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10/09 02:08:13
Name   Leeka
Subject   [LOL]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주차 팀별 리뷰

- SKT ( 한국 2시드, #1 Faker, #7 Wolf, #12 Bang)  : 3승 0패, 조 1위 


후니가 기대 이상으로 잘하고 있고, 피넛이 의외로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줌... 
페이커는 롤드컵만 오면 또 날라다니고 있고
뱅인분은 폼이 많이 올라온거 같고
울프는 17 MSI 자이라 이니시에 이어서, 17 롤드컵 하면 대표로 남을 서포터 플레이를 이미 남긴걸로.. 

매 경기마다 초중반을 꽤 안좋게 가고 있다는 점에선 -
중반 이후에 뭘 해야 되는지, 운영부터 해서 모든 방향을 딱딱딱 잡고.. 멋진 한타까지 나온다는 점에선 +


- C9 (북미 3시드) : 2승 1패, 조 2위

북미 3시드 답지 않게.. 멋진 경기력으로 확실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중... 
확실히 북미 수준이 올라갔다는걸 느낄수 있는거 같고..

특히 갓팩트의 쉔은 클템이 쉔르가즘을 느끼게 해줌


- AHQ (대만 2시드) : 1승 2패, 조 3위


이게 서문갓이 차위보다 겜을 못하는데..
서문갓이 있을때 운영이 훨씬 좋음.. 이건 몇년 내내 한결같은... 

스코어나 엠비션이 한거처럼 그냥 정글 포변하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 


- EDG (중국 1시드, #9 Meiko, #19 Scout) : 0승 3패, 조 4위


3패할 정도의 경기력은 아니였다고 보는데..  
중국 1시드라고 매일매일 마지막 경기에도 배치해줬으나 분위기를 싸하게 만든..
특히 스카웃의 3연 루시안은 정말.... 기묘한 결말을..

경우의 수가 필요한 상태가 되긴 했지만
EDG가 3승 0패
+ SKT가 2승 1패를 해주면..  최소 재경기 확정이기 때문에 2주차에 그냥 다 이기면 8강은 여전히 가능하다고 볼 수 있는 상태..



- LZ (한국 1시드, #2 Pray, #3 GorillA, #4 Khan, #6 Bdd) : 3승 0패, 조 1위


라이엇 파워랭킹에서 이정도로 후하게 받은 팀은 역대 최초인데... 

현재 조가 꿀조긴 하지만 14 삼화, 15 SKT와 같은 파괴적인 경기력을 1주차에서 보여주고 있음

유럽 3시드를 전령 댄스와 함께 터트리는 상징적인 장면이 백미..


- IMT (북미 2시드) : 2승 1패, 조 2위

좋은 조를 만나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순항하고 있음

프나틱 상태도 헬이고.. 해서 사실 무난하게 2위하지 않을까 싶음


- GAM (동남아 1시드) : 1승 2패, 조 3위

매번 변칙 픽은 좋은데..  확실히 바텀 라인전이 약한게 현 메타에서 큰 악재가 되고 있음 -.-;

바텀 라인전이 약한걸 정상 라인이 아닌 전략으로 숨겨서 같이 클땐 문제가 안됫는데

그냥 새워보니 확실히 차이가 나는... 



- FNC (유럽 3시드) : 0승 3패, 조 4위

EDG가 SKT 이기는건.. 가능할것 같아서 EDG는 2주차에 3승하면 된다고 적었는데
프나틱은 롱주 못이길거 같아서..  
기가바이트 마린즈가 이모탈즈를 이기고, 프나틱이 2승 1패를 찍는게 3자 재경기를 통한 마지막 길이 아닐까 싶음.. 



- RNG (중국 2시드, #5 Xiaohu, #14 Uzi) : 3승 0패, 조 1위

중국 롤드컵에서 국뽕을 흡입하게 해주는 강력한 팀. 

