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10/04 05:30:23
Name   Xayide
Subject   사기당하고 나니 멍하네요.
정확히는 보이스피싱이지만

통장에 차곡차곡 모아둔 돈이 휑하니 없어지고
방세랑 폰값도 못 내고

독촉은 심해지는데
알바도 사장 조카 들어온다고 잘렸는데
당장 주말간 난 거의 굶었는데
인력사무소 다니면서 간신히 사는데

당장 아버지도 수술받으셔야 해서
집에 지원도 기대 못 하고

죽고 싶은데 그러면 제가 해야 할 것도
죄없는 제 주변사람들에게 떠넘겨질테고

심란하네요.

대체 전생에 난 뭔 죄를 지었길래
이렇게 힘들어야 하는지

일하고 쉴 때는 글을 쓰는게
이리 힘든 일이었는지

백만원만 있으면 당장 급한 고비는 넘길텐데
그 백만원이 없다는 게 이리 비참한 일이었는지

우울하네요...



1
  • 힘내세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607 일상/생각오늘 정말 날씨가 좋네요 2 필교 21/04/24 4872 1
11955 일상/생각안철수 대표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 10 Picard 21/08/03 4872 2
4575 역사여요전쟁 - 4. 개경 함락 7 눈시 17/01/08 4873 4
5109 창작[소설] 홍차의 연인 (2) 62 새벽3시 17/03/08 4873 16
3144 일상/생각서로 다른 생각이지만 훈훈하게 28 Toby 16/06/28 4874 5
6928 영화이번 주 CGV 흥행 순위 AI홍차봇 18/01/11 4874 0
9844 게임[LOL] 10월 17일 목요일 오늘의 일정 6 발그레 아이네꼬 19/10/16 4874 0
11342 일상/생각졸업앨범 따위 필요없어 22 Cascade 21/01/16 4874 13
12308 음악[팝송] 아델 새 앨범 "30" 김치찌개 21/11/29 4874 3
3822 일상/생각사기당하고 나니 멍하네요. 9 Xayide 16/10/04 4875 1
8745 일상/생각도서관에 쥐덫이 있던데...이거 쥐 나온다는 뜻이죠? 7 덕후나이트 19/01/10 4875 0
12880 경제폭염에 러시아의 가스관은 잠길 것인가 5 Folcwine 22/06/01 4875 1
7075 경제역 甲질 이야기 7 tannenbaum 18/02/09 4876 0
8638 정치스물 다섯 살까지 저는 한나라당의 지지자였습니다 (1) 6 The xian 18/12/14 4876 10
8819 게임양아치처럼 구는 에픽 게임즈 1 저퀴 19/01/30 4876 0
6766 영화디즈니의 21세기 폭스 인수가 확정되었습니다. 7 저퀴 17/12/14 4877 1
7642 게임HCT Seoul 논란 정리 2 리아드린 18/06/09 4877 1
8341 음악Vamos a bailar (다함께 춤추세) 6 바나나코우 18/10/09 4878 5
14082 사회한국 가사노동 분담 문제의 특수성? - 독박가사/육아 레토릭을 넘어서 24 카르스 23/08/01 4878 14
2211 방송/연예걸그룹 트위터 / 인스타 팔로워 TOP12위 6 Leeka 16/02/12 4879 0
7595 기타그러고보니 제가 여성형 메카에 대해선 거부감이 엄청 심한데. 8 ronia 18/05/28 4879 0
9077 기타2019 GSL 시즌1 코드S 결승전 우승 "조성주" 2 김치찌개 19/04/15 4879 1
9545 IT/컴퓨터통신 3사가 지하철 5G망 공동 구축에 합의했습니다. 5 Leeka 19/08/14 4879 2
11173 창작괴물이 되는데 걸리는 시간(1) 3 메아리 20/11/26 4879 3
995 영화[스포] 앤트맨 보고 왔습니다. 10 王天君 15/09/15 4880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