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12/12 13:01:24
Name   도라에몽
File #1   2016_12_10_023304.jpg (125.9 KB), Download : 20
Subject   이스8 후기(스포X)



엊그제 이스8을 완료해서 간단하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이스8의 주된 스토리는 언제나 주변에서 큰 일이 일어나는 주인공 아돌이 
롬바르디아 여객선을 타고 산드리아에서 에레시아 대륙으로 가던 중 
세이렌 섬에 표류하면서 일어나는 모험기입니다.
(이스5 -> 이스8 -> 이스6)


1. 그래픽 : 나름 괜찮습니다만, 역시 비타의 한계상 좋은 그래픽은 아닙니다. 특히 그림자의 품질은 최악이에요..

2. 최적화 : 게임 중 프레임 저하는 거의 없습니다만, 일부 이벤트 신에서는 약간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의 최대 단점은 역시 로딩일 듯 합니다. 대략 5초 정도 걸리는데, 조금 답답한 부분이 없지 않아요.

3. 게임성 : 타격감도 제법 뛰어나고, 조작 가능 캐릭도 6명에, 스킬도 캐릭당 12개나 있어 키우는 재미도 있습니다.
거기에 낚시, 로케이션 발견, 지도 만들기 등 갖가지 게임요소가 많아 파고들기에도 적당하고요.
추가로 이번 이스8에는 요격전이라 하는 컨셉이 생겼는데, 이게 은근 재밌네요. 

4. 스토리 : 무난한 설정에, 추가로 스샷에 있는 이번 히로인인 "다나"는 역대급입니다. 정말 다나 때문에라도 추천할만한 게임이에요.

5. 난이도 : 이번 게임의 단점 중 하나인 난이도네요.. 스킬을 난사할 수 있게 해주는 음식류 때문에 1회차 하드인데도 레벨 노가다 없이 수월하게 깼네요. 특히 일부 캐릭터는 사기적인 스킬이 몇개 있다보니, 더더욱 그랬네요. (아돌이 제일 약한 느낌이었어요)

6. 플레이 시간 : 시간날때마다 NPC들과 대화를 하다보니, 1회차 하드 기준으로 66시간 걸렸고, 2회차로 플레티넘 트로피를 따는데 총 71시간 걸렸네요.


이전 모험시리즈와는 다르게
표류라는 컨셉을 가지고 상당한 재미를 준 것 같아요. 와이프가 게임 좀 그만하라고 하고, 회사에서 점심도 구내식당에서 혼자 얼른 먹고 와서 게임에 열중할 정도로 1달동안 정신없이 즐겼습니다.


비타 갖고 계신 분들은 필수로 해봐야하는 게임이지 않나 싶네요.
(이제까지 했던 비타 게임 중 베스트3입니다.  1. 토귀전 극, 2. 이스8, 3. 하궤 FC)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558 오프모임이승탈출 넘버원 3회차 12 치킨마요 24/03/24 3178 0
    14470 역사이승만에 대한 CIA의 평가 19 토비 24/02/19 4843 1
    1234 기타이스터섬 12 모모스 15/10/12 10678 3
    14448 기타이스라엘의 한니발 지침(Hannibal Directive) 4 은머리 24/02/11 3271 6
    14349 역사이스라엘의 어두운 미래, 가자전쟁의 미래는 어디인가? – 베니 모리스 7 코리몬테아스 23/12/20 3540 5
    14199 역사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알기 위한 용어 정리. 2편 5 코리몬테아스 23/10/14 3612 10
    14189 역사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알기 위한 용어 정리. 1편 15 코리몬테아스 23/10/12 4379 25
    4362 게임이스8 후기(스포X) 12 도라에몽 16/12/12 9540 0
    4303 역사이순신에게 원균이 없었다면 11 눈시 16/12/06 5308 0
    2404 기타이세돌의 승리는 과연 인류의 승리일까. 7 klaus 16/03/15 4303 0
    2375 일상/생각이세돌 vs 알파고 2국을 보고 나서 8 에텔레로사 16/03/10 5840 4
    2399 일상/생각이세돌 9단의 5번째 대국의 큰 그림은? 15 Darwin4078 16/03/14 5270 0
    3875 영화이성애가 비주류라면 14 레지엔 16/10/11 5091 1
    1092 정치이석채 무죄, 그리고 한 야당 의원 이야기 10 kpark 15/09/24 8069 1
    10943 일상/생각이상형은 직감인가? 신기루인가? 6 순수한글닉 20/09/09 5927 0
    13610 일상/생각이상한 판결들에 대해 21 커피를줄이자 23/03/01 4986 0
    4708 기타이상한 사람은 계속 이상한 사람일까? (롤계층) 6 집정관 17/01/27 5316 0
    6806 일상/생각이상하게도 슬리퍼를 살 수가 없다 21 소라게 17/12/21 5255 18
    15354 일상/생각이상적인/사악한 아름다운 한국 사회 11 골든햄스 25/04/02 2372 9
    4033 기타이산화탄소 배출증가 '덕분에' 일어난 일? 13 눈부심 16/10/29 4773 1
    4878 일상/생각이사하게 되었네요. 5 집에가고파요 17/02/15 3967 0
    11 기타이사왔어요. 5 JISOOBOY 15/05/29 10224 1
    15276 일상/생각이사를 합니다 3 Broccoli 25/02/20 1813 8
    13254 일상/생각이사를 오고 나니 옛 동네 가정의학과 선생님이 보고 싶습니다. 1 큐리스 22/10/21 3514 0
    5157 일상/생각이사는 힘들군요. 11 8할 17/03/12 4852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