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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9/27 08:06:36
Name   삼공파일
Subject   평등2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11
  • 이런 글도 좋지만 좀 더 자기 얘기를 해줘요


소맥술사
설명문이네요.
켈로그김
평등이 없다면, 우리가 부조리라고 부르는 것들 중 일부는 부조리가 아닌 것이 되겠지요.
그런 세상에 적응하여 살아온 기성세대로서 나 자신에게는 평등의 가치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끈을 놓는다면 어떤 세상이 될지 뻔히 보이기 때문에 끈을 놓지 않는 것일 뿐.
평등의 믿음에 매몰된 누군가야 인지부조화라손 쳐도, 누구도 실효적 가치를 부정할 수 없습니다.
구밀복검
평등해 연안의 어촌에서는 매년 중추절을 보낸다고 합니다.
호라타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리몬테아스
인식론적 열등감은 뭔가 동어반복같아요. 문제의 원인이 열등감이라 보는 거 자체가 인식론적이라.. 인식론적 상대주의같은 말의 용법이라기엔 어색하고
구밀복검
정신패배라는 의미로 쓰신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읽었지만 마지막에 결론은 사족처럼 느껴지네요. 관찰자적인 단상에서 시작한 글에 기여코 자신의 삶을 끌어와 결론을 만든 느낌입니다.
ㅎㅎ 참.. 무식한 저로서는 잘 읽었습니다.
호라타래
저는 이런 글도 좋은데, 삼 선생님이 일상적인 이야기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ㅎㅎ 혹은 일상적인 삶과 보다 연결해서 이야기를 해주거나요.
비문세절
평등의 바다에 빠진 사람들을 들쳐 메고 현실에 눕혀 놓고 살려내야죠 에서 웃고 갑니다.
애패는 엄마
근데 유럽 사람들이 와서 보면 우리나라의 평등이란 굉장히 나이브하다고 반대로 느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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