13 롤드컵 준우승, 14 롤드컵 준우승, 16 롤드컵 8강, 17 롤드컵 1주차 전승..
자국 리그에서는 EDG보다 항상 아래였을지 몰라도..  롤드컵만 오면 중국 최강은 늘 RNG가 아닌가 싶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그 중심에는 4번 모두 우지가 있다는 점에서...  먼가 리스펙 하게 만드는..


- SSG (한국 3시드, #8 Cuvee, #13 Crown, #14 Ambition) : 2승 1패, 조 2위

마지막에 어찌됫던 이기는 바람에 그나마 조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인데

와일드카드 상대로 2분만에 미드에서 킬을 먹고도 미드가 터지는 현 크라운의 폼이 최대 악재
솔랭 1위를 찍으면서 엄청나게 기대를 하게 만든 룰러코장이 실전에선 프릴라나 뱅울프보다 여전히 별로라는게 2차 악재

엠비션을 넣으면 초반이 항상 불안한데
역시나 하루를 넣으면 이상하게 삼성 특유의 중후반 운영이 실종되는 모습을 또 보여준게 3차 악재...

하루가 들어가면 초반 약점이 확실히 사라지는데. 왜 팀적인 움직임이 ....
2주차에 빠르게 회복 못하면 정말 위험하지 않을까.. 



- G2 (유럽 1시드, #16 Zven) : 1승 2패, 조 3위

즈벤이 유일한 유럽 파워랭킹 선수인데..  즈벤이 젤 불안불안한.. -.-;;

현재 삼성 폼이 기묘한 만큼.. 잘 끌어올리면 2주차에 반격도 가능할듯



- FB (터키 1시드) : 0승 3패, 조 4위

삼성이라는 대어를 잡을뻔.. 했으나 프로즌의 폭사와 함께.. 

확실히 원래 정글이 비자 5회 실패하면서 못온게 가장 아쉬운 팀이면서..

그래도 터키팬들에게 2주차에는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듯!



- TSM (북미 1시드, #10 bjergsen) : 2승 1패, 조 공동 1위

1주차에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과, 큰 쓰로잉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줌

하지만 인성도 최악인 정글러가 하는것도 별로 없다는게 악재...

세팀의 혼전 양상인 만큼, 다음주엔 안정적인 경기력이 필요할 듯..

최대 강점은 하운처가 지금 정말 잘함.. 


- WE (중국 3시드, #11 Mystic, #18 Condi) : 2승 1패, 조 공동 1위

957의 충격의 도발점멸...을 비롯한 정말 중국 탑의 현황을 알려주는 모습은 충격적이였지만

어찌됫던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팀의 모습을 보여줌.. 

2주차에 WE의 활약에 따라서 중국팬들이 2팀이라도 8강에 올리느냐 마느냐가 결정될 듯..


- MIS (유럽 2시드) : 2승 1패, 조 공동 1위

2일차에만 해도 불안불안 했으나.. 3~4일차에 멋진 운영을 바탕으로 어 이걸?? 하는 모습을 보여줌

지금까지의 경기력은 유럽팀들중 가장 괜찮은듯.....

유럽 특유의 이상하게 한팀은 롤드컵에서 잘하더라.. 를 이번에 미스피츠가 실현하는거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 정도...


- FW (대만 1시드, #17 SwordArt) : 0승 3패, 조 4위

3시드 팀은 메이저 지역중에 유일하게 그룹스테이지도 못올라왔는데...
1시드 팀은 충격의 1주차 전패까지 안겨주면서..

AHQ가 EDG 상대로 1승한걸 제외하곤 롤드컵 내내 충격과 공포의 소식만 들리고 있는 LMS 지역의 맹주..

다른 조와 다르게 상위권이 2승 1패로 맞물린 상태라.. 더더욱 경우의 수가 적은 상태...

기적을 바라면서 그래도 지역의 맹주의 자존심을 보여줘야 되지 않을까..


