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07/18 10:11:26
Name   솔지은
Subject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 사망자 1명 추가 발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7739090&isYeonhapFlash=Y

얼마전에 상주의 한 마을회관에서 할머니들이 냉장고에 있는 음료수를 드셨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적이 있었죠.

한분은 이미 사망하셨고, 또 한분이 사망하셨습니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80대 할머니를 체포해서 조사 중이지만 아직까지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체포된 80대 할머니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해도, 연세가 연세인 만큼 그냥 죽을때까지 교도소에 있을 방법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사건들이 자주 있었기에 저도 누가 그냥 주는 음료수는 안 먹습니다만.. 마을회관 냉장고에 있는 음료수 까지 이러면 참..

앞으로 마실건 조심해서 먹어야 겠습니다. 그나저나 진짜 세상이 흉흉하네요. 왜 이런 묻지마식 범죄를 저지르는지..

얼마 전 수원역 여학생도 그렇고..마을회관의 할머니들도 그렇고.. 참 안타깝네요..

멀리서나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가 :  기사 말미에 있습니다만, 현재 3분은 아직도 중태라고 하시네요.. 아무 일 없이 깨어나시기를 바랍니다.



0


    빨리 결정적인 증거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런 흉악 범죄를 저지른 범인이 안 잡힌다면 너무 안타까울 것 같습니다.
    Vinnydaddy
    초등학교 때 하굣길에 있는 어느 집에서 어느 할머니가 조금 남은 음료수를 먹으라고 주셔서 께름칙하지만 앞에서 티낼수가 없어서 먹었는데..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습니다;;) 우리 딸내미한테는 절대 그러지 말라고 가르쳐야겠네요.
    솔지은
    세상이 그렇게 변하고 있죠. 불신의 사회로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Azurespace
    도대체 누가, 왜 농약을 넣었는지도 궁금하지만

    냉장고에 있다고 자기가 사놓은 것도 아닌 음료수 빼먹고 하는 건 이제 하지 말아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대체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솔지은
    근데 마을회관에 있는 음료수는 거의 이장?이나 그런분들이 넣어두지 않나요?
    유리한
    고시원 냉장고랑은 좀 달라서요.
    마을회관 냉장고는 진짜 공용입니다.
    아무나 먹으라고 채워두죠.
    Azurespace
    그렇군요. 그렇다면 조금 상황은 다르군요
    요새는 캔아니면 잘 받아먹지 않죠. 그런데 맞는 거 같기도 하고요. 불신의 시대에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죠.
    저런 경우 거의 없기는 한데 참 착찹하네요.
    정말이지 궁금하네요
    얼른 시원하게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안타깝습니다
    할머니 내일 발인하시네요.
    음란파괴왕
    잊을만 하면 상주에서 이런 대형 참사가 벌어지는데 무슨 마라도 끼인건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복을 빕니다. 제 고향에서 일어난 일이라 맘이 편치 않네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2 정치목적어가 생략됐으므로 선거법 위반이 아닙니다. 13 kpark 15/07/13 6709 0
    583 역사서울에도 없는 서울한정식 30 마르코폴로 15/07/13 8809 0
    584 일상/생각미완성인 집이야기 24 지니 15/07/14 7771 0
    585 일상/생각세상 모든 사람은 재주가 있다. 23 세인트 15/07/14 7062 0
    586 일상/생각아재가 되어간다는 것. 50 darwin4078 15/07/14 6819 0
    587 의료/건강기억하지 못하는 놈에게 자비란 없다... 24 Neandertal 15/07/14 7569 0
    588 영화[리뷰]하울의 움직이는 성 - 남녀의 공포와 동반성장 22 뤼야 15/07/15 10996 0
    590 일상/생각친구가 없어도 괜찮아! 19 세인트 15/07/15 6981 0
    591 경제국내 유료 영상시장의 판도는? 18 Toby 15/07/15 8332 0
    592 음악이보쇼 거기서 뭐합니까... 8 레지엔 15/07/15 7936 0
    593 정치수원 여대생 실종사건 보셨나요 43 지니 15/07/15 9698 0
    594 IT/컴퓨터다음팟 방송에 대한 의문 13 Raute 15/07/15 9036 0
    596 기타왜 흉내지빠귀는 앵무새가 되었을까?... 40 Neandertal 15/07/16 21474 0
    597 일상/생각K5 신형 영상 입니다. 13 솔지은 15/07/16 7908 0
    598 꿀팁/강좌왠지 쓸모 있을 것 같은 링크 3 눈부심 15/07/16 7683 0
    599 경제그리스 위기 즈음에 돌아보는 한국의 IMF(3편) 5 난커피가더좋아 15/07/16 8397 0
    600 경제경제인 사면 검토..... 18 솔지은 15/07/16 6881 0
    602 경제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안 통과 외 10 kpark 15/07/17 6772 0
    603 일상/생각과자의 배신 10 지니 15/07/17 7452 0
    604 도서/문학당신이 죽기 전까지 읽어봐야 할 50권의 책... 19 Neandertal 15/07/17 7900 0
    605 요리/음식이연복셰프의 라면 직접 만들어먹은 후기 6 피아니시모 15/07/17 7037 0
    607 기타(수정) 덕후송 '당신은 그 안에'란 음악 기억하시나요? 3 모여라 맛동산 15/07/17 6694 0
    608 경제"재벌의 승리", "기업왕조의 강화" 34 난커피가더좋아 15/07/17 7936 0
    611 정치상주 농약사이다 사건 사망자 1명 추가 발생 11 솔지은 15/07/18 7460 0
    612 일상/생각외눈박이 세상의 두눈박이. 7 세인트 15/07/18 6682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