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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6/28 02:48:45
Name   Leeka
Subject   [지니어스] 메인 매치의 황제. 이상민
지니어스 메인매치 7연승.
모든 플레이어중 메인 매치 승률이 압도적인 플레이어.

시즌1에서 11번 + 시즌2에서 11번 + 시즌4에서 1번까지..  메인매치를 23번하면서 데스매치에 단 한번 간 압도적인 처세술..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이상민의 능력은 빛이 났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먹은 사형수를 김경훈에게 슬쩍 넘겨서 사형수 처리
처리한 사형수를 바탕으로 순식간에 거대 연합 구축.
중간중간 카드 교환 순서까지 조종해가면서 큰 흐름을 그린뒤에 사뿐하게 단독우승까지.

그리고 우승 후에 최고 참모인 오현민은 생징으로 구제하고
단독우승의 명분을 이준석에게 슬쩍 넘기면서 어그로 분배까지...


확실히 이상민은 지니어스 메인매치에서는 엄청난 스탯을 찍은 플레이어가 아닌가 싶네요..

전체적으로 짧게 평하자면


임요환 - 유일하게 0점으로 메인매치를 끝내고 살아남음..... 이 기록은 언제까지..
최현승 - 한게 없음
홍진호 - 역시나 크게 한게 없음..
장동민 - 역시나 크게 한거 없음..
김경란 - 역시나 크게 한거 없음..

김경훈 - 다양한 트롤로 게임의 흐름을 만들어냄.. 단지 사형수 받고 너무 허무하게 게임에서 빠진건 정말..
임윤선 - 연합을 짜놓고 너무 배신을 쉽게 하는 점.. 그리고 너무 의미없게 교환을 일찍해서 연합을 와해시킨점에서 워스트 플레이어로 꼽고 싶음.

김유현 - 눈썰미로 이상민의 트릭을 눈치챔.. 끝
최정문 - 연기주연상급의 연기력으로 마무리를 짓고 위기를 극복함..   이상민이 진짜 보내고 싶었던건 최정문이였던지도?

유정현 - 연합에 있다가 허무하게 피폭맞고 산화...

오현민 - 시즌3에서도 그랬지만.. 참모 역활에서는 최고의 브레인인듯..  장동민, 이상민을 포함해서 모두가 인정하는.... 하지만 역시 변수 통제 능력이..
이준석 - 이상민에 대항해서 판을 흔들어 보려고 한 유일한 인물... 하지만 이상민에게 간파당하고 어그로받이가 되버림...

이상민 - 1화 MVP..  정말 순수 정치 게임에서 이상민은 무적이 아닌가...



단지 이상민이 짜고 싶었던 데스매치 라인업은 이준석 VS 최정문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은 드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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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글에 죄송합니다만
    시즌 1 메인매치 11회
    시즌 2 메인매치 11회
    시즌 4 메인매치 1회면

    33회가 아니라 23회 아닌가요...?
    헐.. 이런 실수를!!
    레지엔
    이상민씨는 최정문씨를 보내버리고 이준석씨를 찍게 만들려고 했다에 동의합니다. 근데 이 의도를 간파당했으면 다음 화에서 굉장히 위험한 조합(강한 신념+적당한 브레인의 이준석씨와 상당히 좋은 브레인+타인에게 어그로를 잘 끌지 않는 패시브를 가진 최정문씨)을 상대해야 할텐데...
    존코너
    보면서 이상민은 역시 이상민이다 싶었습니다. 이 사람 데스매치가면 분명 쉽게 살아오지 못할 것 같은데 하는걸 보면 데스매치에 절대 가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준석은 인상적이더군요. 저런 머리좋고 다수연합에 대항하는 강단있는 플레이어를 기대했는데 이준석이 해주네요. 게다가 이사람은 데스매치에서도 강할 것 같습니다.
    이준석의 트롤링은 이상민 배신을 염두에 둔 트롤이었겠죠.. 하지만 이미 사형수 카드를 바꿔버렸으니 이준석의 트롤링과 무관하게 이미 이상민의 단독우승은 결정 난거였고. 다수 연합에만 파묻혀 아무 생각 없었던 참가자들이 좀 반성해야 할 좋은 첫 화였습니다.. 최정문의 포커페이스+멘탈유지도 볼만했어요. 한 2분 남은 상황에서 사형수 받고, 그걸 유정현에게 시민이라고 넘기는 모습이..
    박초롱
    이 정도면 이상민은 최정문에게 무슨 악감정이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

    이준석이 조금 더 꼼꼼했다면 진작에 이상민처럼 김경훈의 카드를 받아서 두 장을 들고 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연합에 속해있는 누구든 간에 김경훈에게 먼저 접근해서 사형수 카드를 확보하여 공용카드인척 교환 후에 폭로하면 무조건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이상민은 이준석이 공용카드를 내놓지 않고 버티자 발 빠르게 김경훈에게 접근해서 사형수 카드를 먼저 확보해버렸죠.
    biangle
    최연승씨 성함에 오타가 났네요!
    키스도사
    찌찌갓의 작은 행동이 나비효과가 되어서 개판을 만든 화였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201, 301, 401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1화가 정말 꿀잼이네요.
    김치찌개
    갓상민!
    정말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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