최대 문제는 향로메타인데 원딜이 못함.... 










- 총평 : 

이번 롤드컵 1주차 최강의 팀은 롱주..
해외팀중에선 RNG가 현재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특이 사항으로는 '탑 시드 4팀중..  롱주를 제외한 3팀의 성적은 1승 8패.... -.-)

탑 시드 팀들이 탑시드가 아니라 그냥 1승 제물.....  이 되고 있는.. 


덧붙이자면.. 현재까지 한국팀 성적은.. 현재까지 페이스로는 12년 전승 이후로는 가장 좋은 상태.. -.-;

12년 - 6승 0패 (소드 3승 0패, 프로스트 3승 0패)
13년 - 12승 5패 (SKT 7승 1패, 오존 5승 4패)
14년 - 16승 3패 (삼화 6승 0패, 삼블 5승 1패, 실드 5승 2패)
15년 - 15승 3패 (SKT 6승 0패, KT 5승 1패, KOO 4승 2패)
16년 - 15승 4패 (SKT 5승 1패, 삼성 5승 1패, ROX 5승 2패)
17년 - 현재 8승 1패 (SKT 3승 0패, 롱주 3승 0패, 삼성 2승 1패)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1447 7
    14953 게임[LOL] 10월 3일 목요일 오늘의 일정 2 발그레 아이네꼬 24/10/02 60 0
    14952 생활체육[홍.스.골] 9월대회 결산 켈로그김 24/10/02 131 0
    14950 스포츠[MLB] 김하성 시즌아웃 김치찌개 24/09/30 241 0
    14949 게임[LOL] 9월 29일 일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9/29 195 0
    14948 요리/음식팥양갱 만드는 이야기 14 나루 24/09/28 600 17
    14947 게임[LOL] 9월 28일 토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9/27 156 0
    14946 게임[LOL] 9월 27일 금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9/27 176 0
    14945 일상/생각와이프한테 혼났습니다. 3 큐리스 24/09/26 803 0
    14944 게임[LOL] 9월 26일 목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9/25 173 0
    14943 게임[LOL] 9월 25일 수요일 오늘의 일정 1 발그레 아이네꼬 24/09/25 132 0
    14942 일상/생각마무리를 통해 남기는 내 삶의 흔적 kaestro 24/09/25 592 3
    14941 기타2002년에도 홍명보는 지금과 같았다? 4 Groot 24/09/24 699 1
    14940 일상/생각 귤을 익혀 묵는 세가지 방법 11 발그레 아이네꼬 24/09/24 597 6
    14939 일상/생각문득 리더십에 대해 드는 생각 13 JJA 24/09/24 664 1
    14938 일상/생각딸내미가 그려준 가족툰(?) 입니다~~ 22 큐리스 24/09/24 619 14
    14937 오프모임아지트 멤버 모집등의 건 26 김비버 24/09/23 1352 21
    14936 문화/예술눈마새의 '다섯번째 선민종족'은 작중에 이미 등장했을지도 모른다. 6 당근매니아 24/09/22 607 0
    14935 육아/가정패밀리카에 대한 생각의 흐름(1)-국산차 중심 28 방사능홍차 24/09/21 940 0
    14934 도서/문학이영훈 『한국경제사 1,2』 서평 - 식근론과 뉴라이트 핵심 이영훈의 의의와 한계 6 카르스 24/09/19 872 15
    14932 일상/생각와이프한테 충격적인 멘트를 들었네요 ㅎㅎ 9 큐리스 24/09/19 1447 5
    14931 일상/생각추석 연휴를 마치며 쓰는 회고록 4 비사금 24/09/18 612 9
    14930 방송/연예(불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감상 나누기 68 호빵맨 24/09/18 1464 0
    14929 음악[팝송] 혼네 새 앨범 "OUCH" 김치찌개 24/09/18 200 1
    14928 일상/생각급발진 무서워요 1 후니112 24/09/17 579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