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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3/28 22:52:58수정됨
Name   烏鳳
Subject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는 나라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34
  • 춫천
  • ㅊㅊ
  • 진심을 담아 춫천!! 널리 읽혔으면 합니다
  • 어서 바뀌어야 합니다


파란아게하
너무하지요. 우리나라 라는 걸 내가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Beer Inside
비정규직을 조장하는 것은 정부이지요.

일은 늘어나는데 정규직은 뽑지 못하게 하면 공공기관은 비정규직을 뽑을 수 밖에 없죠.

정부는 모든 공공분야에서 비정규직을 철폐해야합니다.

아니면 그냥 작은 정부로 가서 최소한의 간섭만 하던가.

고위공무원 자리를 위해서 각종 기구는 만들면서 실제로 일하는 인원은 비정규직으로 채우는 지금의 작태는 없어져야합니다.
우주최강킹왕짱
기간제, 비정규직, 알바
사실 어느 특정한 누구의 탓은 아니죠. 우리 모두가 만든 거니까요. 사회 구성원들이 그 '비용'을 납득하지 않거든요.
맞는 말씀입니다.
사회 구성원의 삶을 위한 비용을 계산하는 게 아니라 사회 구성원 자체를 비용으로만 하는 풍조에 분노를 느낍니다.
二ッキョウ니쿄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행정부의 구성구조나 일선공무원과 관료체계제도 자체가 아래에서 뭔갈 더 하기에는 어렵고 위에서는 샌드위치로 찍어누르는 형식에, 정치가와 행정가간 괴리가 크고 이쪽 돌 빼다 저쪽 빈틈 막는 식이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렵죠. 그나마 시민단체나 노조와 같은 피해자 내지는 민중 집단의 자치성이나 힘이 더 강해질 수 있도록 해야 민중정치-의회정치-행정-사법이 각자의 위치에서 엘리트와 대중을 곁에 두고 활용할 수 있는데 실상은 민중정치를 인정하지 않는 의회정치(선거때나 좀 신경쓰려나), 자기본위적이기만한 행... 더 보기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행정부의 구성구조나 일선공무원과 관료체계제도 자체가 아래에서 뭔갈 더 하기에는 어렵고 위에서는 샌드위치로 찍어누르는 형식에, 정치가와 행정가간 괴리가 크고 이쪽 돌 빼다 저쪽 빈틈 막는 식이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렵죠. 그나마 시민단체나 노조와 같은 피해자 내지는 민중 집단의 자치성이나 힘이 더 강해질 수 있도록 해야 민중정치-의회정치-행정-사법이 각자의 위치에서 엘리트와 대중을 곁에 두고 활용할 수 있는데 실상은 민중정치를 인정하지 않는 의회정치(선거때나 좀 신경쓰려나), 자기본위적이기만한 행정, 낄끼빠빠 못하고 무소불위의 사법..

각자가 좀 더 사회를 공존할 수 있는 곳으로 바꾸자는 합의도 중요하고, 그 과정이 실제 자기 삶에서 단/장기적 불이익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걸 감안한다는 수준의 행동양식이 정립되어야만 할텐데, 아무도 이런 얘기는 해주지 않고 잘 고려도 안하죠. 시민들이 '이기적인 행동'에 관해서 정규교육을 통해 추가 교육이라도 받는지 '이기적인 행동'을 정당화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논리체계도 일반화되어있고요.

분노를 느끼는 사람은 많은데, 변화는 여전히 굼뜬..
그래도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는 있다는 점 자체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가속도가 붙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각자의 자리에서 민주정에 대한 이해와 이기심에 대한 조절이 더욱 필요할 것 같기도 하고요.
줄리엣
사람 값이 너무 싸요. 정말로...
하지만 남들이 비싼건 못참는...
줄리엣
이거 ㅇㅈ...
총상 입은 군인을 국군병원에서 수술 못한다고 민간병원 보내는 나라죠.
Beer Inside
그건 진짜로 못해서 그런 것이니 이해해 줍시다.
소노다 우미
이런걸 볼때마다 인권이나 예의라고 하기보다는 자본주의의 실종이 아닐까 하기도 싶어요.
참 묘하게 공산주의적인 나라에요. 아니 인간을 공공재로 봐서 무참히 굴려먹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사람의 목숨이 얼마인지도 계산을 재대로 못해주는데, 참 한심하구나 생각이 드네요.
사나남편
지들 편할때는 기간제 교사는 준공무원이라고하고 지들 불편할때는 공무원 아님...암튼 아님...쓰래기 같은 놈들
세상의빛
오봉님의 문제제기에 공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사람 대우가 이 모양인 것은 대체 언제부터였을까요...
예의와 돈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대부분 예의 없는 자들은 돈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돈이 없더라도 예의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많다는 걸 사람들이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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