오는구나!!!!
    집가면 피규어 예약해야지 라고 생각했네요

    그래서 보는 내내 기대가 컸는데,
    타노스 배긴스의 절대장갑 원정 부분이 루즈했고
    파워 밸런싱 부분은 제일 거슬렸습니다

    절반이 사라지는 장면도 타노스가 바란대로
    너무 산뜻하게 사라져서 좀 시큰둥했고요
    로키나 헤임달을 죽이듯, 데오퓨서 엑스맨들이 죽어나가듯, 그냥 하나하나 처참하게 죽이길 바랐거든요
    제로스
    그런데 생각해보면 타노스는 그 전에도 똑같이 하던 짓을..일일히 하기 귀찮아서
    인피니티 스톤을 모은거군요..?-_- 아 지겹다..자동으로 좀 안되나 똑같은 루틴은 자동화해야지.
    효율충이었군요.
    얼그레이
    너어어어어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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