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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6/12/18 16:06:20 |
Name | 유자 |
Subject | 멍뭉이 |
예전에 타임라인에 사진 올렸었는데, 용량제한도 있고 해서 따로 사진을 좀 대량으로 올리려고 하다가 동영상이 많길래 동영상을 업로드합니다. 업로드 제한이 있길래 유튜브에 쭉 업로드한 다음 링크 걸었습니다. 10초 ~ 1분30초 사이의 짧은 영상입니다. 15여름이라고 되어있는데 잘 보니 올해 태어난 애들인 것 같습니다; 얘네들이 15년생인 것 같습니다. 15년생입니다. 자는애 찍으려다가 본의아니게 깨운 김에 관심끌어보려고 손짓 발짓 다 해 봤습니다. 여기부터는 16년 8월생입니다. 집을 대충 타일블록으로 입구를 막아놨는데 낑낑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집단으로 탈출을 감행했길래 도로 넣었습니다. 눈을 떠서 새끼들 구경해보려고 박스에 담아서 집 앞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개집이랑 5m거리) 옆의 개는 어미입니다. 9초짜리.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탁상과 집 사이의 틈새로 자꾸 기어들어갑니다. 아래는 흙밭입니다. 뭔가 보이기만 하면 달려들어서 일단 물고 봅니다. 개집에서 그거 구경하는 나머지 세마리는 팝콘팝콘... 흉폭한 맹수의 세계.mp4 애비가 되어가지고 새끼들한테서 도망치고 다님. 뒷다리를 상습적으로 물린 기억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낮에 자더니 이럴 줄 알았다. 니 양말은 어떤가 맛 좀 보자 제가 키우는 개는 아니고, 부모님이 키우십니다. 부모님 뵈러 갈 때 열심히 구경합니다. 거의 매년 새끼를 낳는데 이러다가 동네가 다 얘네 자식들 되는거 아닌지... 감사합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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