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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6/15 05:10:24
Name   낭만토토로
Subject   흔한 경제학자의 미래 예측
Nouriel Roubini 라고 하는 경제학자가 있습니다. 2007년 경제 불황을 예측했다고 해서 유명해졌지요. 물론 이미 뉴욕대 (nyu) 교수니까 학계에서는 나름 인지도가 있었겠지만요. 특히 그 이후로도 Dr.Doom 이라고 불리며 열심히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쏟아냈기도 하고요.

어느 날 문득 생각나서 찾아본 기사들인데, 이 경제 비관론자의 흔한 예측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볼 수 있어서 재밌어서 공유합니다:

2013년 11월 기사: 자산거품이 올 것이다!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31114095913353

2014년 5월 기사: 나는야 닥터붐, 주식시장 수년 간 오를 것이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915018

2014년 12월 기사: 2016년에 미국 자산시장 붕괴온다!

http://media.daum.net/economic/world/newsview?newsid=20141208102713938

  아무리 내일 일을 모르는게 경제학자라고 하지만.. 이런 우디르급 태세 전환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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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트윈스
    닥터붐.... 아이고 하스스톤을 너무 많이 했나
    난커피가더좋아
    2014년 초에 지가 펀드를 만들었거나 주식을 투자했거나 한게 아닐까요? 흐흐 원래 닥터 둠, 미스터 붐 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계속 망한다 망한다, 혹은 흥한다 흥한다 하다가 결정적일 때 딱 얻어걸려서 뜨는 경우가 많지요. 닥터 둠 루비니도 사실 약간 그런 측면이 있었죠 뭐. 똑같이 2008년 금융위기 예측했던 크루그먼의 경우는 그래도 태세전환이 덜한거 같습니다.
    낭만토토로
    네, 계속 \"망한다\"라고 하면 언젠간 맞으니까.. 저도 그래서 그렇게 신뢰하는 건 아닌데, 문득 생각나서 찾아보니까 저런 상이한 주장을 했더라고요. 물론 중간에 2014년 연설은 무슨 헤지펀드 모임에선가? 했다고 듣긴 했습니다. 그래도 웃긴게 결국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 원하는 걸 이야기해주는 거니까...
    아유아유
    이론적으론 저런 사람들이 낙관론을 펼칠때 폭락한다던데...하하;;
    난커피가더좋아
    하하..그래서 제가....(눙물)
    미래를 예측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예측을 하여 맞추는 것은 참....
    운이 좋아 맞추었을때.. 한편으로는 소름끼치는...그런 느낌이에요
    사과HDD
    우디르는 태세변환 하다 역갱이라도 맞고, 정글 꼬이기라도 하지요.
    이 사람들은 자기 맘대로 얘기하다가 \'아몰랑 아님말고\' 해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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